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스웨덴 ICT 산업의 성장

- 신규 고용시장 확대 -

- R&D 분야의 신규투자 -

보고일자 : 2007.2.28

김장용 스톡홀름무역관

jykim@kotra.nu

□ 개요

 o 2006년 스웨덴의 ICT 산업은 매출액증가, 고용증가, R&D 분야 신규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형성 등으로 2000년도 초반의 침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음

□ 매출액 증가

 o 스웨덴-일본의 합작 투자 회사인 Sony Ericsson은 2006년 4사분기에만 약 506 백만 유로 (약 6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최근 매출액 보고 중에서 가장 향상된 결과를 보여줌.

 o 2006년 스웨덴 ICT 기업 중 또 하나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기업은 전 세계 널리 사용되는 open source database 제공업체인 MySQL사 이며, 2001년보다 100% 성장률을 보여 주었음.

 o 스웨덴의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분야의 리더인 TradeDoubler사의 경우 미국의 세계 최대의 PC통신 서비스회사인 AOL사로부터 62억 크로나(약 48억 달러)에 솔루션 매각을 권유받았으나 그 가치가 더 높다는 주주들의 의견으로 거절 되기도 했음.

 o 스웨덴의 트레이드 유니온인 SIF에 따르면 스웨덴의 IT 및 텔레콤 산업은 해가 갈수록 더욱더 강성해 질 것으로 예상 했음, 2006년 12월에 발간한 산업지표에 따르면 2007년에는 생산, 판매 및 수출이 약 5~7%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음.

□ R&D 분야의 투자증대와 고용증가

 o R&D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선언한 대표적인 업체는 통신장비 선두주자인 Ericssontk 임.

 o 에릭슨의 R&D 부서 General Manager인 Hakan Eriksson씨에 따르면 스웨덴을 중심으로 R&D 분야의 연구원을 2배로 증가할 것이며 그에 따른 스태프도 증가할 계획이라고 함.

 o 에릭슨의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연구원은 약 500명이며 그 중 약 300명이 스웨덴에 근무하고 있음.

 o 에릭슨의 투자는 멀티미디어, IP를 기본으로 하는 솔루션 쪽에 집중될 것이며, 유선과 무선 통신을 하나로 합치는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임.

 o 최근 스웨덴의 소규모 IT 기업들도 이와 같은 경향에 동조하는 분위기이며, 기존 전화망과 IP 스위치보드를 통합하는 솔루션 제작 업체인 Telepo사의 경우도 2배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을 증원했음.

 o IDC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웨덴의 IT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Ericsson과 같은 기업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장이 된다고 했음.

□ 언론들의 펑가
 

 o 2006년 12월 비즈니스 위크지에 따르면 스톡홀름은 ICT 분야의 주요 과학기술의 “탤런트 메카(Talent Mecca)”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함.
 

 o 비즈니스 위크지는 또한 스웨덴은 통신 기업들의 규제를 해제하고, 3세대 이동통신 라이선스 가격을 인하하고, 개인 PC와 광대역통신망 사용을 장려하는 등의 장기적인 정책적 노력을 통해 ICT분야에 대한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함.
 

 o 이러한 움직임은 스웨덴을 컴퓨터 유저, 광통신 네트워크 및 이동통신기기 사용 면에서 글로벌 차트의 선두 부분에 오르게 하기도 했다고 함.
 

 o 비즈니스 위크지는 또한 Ericsson, Tele2, Nanoradio 등의 기업들이 스웨덴의 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국가의 과학기술분야 투자예산의 4% 이상 사용하게 만든다고 지적했음.

 o 스웨덴 기술 전문 매거진인 Ny Teknik에 따르면, 다른 국가의 ICT 경쟁자들과의 레이싱에서 경쟁자들이 새로운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는 시점에 스웨덴 기업들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여유를 찾았다고 설명했음.

 자료원 : Swedish Trade Union (www.sif.se), Ny Teknik (www.nyteknik.se), Business Week Ericsson AB, Sony Ericsson 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