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케냐 소비자물가지수 전망

보고일자 : 2007.3.29

장병석 나이로비무역관

director@kotranairobi.org

 Ο 케냐 2000년 이후 7년간 소비자 종합 물가지수는 아래 표와 같음.

7년간 소비자 종합 물가지수: 도시, 1997년 기준

              자료원 : 케냐중앙은행 발행 Monthly Economic Review 2007년 1월호

 Ο 소비자 종합물가지수는 2003년 이후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3~06년간 평균치는 11.55%), 2006년에는 아래 표와 같이 음식/음료 (22% 이상), 연료/에너지(13.50%), 술/담배 (7%) 등이 물가상승의 최대 요인으로 작용 연평균 14.45%의 상승률을 기록했음.

2006년 4/4분기 품목별 물가상승률 변화 추이

                              자료원 : 케냐 중앙은행발행 Monthly Economic Review 2006년 12월호)

 Ο 참고로, 2006년 1월 이후 12개월간 나이로비 도시내 소득 계층별 인플레이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저 소득층은 중상층에 비해 2006년 24.74%보다 무려 3배나 하락한 7.73%를 기록해 물가하락세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12개월간 나이로비 내 계층별 인플레이션 변화 추이

                        자료원 : 케냐중앙은행 발행 Monthly Economic Review 2007년 1월호

 Ο 2007년 종합물가지수는 식료품, 비주류 음료, 알코올, 담배, 연료 및 에너지 가격상승이 둔화되면서 2006년 12월 15.6%에 비해 2007년 1월 9.7%로 2003년 연평균 9.82%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2006년 1월 기준 12개월간 인플레이션 변화 추이

          자료원 : 케냐중앙은행 발행 Monthly Economic Review 2007년 1월호)

  * 잠재 물가지수 (Underlying Inflation) - 식료품, 음료수 (비주류), 연료, 에너지, 교통, 통신 등을 제외한 품목에 대한 물가상승률

 Ο 품목별 물가상승 추이를 보면 가장 주도적인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해오던 3가지 필수품이 2006년 12월보다 음식/음료는 22.60%에서 11.80%로, 연료/에너지가 13.50%에서 12.80%로, 술/담배가 7.0%에서 6.0%로 하락하면서 2007년 1월 월간 물가상승률을 상당히 안정시키고 있음.

2006년 1월 이후 주요 품목 인플레이션 변화추이

             자료원 : 케냐중앙은행 발행 Monthly Economic Review 2007년 1월호

 Ο 케냐 중앙은행은 2007년 1/4분기 내 적정한 강우량과 전 세계적인 유가 안정세, 케냐 실링의 대 미화 환율 안정세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케냐 중앙은행의 재정정책에 힘입어 2007년 내 1월 수준과 비교적 비슷한 수준으로 물가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2007년 연말에 치르게 될 총선 등 정치 이슈들이 변수로 남아있어 낙관하기만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