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차량종합검사 의무화 실시

보고일자 : 2007.3.26

권준섭 보고타무역관

ktcbog@kotra.org.co.

□ 개요

 Ο 최근 콜롬비아 교통부는 주재국 내 운행 중인 전 차량에 대해 2년 주기 차량종합검사(배기가스 포함) 의무화 법안을 상정, 관련 부품 수요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보임. 2007년 2월 기준 콜롬비아 운행 차량대수는 500만대 내외이며 440만대는 일반용도, 60만대는 대중교통차량으로 집계되고 있음.

□ 차량 검사범위 및 이행의무

 Ο 검수범위에는 기본적으로 차체 및 제동장치, 전조등, 백미러 및 타이어 마모상태가 포함돼 있으며 소요시간은 일반차량 6분, 버스 및 상용차는 12분 내외로 예상

 Ο 검사 차량에 결함이 발견될 경우 차주는 근무일 기준 15일 이내 관련 당국에 수리증빙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지정된 검사소의 2차 확인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음.

 Ο 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검사소 외 기타 정비소를 통한 수리가 가능하며 지정된 기간 내 2차 검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현지 노동법 기준 최소임금 15일치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될 예정

□ 차량 별 검사시기

 Ο 개정법안에 따르면 일반차량 중 4륜 차량은 번호판 마지막 번호, 2륜 차량은 첫 자리 번호에 따라 해당검사시기 결정(아래 표 참조)

□ 종전대비 변동사항

□ 우리기업에 대한 시사점

 Ο 콜롬비아 대중교통 차량 노후화는 환경오염 및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바, 관련 부품 수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임. 관련 당국 관계자와 인터뷰 결과, 2700미터 고지에 따른 불완전 연소 및 열악한 도로 여건에 따른 배기장치, 타이어, 제동장치에 관련된 우리 기업 참여여지가 클 것으로 예상

자료원 : 콜롬비아 교통부, El Tiempo, 무역관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