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디지털 방송수신기 시장 현황

- 2007년 9월, 오슬로 수도권지역부터 본격 위성방송 개시-

- 디지털 위성수상기와 수신기 시장 큰 폭 증가 예상 -

 

 

보고일자 : 2007.3.8

이민아 오슬로무역관

meena@kotra.no

 

 

□ LCD, Plasma TV 등 디지털 수상기와 디지털 수신기인 셋톱박스 등은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의 최고의 승자

 

 Ο 정부의 디지털 방송 개시 방안을 확정 발표하자 LCD, Plasma TV가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음. 이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HD TV의 방송이 예고됨에 따라 TV 구매를 미루어 왔던 구매자들이 본격적으로 구매를 시작했기 때문

 

 Ο TV뿐만 아니라 위성방송 수신을 위한 셋톱박스도 위성방송 케이블 전문사업처에서 수입해 시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의 이 시장 점유율 1위인 위성채널 디스트리뷰터 Canal Digital사는 2007년 현재 8만 가정이 자사의 디지털 위성수신기와 TV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초보다 2배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함.

 

 Ο 현재 노르웨이의 70% 가정은 이미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한 현황임.

 

 Ο 반면 현재 50만 가정은 아직도 아날로그식 안테나를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으나 빠르게는 2008년에서 늦게는 2009년까지 현재의 아날로그 방송은 종지부를 찍을 예정임으로 상기의 두 아이템 시장은 승승장구일 수밖에 없는 셈

 

 

□ 노르웨이 HD 방송현황 및 계획 및 방송사별 디지털 방송 사양

 

 Ο 올 9월부터 오슬로와 인근 지역을 필두로 지상파 DMB방송이 전국으로 확대 방송될 계획으로 2008년 11월까지 전국적으로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 될 계획임.

  - 지상파 방송과 더불어 IPTV와 satellite-TV 위성방송망도 확대해 정부는 기본 지상파 네트워크 구축 망을 전 가정의 95%, 별장과 휴양지 가옥의 75%를 커버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위성수신, 케이블 TV, Broad Band TV 구축을 통해 단계적으로 전국의 가정 100%를 커버한다는 계획임.

  - 처음 단계에서는 NTV에서 20~25개의 TV 채널과 10~15개의 Radio 채널을 운용하게 됨.

  - 노르웨이 최대 국영방송사인 NRK1, NRK2, NRK3과 NRK Radio 채널은 무료로 지상파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며, 최대 민영 방송인 TV2는 2009년 까지만 무료, 그 이외의 방송사와 채널은 NTV Pluss를 통한 서비스 가입이 필수로 유료화가 확실시되고 있음.

  - 이웃국가인 스웨덴은 1999년에 시작해 2008년에, 덴마크는 노르웨이와 비슷한 2007년에 시작해 2011년에 아날로그 방송을 폐지할 계획임.

 

노르웨이 위성방송 수신 개시일과 아날로그 방송 폐쇄 계획 일정

지역별	디지털 위성방송 개시	아날로그 방송 폐쇄 기간
Rogaland	September 2007	mars 2008
Østfold	September 2007	April 2008
Oslo og Akershus	September 2007	june 2008
Buskerud	October 2007	September 2008
Vestfold	October 2007	September 2008
Telemark	October 2007	September 2008

 

 

 Ο 각 방송사별 디지털 방송 사양

  - 노르웨이 디지털 방송사업주는 Norges Televisjon AS(NTV)로 2006년 6월 1일부터 2021년 6월 1일까지 지상파 방송네트워크 시스템 관련 라이센스를 소지함.

  - DVB-T standard, MPEG-2 compression to MPEG-4 (2007)

  - 기술 측면 사양

   · UHF Band 3 & 4, 470-790 MHz

   · 3 signal pack with 22Mbit/s

   · MPEG-4 with SD & HD profil

   · Basic nett – 13 + 452 sender(anntennepoints)

   · Satelliteshadownett : 400~800 sender(anntennepoints)

 

 Ο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송 전환으로 가는 길의 걸림돌

  - ICT Norway는 지상파 방송은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며 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음.

