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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파나마에 항만 건설 및 운영권 획득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김현아
- 2007-03-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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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파나마에 항만 건축 및 운영권 획득
- 미주 최초 진출로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 -
- 기타 4군데 추가 항만 건설 계획 발표 -
보고일자 : 2007.3.30
김현아 싱가포르무역관
Ο 싱가포르항만공사(PSA, 세계 2위 규모)는 파나마운하 컨테이너 항만에 대한 건설 및 운영권을 획득, 2009년부터 운영개시 예정
- US$900만 수준의 대형 컨테이너 터미널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
- 완공시 연간 45만 TEUs의 컨테이너 처리 예정
Ο 싱가포르항만공사는 현재 중국에 여러 항만터미널을 운영 중이나, 미주에는 이번이 최초로 진출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총 14개국 25개 항만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됨.
- 싱가포르, 벨기에, 브루나이, 중국, 인도,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포르투갈, 한국, 태국 등 항만에 투자해옴.
- 최근 파나마운하 진출 발표 이외에도 터키,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에도 신규 터미널 건설을 발표하면서 해외 포트폴리오 다양화
- 자국 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한계를 느껴 최근 해외 항만 투자에 주력
-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으로 허치슨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선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태평양 및 유럽 항로상 주변국가들의 화물을 연계시켜주는 환적화물이 80% 이상 차지
- 싱가포르 항만을 포함해 작년에 총 5억1290만 TEUs의 물동량을 보였고 이 중 해외 터미널이 다룬 물동량은 2억7310만 TEUs이며 이는 전년보다 30.2% 증가한 수치임.
Ο 파나마 운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오가는 선박이 멀리 남미를 돌아가지 않고 지름길로 이용하는 수로로, 북아시아에서 미국동부해안으로 가는 컨테이너선의 40%가 이 운하를 이용 중임.
- 1880년 착공, 1914년에 개통한 아시아와 미주지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국제물류 통로의 하나
- 길이는 약 80km, 연간 통행량은 1만4000여척, 연간 화물 처리량은 2억 톤에 이르며 말라카해협과 수에즈운하 다음으로 교통량이 많은 곳
- 전세계 물동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해상운송에서 파나마 운하의 입지 확보를 위한 인프라 재정비 노력 강화
- 현재 파나막스 형 선박(전체길이 294m, 선폭 32m, 홀수 12m)만 통항할 수 있는 물리적인 한계를 안고 있어 운하 운영이 한계 상황에 이르고 수에즈 운하와의 경쟁에 직면함에 따라 파나마 운항관리청(ACP; Panama Canal Authority)은 2006년 운하 확장 계획 발표
- 태평양, 대서양 연안 갑문 건설, 가툰 호 수위 상향 조절 및 수로 준설, 갑문 운영 방식 변경 첨단화 등이 계획돼 있으며 이에 따른 효과로 아시아와 중남미 경제 협력 증가, 해상 운송서비스 패턴 변화 촉발, 파나마 물류허브화 전략 가속화 등이 예상됨.
Ο PSA는 미국, 중국 간 교역이 지속적으로 늘고 중남미 지역의 물동량 또한 증가 추세에 있어 파나마의 전략적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음.
Ο 추가적으로 PSA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는 인도 첸나이에서 2번째로 큰 첸나이의 첸나이 인터내셔널 터미널 증축, 베트남 호치민 근처에 있는 Cai Mep-Thi Vai 강에 있는 SP-PSA 인터내셔널 항구 건설, 터키 동남해 연안에 있는 터미널 등임.
자료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현지 언론(The Straits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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