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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IDB 연차총회 결과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3-24
  • 출처 : KOTRA

                                                      제48회 IDB 연차총회 결과

                          - 국내 IT기업, IDB 프로젝트 통한 중남미 진출방안 모색 필요 -

 

보고일자 : 2007.3.22

김영식 과테말라무역관

yskim@kotra.or.kr

 

 

□ 개 요

 

 ㅇ 지난 3.18-20일중 과테말라시티에서 개최된 제48회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는 Luis Alberto Moreno IDB 총재를 비롯, 칠레 등 중남미 5개국 대통령, 47개 회원국 대표, 미국 재무장관 및 민간 기업인, 보도진 등 6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하여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발전을 위한 IDB 역할에 관심을 표명함.

 

  - 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 중남미지역 개발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1959년 설립됐으며 현재 47개국이 회원국임. 미국이 최대 출자국으로 표결권의 약 1/3을 확보하고 있음.

 

 ㅇ 3.16일부터 개시된 사전 포럼을 비롯, 각국 대표 기조연설, 각급 IDB 운영회의 및 각종 양자-다자간 회의가 진행된 금번 총회는 ‘빈곤 극복’을 화두로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이 이루어졌는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주요 내용

 

 ☞ 테마 1 : 지속 가능한 성장

 

 ㅇ 배경 : 지난해 라틴아메리카 지역 경제성장률이 5.3%에 이르는 등 최근 몇 년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역내 2억 500만 명 인구의 70% 이상이 연 3000달러 미만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은 개선되지 않고 있음. 이러한 빈곤상태 탈피를 위해서는 연 5% 정도의 - 지나치게 높지 않는 - 적정 성장을 지속 유지함이 필요함.  이를 위해서는 정부 부문의 재정적자 감소, 조세수입 증대 및 외채 감소 등의 노력이 강화돼야 하며 동시에 민간부문 지원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필요함.

 

 ㅇ 액션 플랜

 

구 분

내 역

중소기업 지원 강화

ㅇ Banrural(과테말라 농업개발은행)에 대한 U$8500만 차관지원

 - IDB U$4천만 / Citi 은행 U$3000만 / 미국 OPIC 및 독일 DEG

U$1500만 등

ㅇ Banco Agromercantil(농상은행)에 대한 IDB 차관 U$1천만

ㅇ 과테말라 섬유조합(VESTEX)에 대한 무상지원 U$111만5천

 - IDB U$78만 5000 / 섬유, 의류업계 U$33만

ㅇ 과테말라 농업부문 각종 조합에 대한 연리 4% 신용공여 등

IT부문 투자 확대

ㅇ 라틴아메리카의 IT부문 청년인력 양성을 위한 기금 창설

 - IDB, Microsoft 및 Intel이 U$1억 공동출자

ㅇ 중미 및 도미니카(공)의 IT 중소기업 혁신기금(U$120만) 창설

 - IDB U$80만, 칠레 U$40만 출자

중소기업

창립 지원

ㅇ 청년기업인 창립 지원기금(Fondo para Jóvenes Empresarios de las Américas) 설치 합의

 - OAS(미주기구) 및 CONJUVE(과테말라 청소년위원회)간

 

 

 ☞ 테마 2 : 공공복지 증대

 

 ㅇ 배경 : 최근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경제규모가 커지고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성장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음.  글로벌화 된 세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좌익, 우익 등 이념차이를 극복하고 교육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성장의 혜택이 소외된 계층에 돌아갈 수 있는 강력한 사회정책을 펼쳐 나가야 함.

 

 ㅇ 액션 플랜

 

구 분

내 역

빈민층에 대한 기초수요 지원

ㅇ IDB의 Opportunities for the Majority(다수를 위한 기회) 프로젝트 론칭

 - 빈민층에 대한 신용 공여, 기초 인프라 및 주택 등 전략적 분야에 대한 빈민층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경제사회적

환경개선 지원

ㅇ 중남미지역의 인프라 확충 및 재난구조 지원을 위해 2006.9월 2개의 IDB 기금 창설

 - 인프라 투자기금(Infrastructure Investment Fund) : U$2000만

 - 재난방지기금(Disaster Prevention Fund) : U$1000만

여성 권리보호

ㅇ 캐나다, IDB의 여성권리보호기금(Gender Mainstreaming Trust Fund) 에 U$110만 출연 각서 체결

어린이

영양 개선

ㅇ IDB, 중미 및 도미니카(공)의 영양결핍 아동에 대한 식량지원 프로젝트 론칭

 

 

 ☞ 테마 3 : 사회적 책임

 

 ㅇ 배경 : 기업은 이윤창출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이 필요함.  이는 단순 자선행위 차원을 넘어서 전략적 관점에서 시행되어야 할 것임.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지원, 교육 및 고용창출 등의 사회적 기여는 당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고용된 종업원에 의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등으로 결국 기업으로 혜택이 환원됨.

