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온라인 쇼핑, 여성 및 중노년층 대폭 증가 추세

- 미용용품, 건강보조식품 판매증대 예상 -

보고일자 : 2007.3.30.

이수영 함부르크무역관

flecky@kotra.or.kr

□ 온라인쇼핑 변화 트렌드

 Ο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06년 말 기준 독일 온라인 쇼핑인구는 2860만명으로 2002년보다 41% 증가해 독일 인구의 절반을 기록함. 1건당 평균 지출금액 또한 상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온라인쇼핑 매출은 향후 2011년까지 매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Ο 독일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Amazon, Ebay, Neckermann, Otto-Versand, Quelle, Tschibo로, 이들 시장점유율이 2006년 말 독일 전체 온라인 쇼핑몰 시장 대비 2/3를 차지하고 있음.

 Ο 독일 온라인 쇼핑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및 50세 이상 중년층의 이용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

 Ο 젊은 남성 고객층이 주를 이루는 독일 온라인 쇼핑시장에 이와 같은 변화 움직임은 향후 업계의 판매 트렌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함.

독일 온라인 쇼핑 소비자 특성

                               자료원 : German eCommerce Forecast

□ 미용용품, 건강보조 식품 온라인판매 호조 예상

 Ο 온라인 쇼핑인구수는 여전히 남성 및 20대 젊은 층이 주요 소비자이지만, 2002년보다 2006년 증가율면에서는 장년층과 여성 소비자가 79%와 50%로 우위를 기록했음. GfK에 따르면 향후 이러한 패턴은 지속될 것으로 장년층 및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온라인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미용용품, 건강보조식품 및 기구 등이 대표적인 상품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미용/건강제품 등 생활용품(38%), 가정용품(35%), 의류(24%)가 향후 4년 간 가장 높은 연간 온라인 판매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독일 총인구 대비 온라인쇼핑 비율(%)

                     자료원 : ENIGMA GfK (2002~06 증가비율)

□ 시사점

 Ο 독일의 인터넷 접속인구 비율은 60%로(2006년 기준) 미국, 영국, 덴마크 등 70%를 상회하는 기타 선진국에 비해 저조하나 향후 여성 및 중노년층 인구 인터넷 사용증가에 따라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온라인제품 판매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바, 관련 업계의 유통채널 온라인화 증가 전망됨.

자료원 : ENIGMA GfK, German eCommerce Forecast, BITK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