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07년 상반기 경제 1.7% 성장 전망

- 실업 감소, 인구 증가, 구매력 향상 및 내수 증가로 07년 2% 경제 성장 전망 -

보고일자 : 2007.3.27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 프랑스, 2007년 상반기 1.7% 경제 성장 전망

 ○ 프랑스 경제 통계 연구소(INSEE)는 최근 프랑스가 1분기 0.5% 및 2분기 0.6%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상반기 중 1.7%의 성장률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함.

 ○ 상반기 국제 경제 환경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다소 불리해질 것이고 온난한 1분기 기후로 에너지 수출 증가 둔화에 따른 무역 적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경제는 유럽 최고의 출생률 및 수명 연장 등에 따른 인구 증가, 실업률 감소 및 구매력 향상으로 증가한 내수가 경제 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프랑스의 최근 연도별 및 분기별 경제 성장률 및 전망

                                                                                                                                   (단위 : %)

       자료원 : 프랑스 경제 통계 연구소(INSEE)

□ 프랑스 경제의 몇 가지 주요 문제점

 ○ 자동차 및 항공기 산업을 대표로 해 거의 전반적인 공산품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약화가 프랑스 해외 수출 시장 점유율 감소 및 GDP 성장 저해 주 요인

  - 유로화 강세로 인한 국제 가격경쟁력 약화를 상쇄해줄 만한 품질 경쟁력 미흡

  - 기업의 세금부담 및 경직된 노동시장 환경 등으로 고용창출 및 기업 투자 확대 기회 상실

  - 대 다수 중소기업의 영세성 및 독자적 수출 능력 부족

□ 우리 나라의 대불 수출에 미치는 영향

 ○ 프랑스는 독일 등 주요 교역 국들의 경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 투자 및 수입이 증가, 고용 증대에 따른 가계 소득 및 내수 증가로 연간 2%에 상응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우리나라의 대불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나 품목에 따라 중국 등 경쟁국의 대 프랑스 수출 주종 품목은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됨.

  - 자동차, 타이어 및 의약품을 제외한 여타 산업용 기자재 및 일반 공산품의 對 프랑스 수출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3세대 이동통신기기 및 평면 TV, 디지털 카메라 등 IT 상품 및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의 對 프랑스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섬유 및 의류의 對 프랑스 수출은 산업용 섬유 등 원단 및 섬유 사를 중심으로 대불 수출 증가가 예상되며 의류 수출은 중국 등 저임금 국가 상품 수입이 급증할 전망이어서 답보 세를 보일 전망임.

참고 자료 : 프랑스 국기 경제 위원회(COMMISSION ECONOMIQUE DE LA NATION)의 회원(경제전망기관 및 금융기관)별 프랑스 2007년 및 2008년 경제 전망치

                                                                                                                                   (단위: %)

        자료원 : LA TRIBUNE(2007. 3. 5)

정보원 : 프랑스 경제-재무부 경제 통계 연구소(INSEE), LE MONDE(2007. 3. 24), 무역관 보유 자료 자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