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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자들이 본 올해 소비경기 동향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유희숙
  • 2007-02-28
  • 출처 : KOTRA

영국 소비자들이 본 올해 소비경기 동향

- 올해에도 고액 소득자의 증가 예상으로 고가품 판매 호조 예상 -

- 온라인 구매 큰 폭으로 증가세 지속 -

 

보고일자 : 2007.2.28

유희숙 런던무역관

hsyoo@kotra.or.kr

 

 

□ 올해 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국의 Retail Week 잡지가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근로자의 소득이 증가해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이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영국 소비자들의 지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핵심은 다음과 같음

  - 지난해 급여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율을 초과했음. : 응답자의 40%는 올해 급여 상승률이 10%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함.

  - 지난해 보너스 지급도 증가했음.

  - 개인의 자기 계발을 위한 투자는 감소했음.

  - 이직률은 안정됐음 : 응답자의 단지 1/5만이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으며, 60%는 향후 최소한 3년 동안 이직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음.

 

 ㅇ 영국의 금융시장은 외환 거래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시장으로 지난해에도 금융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백만 파운드 이상의 연봉을 기록한 샐러리맨이 속출했으며, 금융업 종사자 외에도 유통부문의 최강자인 TESCO CEO는 400만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으며, 기타 고액 소득자 증가율이 매우 높은 한해였음.

  - 설문서 응답자는 72%가 남성이며, 28%가 여성이었고, 연령별로 보면 40~44세 28%, 35~39세 24%, 45~49세 17%, 30~34세 14%, 50~59세 15%, 기타 2%였음.

  - 이들 중 25만 파운드(약 U$50만 달러) 이상 급여를 받은 사람은 5%, 20~24만 9000파운드 7%, 15~19만 9000파운드 19%, 10~14만 9000파운드 29%, 80~9만 9000파운드 17%, 7만 9000파운드 미만 24%로 나타났음.

  - 보너스 또한 100% 이상 받은 응답자는 5%, 81~100% 미만 6%, 60~80% 4%, 41~60% 13T, 21~40% 18%, 1~20% 31%, 전혀 못 받은 응답자는 23%에 달했음.

 

 

□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주요 핵심 사항 중 하나는 온라인 구매가 큰 폭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리라는 점임.

 

 ㅇ 응답자들은 온라인에서의 구매가 향후 3년간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이 추세는 영국의 최대 소비 시즌인 지난해 12월 온라인 구매는 30% 증가했으나, 오프라인인 하이스트리트 상점가의 판매액은 2% 증가에 그친 것에서도 알 수 있음.

 

 ㅇ 영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은 Argos, Dixons, John Lewis, Woolworth, Comet, Debenhams 등으로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몰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음. 기타 순수한 온라인 몰로는 amazon.co.uk, Woolworths 그룹의 streetsonline.co.uk, 젊은 여성 의류를 취급하는 Asos.com 등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IT 제품을 취급하는 dab.com도 주목받고 있음.

 

 

□ 영국인들이 바라 본 올해도 사업이 잘될 유통업체와 부진대상 유통업체

 

 ㅇ 설문조사 결과 영국인들이 올해도 사업을 잘할 것 같은 유통업체로 꼽은 회사는 1위 TESCO, 2위 M&S, 3위 John Lewis, 4위 Prima가, 5위 Sainsbury's, 6위 Morrisons, 7위 Amazon, 8위 Debenhams, 9위 TK Maxx, 10위 Aldi/Lidl 임.

 

 ㅇ또한 올해도 사업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업체로는 1위 Woolworths, 2위 Bhs, 3위 Next, 4위 Matalan, 5위 WHSmith, 6위 Asda, 7위 Boots, 8위 Carphone Warehouse, 9위 Debenhams, 10위 B &Q 임.

 

 

□ 시사점

 

 ㅇ 영국 또한 미국 등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소득 불균형이 심각한 나라로서, 고소득자들의 고가 명품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 따라서 이들과 함께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고가, 명품 판매 전략은 주효할 것으로 보임.

 

 ㅇ 또한 인터넷 구매가 지난 수년간 급증했을 뿐 아니라 향후에도 급격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 구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터넷 몰에 대한 공급에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할 것임.

  - 인터넷을 통해 구매되는 상품들은, 2004년 기준 의류 및 신발 부문에서는 여성용 의류(32%), 남성용 의류(25%), 신발(19%), 유아용 의류(15%)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기 및 IT 제품에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25%), 전기용품(16%)이 상위를 차지했음.

  - 가정용 취미용품에서는 DVD / Video(23%), 서적(18%), 음반(16%), 가정용품에서는 주방용품/식탁용품(12%), 정원용품(9%), 가정용 세제를 포함한 청소용품(9%) 순으로 매출이 발생했음.

 

 

자료원 : Retail Week, Mintel 보고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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