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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근 6년 경제성장률 재검토 후 상향 조정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3-22
  • 출처 : KOTRA

브라질, 최근 6년 경제성장률 재검토 후 상향 조정

- 국립지리통계원, 포괄적이고 정확한 방식의 새로운 계산법 도입 -

- 새 계산법 기준, 브라질 2005년 GDP 세계 10위 -

 

보고일자 : 2007.3.22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Ο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은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GDP 산출 방식에 문제점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보다 포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음. 이 결정으로 이미 발표된 2000~05년의 GDP 및 경제성장률을 새로운 산출방식에 따라 다시 계산한 결과 많은 차이가 발견돼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남.

 

 Ο 2005년 GDP는 1조 9370억 헤알로 발표됐으나 새 계산법에 따르면 이보다 10.9%가 많은 2조 1480억 헤알이고, 경제성장률도 2.3%에서 2.9%로 상향조정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Ο IBGE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의 GDP는 새로운 계산법에 근거해 수치를 수정해 수차례 검토를 거쳐 확정한 상태이며, 2004년과 2005년은 1차 수정을 끝냈지만 아직도 여러 차례의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2006년 GDP는 내주에 발표될 전망임.

 

 

□ 세부 사항

 

 Ο 현재 80개 품목, 43개 분야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하던 것과는 달리 새 계산법은 110개 품목, 56개 분야의 데이터를 활용하게 돼 보다 정확한 수치를 산출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남.

 

 Ο 새로운 계산법은 또한 IBGE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산업 분야별 시장동향 정보 및 기업들의 세무신고 내용도 참고하고 있어 과거의 방식보다 훨씬 과학적이고 정확한 것으로 나타남.

 

 Ο 새로운 GDP 계산 방식은 공공지출 외에 금융 및 정보 등 서비스 분야 전반에 소요되는 비용을 추가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 것으로 나타남.

 

 

□ 새 계산법에 근거한 GDP 수치

 

                                  자료원 : IBGE

 

 Ο 새 계산법에 따르면 2005년 GDP 성장률은 2.3%가 아니라 2.9%, 2004년 4.9%가 아니라 5.7%로 수정돼야 하며, 2003년은 0.5%에서 1.1%로 2002년은 1.9%에서 2.7%로 상향 조정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한편 2001년의 경우 새 계산법에 따르더라도 같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2000년은 새 계산법에 따라 GDP 성장률이 기존 4.4%보다 낮은 4.3%로 나타났음.

 

GDP 비교(구 계산법 X 신 계산법)

                                                                                                              (단위 : 100만 헤알)

연도

구 계산법 기준 GDP

신 계산법 기준 GDP

2000

1,101,255

1,179,482

2001

1,198,736

1,302,136

2002

1,346,028

1,477,822

2003

1,556,182

1,699,948

2004

1,766,621

1,941,498

2005

1,937,598

2,147,943

                              자료원 : IBGE

 

 

□ 새로운 GDP 계산법 – 과거와 달라진 점은?

 

 Ο 현재 80개 품목, 43개 분야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하던 것에서 110개 품목, 56개 분야의 데이터로 확대됨.

 

 Ο IBGE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산업 분야별 시장동향 정보 활용

 

 Ο 기업 세무신고 내용 참고

 

 Ο 서비스 분야가 GDP 계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6.3%에서 66.7%로 상향 조정

 

 Ο 비영리단체 지출 비용 포함

 

 Ο 정보통신 분야의 범위를 확대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정보처리, 정보은행, 영상산업 등 분야의 지출 비용 포함

 

 Ο 정부지출 범위 확대(건물 임대료, 장비 사용료 등 고정비용 포함)

 

 Ο 금융 분야에 투자펀드 부분도 포함

 

 

□ 시사점

 

 Ο 이 같은 새 계산법에 따른 GDP 수치 조정에 따라 달러로 환산한 2005년 기준 브라질 GDP는 인도, 호주, 네덜란드, 한국을 제치고 세계 10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남.

 

 Ο 그동안 내부적으로는 실업률 감소, 인플레 안정 등 가시적인 변화를 볼 수 있었으나 BRICs 국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저조한 경제성장률을 보여온 브라질은 이번 발표로 오명을 다소나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며, 얼마 전 룰라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성장촉진 프로그램 PAC의 목표인 4.5% 성장률 달성도 용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자료원 : 국립지리통계원 IBGE 발표문, 정보 사이트 Terra, UOL, 국영 통신사 Agencia Brasil 기사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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