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18개 거대 방산업체 단일 컨소시엄 구성 합의

보고일자 : 2007.3.30

권준섭/강정민 보고타무역관

ktcbog@kotra.org.co

□ 배경 및 개요

 Ο 최근 콜롬비아 국방부 산하 거대 방산업계 18개사는 경영방침 및 운영안을 공유하는 일종의 컨소시엄 형태의 단일 협회 창설에 합의하고 실무진 협상에 나섬.

 Ο GSED (콜롬비아 방산업체 협회)로 명명된 이 기구는 방산은 물론 사회보장, 금융 등 경제, 사회 부문 전반에 걸쳐 있으며 직접 고용인원만 6천명에 달하고 있음 (상위 100개 기업 중 13위).

 Ο 현재 이 협회 대표직을 겸임 중인 국방부 장관, Juan Manuel Santos에 따르면 협회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철저히 민간 성격을 띄게 될 것이며 내부 의견조율 및 합의안 도출을 위해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Ο 이미 협회는 유수민간기업 대표로 구성된 상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만간 이익창출모델 및 방향설정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임.

 Ο 협회 창설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부 회원 결속 시너지 효과를 통한 방위 산 업 촉진 및 국가경제발전 기여에 있으며 이를 위해 회원사간의 공통적인 경영이념 및 수익창출 모델 공유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진행 중

 Ο 이 협회 회원사의 진출범위는 사회안전망은 물론 교육, 복지, 주거, 호텔, 경비, 지역사회 등 광범위하게 걸쳐 있으며 자금동원 및 교역규모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수준

 Ο 2007년 3월 현재 협회 참여사는 아래와 같음.

  - 물류 : Industria Militar, CIAC, Agencia Logiastica de las FFMM, Fondo Rotarorio de la Policia, COTECMAR

  - 교육 및 복지 : Universidad Militar Nueva Granada, Club Militar, Hotel Tequendama, Circulo de Suboficiales de las Fuerzas Militares

  - 사회안전망 : Caja de Seguridad de retiro de las policia nacional, Caja de Retiro de las fuerzas militares, Hospital Militar

  - 주거 : Caja promotora de vivienda militar y de policia, Instituto de Casas Fiscales del Ejercito

  - 지역사회 : SATENA, Defensa Civil Colombiana, Superintendencia de Vigilancia y seguridad Privada, Corporacion General Gustavo Mtamoros D’costa

□ 시사점 및 결론

 Ο 방위산업 특성상 이행조건 구현여부는 물론 현지 특성을 감안한 충분한 사전정보 습득, 유력인사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 (한국 정부는 물론 관련 기관, 업계의 적극적인 인적자원 구축을 통한 활로개척 시급)

 Ο 협회 차원의 경영방침 공유에 따라 우리 기업의 현지 실정 파악 및 일관성 있는 판매정책 수립이 무엇보다 우선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