  - 방송사업주와 시장 점유율 문제를 볼 때 NTV는 현지 유력 공영방송사인 NRK, 민영방송국인 TV2, 정부 제1위의 통신사인Telenor사(95% 시장 점유율)가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타 왜소한 방송사와 통신사들의 공정한 시장 경쟁력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됨.

  - 시그널 암호 및 부호등이 코드로 읽혀지는 바 NTV Pluss에서 한가지 방식으로만 수신이 가능함

  -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큼- 반드시 디지털 HD수상기를 사용해야 하며, 위성수신기를 구입해야 한다는 점.

 

 

□ 노르웨이 위성방송 업계의 주자들

 

 Ο Canal Digital, Viasat, Get 등의 위성방송사업자 및 케이블 방송업체가 이 시장의 주자로서 이들은 일반 시중에서 위성방송 시청을 위한 셋톱박스와 설치, AS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함. Canal Digital, Viasat 두 업체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근간에 한국의 가온미디어와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은 GET사는 UPC라는 케이블 업체가 사업전환 및 확세로 본 사업에 본격 진입한 후발업체임.

 

 Ο 이미 위성방송 지상파 방송을 하고 있는 스웨덴에서는 셋톱박스가 일반 전자제품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약 100여개 브랜드의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입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노르웨이에서는 위성수신기가 가전제품 판매처에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본격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Ο 이유는 케이블 방송이나 HD/SD 등의 고급화질 방송이나 파라볼 안테나 설치 등이 어렵게 느껴지고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때문이지만, 일부 스포츠 마니아들은 골프나 축구 경기 방송을 보기 위해 한때 케이블 방송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적이 있음.(예 : 2006년 월드컵 전)

 

 Ο 따라서 위성수신기 시장은 이제부터 최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며 양대 케이블 및 위성 방송사를 제외하고도 일반 가전저제품점에서 판매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음.

 

 Ο 시중판매 가격대는 NOK 1500(180유로)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유통업체는 Elkjop, Expert, Bonus, Lefdal 이 있음.

 

 

□ 한국 제품의 인지도 및 브랜드 별 시장 점유율

 

 Ο 한국의 셋톱박스가 이미 북구시장에 진입을 됐으며, Canal Digital, Vissat, Get는 물론, 비교적 작은 수입업체도 한국의 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Ο 한국의 제품은 자사의 브랜드명보다는 현지사와 OEM 제작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장 점유율의 공식적인 통계는 나와 있지 않음

 

 Ο 현재 수입판매되고 있는 제품 : 필립스,Triax , Strong, Nokia, Humax, Pace, Force, Thomsen, Samsung, 한단, homecast, , ASUS, Kaon, TVRO, V-SAT …

 

 Ο 한국의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놓은 편이며, 이미 많은 한국 업체들이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고 중국 등에서 제조해 수출하고 있음.

 

 

□ 상거래 시 유의사항

  

 Ο 수입관행

  - 첫 거래 시에는 상대방과의 상호 신뢰관계로 인해 신용장거래가 일반적이지만 상대방과의 거래가 계속 이어지면서 신용장 발행에 대한 수수료부담과 절차상의 복잡성 등으로 신용거래나 현금(송금)거래 등의 방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

  - 특히 보수적이고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활동을 영위하는 관계로 초기 거래량이 적거나, 조건이 까다롭더라도 최대한 수용해 주는 아량이 필요함. 일단 신뢰관계가 형성되면 현지 시장정보는 물론 상호 동반자적인 관계에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음.

 

 Ο 거래 시 유의사항

  - 보수적 국민성으로 새로운 상대방에 대해 신뢰가 쌓이기 전까지는 거래를 추진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임. 그러나 상대방을 믿게 되면 가격이나 품질에 큰 하자가 없는 한 약간의 가격차이 등을 이유로 거래선을 바꾸려 하지 않음. 노르웨이 비즈니스맨들은 거래 상대방과의 신뢰를 철칙으로 여긴다고 평가됨.

  - 따라서 가격이나 거래조건 등의 변경은 상당히 신중을 기해야 하며,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과 협상에 임하는 것이 유리함. 노르웨이 수입상들은 자국의 시장규모와 자신의 구매량의 한계점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합리적인 요청인 경우 인정하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