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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외국자동차업체 투자유치 주력
  • 경제·무역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홍성국
  • 2007-03-29
  • 출처 : KOTRA

모로코, 외국 자동차 업체 투자유치에 주력

- 미국 및 스페인 자동차 생산기지 유치활동 추진 -

 

보고일자 : 2007.3.28

 이지혜 카사블랑카무역관

H05120@kotra.or.kr

 

 

□ 모로코의 외국 자동차 업체 투자유치 활동

 

 Ο 모로코 자동차 협회 (AMICA)가 해외 자동차 업체의 모로코 투자유치활동에 적극적임.

 

 Ο 프랑스 완성차 업체들이 한때 동유럽으로 생산기지 이전함에 따라 자동차 부문의 투자유치에 실패를 겪은 바 있는 모로코는 현재 스페인 및 미국의 자동차 업체를 타겟으로 모로코 내 생산기지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Ο 이와 관련 AMICA와 모로코 정부는 최근 대표단을 구성해 스페인 자동차 물류 기지인 Tarragone 지역을 방문한 데에 이어, 대미 투자유치단을 카사블랑카로 초청해 '모로코 자동차 산업과 투자'를 주제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음.

 

 Ο 모로코 정부 관계자는 향후 모로코가 멕시코와 같은 미국의 배후 생산기지, 북한과 같은 한국의 생산기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정부에서 직접 투자유치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함.

 

 Ο 현재 모로코의 자동차 산업은 Peugeot와 Renault가 모로코와 합작으로 설립한 SOMACA사가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으며, 동사도 부품의 자체조립 기능 위주로서 주요 생산라인은 없는 상황임. 아울러 자동차 부품산업도 카스켓, 전선 등 일부분에 불과한 상태임.

 

 

□ 투자유치 환경 조성

 

 Ο 모로코 정부는 외국기업의 투자 진출시 이점으로 값싼 노동력, 저렴한 공장부지와 서비스요금, 각종 세제혜택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로 인해 스페인 기업들의 대 모로코 생산기지 이전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섬유 및 자동차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음.

 

 Ο 스페인 기업들 사이에 인기를 끄는 투자 대상지는 동유럽 국가와 모로코로 양분되고 있으며, 특히 모로코 북단의Tanger지역은 스페인과 불과 14km에 위치하고 있는 대 유럽진출 요충지로서 모로코의 육상 운송물량의 80% (매일 평균 200대의 트레일러 트럭)가 Tagner를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Ο 이에 모로코 정부는 Tanger를 자유무역지대로 개발하고, 입주기업에게는 각종 인센티브 (10년간 면세혜택, 저가 대지공급)를 준비하고, 스페인 자동차 업체의 이 지역 내 유치를 적극 추진 중임.

 

 Ο 이 외에도 모로코 정부에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기반시설 확충 및 개선

   · Tanger 항구시설 정비 (Med Hub 프로젝트)

  -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스페인어 교육 강화

   · 시설 및 교육비 지원 및 세제 혜택 강화

  - 회사설립 및 자본금 증식시(자유무역지대해당), 부지 구입시 인지대와 등록세 면제

  - 건물 및 기계, 기구 관련 15년간 면허세 면제

  - 15년간 도시세 면제

  - 자유무역지대내 물품 반입시 부가세 면제

 

 

□ 미국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

 

 Ο 주 모로코 미국대사는 지난 3월25~26일 개최된 투자 상담회에서 미국과 모로코가 FTA 이후,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함.

 

 Ο 미국대사는 그 주요 원인으로 미국과 모로코 간의 지리적인 차이로 인해 미국 자동차 업계가 대 모로코 생산기지 이전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신속한 납기를 중요시하는 자동차 업계의 특성상 모로코 내 생산기지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함.

 

 Ο 그러나, 미국업체로서는 대 유럽 자동차 시장을 타겟으로 할 경우 모로코 내 생산기지 이전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됨. 이미 모로코에 생산기지를 확보한 한 미국 기업은 모로코에 생산기지를 이전한 이유로 유럽과의 지리적인 근접성과 값싼 노동력을 꼽았음.

 

 Ο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업체의 모로코에 대한 인지도가 전반적으로 높지 않으므로 모로코 정부 일각에서는 대미 투자유치 활동에 보다 강도 높은 정부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음.

 

 

□ 모로코 주요 전시회 활용

 

 Ο AMICA에서는 최근 대 스페인 투자유치 활동시 모로코에서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자동차 기술 전시회 (Tec Auto)에 관해 홍보하고, 향후 이 전시회에 스페인의 자동차 관계자들을 초청하기로 하는 등 양국의 파트너쉽 강화에 주력했음. 이 전시회는 2007년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전시회명 : Tec auto (Salon International des Technologies et des Services de l’Automobile)

  - 주최 : 모로코 자동차 협회(AMICA)

  - 기간 : 2007.11.21~25 (5일간)

  - 장소 : Foire Internationale de Casablanca

  - 전화 : +212 (0)22 27 16 64

  - 팩스 : +212 (0)22 26 49 49

 

 

□ 한국 자동차 업체의 진출

 

 Ο 모로코는 몇 년사이에 자동차 보유대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현재 총 보유대수가 300만대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브랜드별 경쟁도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Ο 한국 차량으로는 현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진출해 있으며, 연간 판매대수는 각각 4000대가량이나 최근 몇 년간 괄목할만한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모로코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나, 아직은 판매대수 측면에서 볼 때 신규라인 증설 등을 고려할 만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임.

 

 

□ 모로코 자동차 협회

 

 Ο 협회명 : AMICA (Association Marocaine pour l'Industrie et le Commerce Automobile)

  - 주소 : 625, bd Mohammed V, 5° et. CASABLANCA, 20300

  - 전화번호 : +212 (0)22 24 28 82

  - 팩스번호 : +212 (0)22 24 85 81

  - 이메일 : amica@cyber.net.ma

 

 

자료원 : Economiste, 자동차 협회,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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