 

 ㅇ 액션 플랜
 

구 분

내 역

Microsoft 및 Intel

ㅇ IDB와 공동으로 라틴아메리카의 IT부문 청년인력 양성을 위한 U$1억 규모의 기금 창설

 Intel사

ㅇ Skool Technology : 빈민층 대상 멀티미디어 솔루션 교육을 위한 포털사이트 제공

ㅇ Learning & Teaching Technology : 학생층 대상, 다양한 주제에 대한 참고도서관 정보 제공 프로젝트

ㅇ Intel World Ahead : 학생층 대상, 지역사회의 산업적 특성에 대한 전문지식 교육 프로젝트


 

 ☞ 기 타

 

 ㅇ 중국의 IDB 가입 : IDB 최대 출자국으로 표결권의 약 1/3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이번 총회에서 중국의 IDB 가입을 지지함에 따라 중국의 가입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기정사실화 됨. 중국이 IDB 가입시 일본, 한국에 이어 3번째 아시아 회원국이 됨.

 

 ㅇ 에너지 개발

  - 중남미 지역의 가솔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에탄올 등 바이오 연료 개발 프로젝트에 브라질 기술지원 예정

  - 독일은 과테말라가 수력, 지열 및 풍력 에너지 생산의 잠재적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면서 에탄올 및 바이오 디젤연료 시험생산 지원 예정

  - IDB는 과테말라의 소규모 수력발전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에 U$40만 지원 예정

  

 ㅇ 외채 경감 : IDB는 온두라스, 볼리비아, 니카라과, 가이아나 및 하이티 5개국의 외채를 경감시킴.

 

 

□ 한국대표단 활동

 

 ㅇ 이번 IDB 연차총회는 2005.3월 우리나라가 IDB 정회원국 가입후 참가한 세 번째 총회로 재경부 진동수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 김창록 한국산업은행 총재 및 한-중미.카리브 경제인협회 김상훈 회장 등이 참가함.

 

 ㅇ 정부 대표단장 총회 기조연설 내용

  - 수여국 수요 중심의 정책결정 및 민간부문의 전략적 역할을 강조하는 IDB 운영방향에 동감하며 민간부문의 역량 강화가 경제성장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임.

  - 최근 중남미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인구의 70%가 빈곤층인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경제성장이 무의미하며 한국이 설치한 빈곤감축기금 등을 빈곤층의 경제활동 촉진에 적극 지원 예정임.

  - 한국은 자금의 공여(donating) 보다는 개발경험과 지식의 공유(sharing)를 통해 중남미 경제발전에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람.

  - 각국의 소득증대로 IDB에 대한 융자수요가 감소하는 시점에서 향후 IDB의 주 임무는 지식전달 및 혁신 파트너로 전환돼야 하며 이를 위해 중남미 지역과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이 확대돼야 할 것임.

  

 ㅇ 기 타

  - 한국의 IDB 출연 신탁기금을 통한 재난방지기금(Disaster Prevention Fund) 참여 협의

  - 올해 중 한-중남미간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 개최 협의

  - 산업은행의 對중남미 SOC 개발프로젝트 참가 협의 등


 

□ 우리나라의 진출방안

 

 ㅇ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IDB 관련 각종 기금 창설 및 출연, 금융지원 등은 향후 구체적 프로젝트를 통해 현실화 될 예상임.  이에따라 IDB 프로젝트를 통한 중남미지역 진출에 관심있는 우리기업은 구체적 프로젝트 진행상황 파악에 관심을 기울임이 필요함.

 

 ㅇ 특히 많은 IDB 프로젝트가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시행될 예상인 바 라틴아메리카에서 높은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IT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됨.

  - Luis Alberto Moreno IDB 총재는 지난 3.16일 Microsoft 및 Intel과 공동으로 IT부문 청년인력 양성을 위한 U$1억 규모의 기금 창설을 발표하면서 라틴아메리카 전체의 IT부문 투자액이 연간 U$110억에 불과하나 한국은 단독으로 U$150억을 투자한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음.

 

 ㅇ 지난 3.17일 개최된 라틴아메리카 비즈니스 포럼(Inter-American Business Forum)시 라틴아메리카에서 긴급히 필요로 하는 첨단기술에 대한 KOTRA 무역관의 문의에 대해 패널들은 다음과 같은 기술을 예시한 바 있음.

  - 농촌지역 빈민층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진단 및 결과판독 장비 및 기술 : X-레이 촬영 및 혈액검사 등의 분야

  - 각급 학교의 컴퓨터 및 인터넷 장비 및 기술교육 : 특히 7~8세 이상 어린이 대상 웹페이지 디자인 교육 및 관련 장비 등

  - 농업 생산방법 개선, 기후정보 및 농산물의 국제시장 가격동향 파악 등을 위한 교육용 프로그램 등

 

 

□ 참 고

 

 ㅇ 2008년도 IDB 총회는 미국에서, 2009년도는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개최 예정임.

  

 ㅇ 베네수엘라는 이번 총회에서 IDB, 세계은행 등의 대출조건이 까다로와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IDB 대신 ‘남미은행’의 설립을 주장함.  이에대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파라과이 등이 동조하거나 할 예상인 반면 멕시코, 콜롬비아 등은 IDB 체제 유지를 주장함.

 

 

자료원 : KOTRA 과테말라무역관 포럼참가 결과, IDB 간행물, 총회기간 전후 발행된 각종 언론매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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