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석유 및 천연가스 공구 추가 발견

보고일자 : 2007.3.29.

권준섭/강정민 보고타무역관

ktcbog@kotra.org.co

                                                                                                            (단위 : 기가피트큐빅)

 Ο 지난 몇 년간 시행돼 온 석유, 가스 추가 공구 수색 노력이 최근 SUCRE와 BOYACA 지방에서 열매를 맺은 것으로 밝혀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Ο 캐나다계 Pacific Stratus Energy사에 따르면 Sucre주 남서쪽 지방에서 매장량 기준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천연가스 유전을 발견했으며 뒤이어 러시아계 석유회사인 Lukoil사 역시 Boyaca 지방의 Medina Block에서 추가 공구 발견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짐.

 Ο Pacific Stratus사 대표인 Marino Ostos는 이 천연가스 유전공구를 통해 최소 7000만 큐빅 피트 / Day 이상의 채취가 가능하며 2008년 하반기 내, 일(日) 최고 1억5000만 큐빅 피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한편, 추출된 가스는 콜롬비아-베네수엘라 파이프 라인을 거쳐 전량 베네수엘라로 공급할 예정

 Ο 2007년 3월 현재 추가 공구로의 투자액은 US$1200만에 달하며 추가로 3개의 가스 굴착공사를 계획 중에 있음.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대서양 해안 지역의 가스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공구 개발을 통해 계획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Ο 콜롬비아 내 3개의 공구개발권을 획득한 Pacific Stratus사는 가스 추출 및 상업화를 위한 설비 확충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관련 품목 수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임.

 Ο 러시아 거대 석유기업은 Lukoil은 Boyaca 주에 위치한 San Luis de Gaceno 인근의 Condor 유전 굴착 작업을 통해 추가 석유 유전공구 발견에 성공. 콜롬비아 지질학 관련 기관에 따르면 신규 유전이 발견된 Medina 블록은 추가 매장규모가 막대할 것으로 보여지나 구체적인 매장량은2007년 하반기 이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임. 현재 Lukoil사는 4000배럴의 원유를 시험 추출한 후 Vasconia de Condor 산유와 공동 판매 가능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Ο 주재국 내 각종 자원, 지질 관련 기관은 콜롬비아 내 자원 매장량이 당초 예상 기대치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어놓고 있어 유수의 다국적 기업 진출이 훨씬 활발해질 전망임.

 Ο 유가 변동에 민감한 우리 기업들의 구조적 문제를 미루어 볼 때, 한국·콜롬비아 양국 간 공격적 자원 확보는 생산비 절감은 물론, 석유화학 기업의 현지 진출 분야에 있어서도 의미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임.

 Ο 2007년 3월 현재 보고타무역관은 관련 당국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 진출 여지를 구체적으로 보고 예정에 있는바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가 요구됨.

자료원 : El Tiempo, La República, 무역관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