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게임산업 동향: 독일 게임시장 올 해는 온라인게임이 대세

- PC & 비디오 게임산업은 전년대비 7.4% 성장한 11억 2590만 유로 매출을 기록 –

- Frogster, CDV, 10Tacle 등 독일의 대표적 퍼블리셔들 앞다투어 온라인게임 런칭 계획 –

 

보고일자 : 2007.02.28

박인성 함부르크무역관

park@insung.de

 

 

□ 독일 PC &비디오 게임산업 시장동향

 

 ○ 2006년도 독일 PC & 비디오 게임산업은 전년대비 7.4% 성장한 11억 2590만 유로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비디오게임이 전년대비 13% 성장한 6억 5260만 유로, PC게임이 전년대비 0.4% 성장한 4억 7340만 유로를 기록함.

 

 ○ 특히 2006년도 휴대용 콘솔게임기의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서면서 휴대용 콘솔게임도 전년대비 58% 성장한 1억 9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함

 

2006년도 독일 PC & 비디오 게임시장 매출 현황

                                                                                                                            (단위: 유로)

	2005년	2006년	성장률
PC게임	4억 7130만	4억 7340만	0.4%
비디오 게임	5억 7750만	6억 5260만	13.0%
PC & 비디오 게임	10억 4880만	11억 2590만	7.4%

          자료원 : 독일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BIU)

 

 ○ 독일의 대표적 게임퍼블리셔 중 하나인 CDV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시장의 PC&비디오 게임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판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증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컨설팅기업 PWC의 독일 게임시장 분석자료에 따르면 독일 PC & 비디오 게임시장은 2007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2010년에는 26억 유로의 매출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휴대용 콘솔 게임이 독일 게임시장의 견인차 역할

 

 ○ 2006년 니텐도의 NDS,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소니의 PSP 등 휴대용 콘솔게임기의 판매가 전년대비 40만대가 증가한 300만대를 기록했고 5400만 유로 규모의 모바일 게임이 다운로드 되면서 모바일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음.

 

 ○ 독일시장의 PC & 비디오 게임은 일반적으로 남성들만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반면 휴대용 콘솔게임에서는 아동과 여성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시장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음.

 

 ○ 독일시장의 휴대폰 누적판매량이 독일 인구보다 많은 약 8300만대를 넘어섰고 LG, 노키아 등 핸드폰 제작사들이 유럽시장에서 저가의 UMTS 3세대 무선통신용 핸드폰을 판매할 예정으로 모바일게임시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음.

 

2005년도 독일 PC & 비디오게임시장 플랫폼별 점유율 현황

                                                                  (단위: %)

                       지료원 : CDV

 

독일시장 중고가(28유로 이상) PC게임부문 Top 20

2007년 1월15~21일까지

순위	게임	개발사/퍼블리셔	장르
1	World of WarCraft:The Burnung	Vivendi Games	롤링게임
2	WoW: The Burning Crusade Collectors Ed.	Vivendi Games	롤링게임
3	Counter-Strike : Source	EA	액션
4	Anno 1701	Sunflowers	Management
5	Die Sims 2 :Haustiere	EA	시뮬레이션
6	Guild Wars: Nightfall	Flashpoint	롤링게임
7	Die Sims2 (DVD-Version)	EA	시뮬레이션
8	Battlefield 2142	EA	액션
9	Fußball Manager 07	EA	Management
10	Need For Speed: Carbon	EA	레이스게임
11	Gothic III	Koch Media	롤링게임
12	D. Herr d. Ringe: D. Schlacht um Mittelerde II	EA	전략
13	Die Sims 2 : Nighthilfe	EA	시뮬레이션
14	Die Sims 2 : Open For Business	EA	시뮬레이션
15	Medieval II : Total War	Sega	전략
16	The Elder Scrolls IV – Oblivion	Take 2 Interactive	롤링게임
17	D. Herr d. Ringe : D. Schlacht um Mittelerde II	EA	전략
18	Guild Wars: F액션s	Flashpoint	롤링게임
19	Armed Assault	Morphicon	액션
20	FIFA 07	EA	스포트

                 자료원 : GfK

 

독일시장 중저가(28유로 이하) PC게임부문 Top 20

2007년 1월15~21일까지

순위	게임	개발사/퍼블리셔	장르
1	World of WarCraft	Vivendi Games	롤링게임
2	Counter-Strike 1 Anthology	EA	액션
3	Die Sims Deluxe [Most Wanted]	EA	시뮬레이션
4	Call Of Duty [Software-Pyramide]	ak tronic	액션
5	Far Cry [Software-Pyramide]	ak tronic	액션
6	World Series Of Poker  [Software-Pyramide]	ak tronic	시뮬레이션
7	Anno 1503: Aufbruch in eine neue Welt	Sunflowers	Management
8	Stronghold 2 [Software-Pyramide]	ak tronic	전략
9	Domm 3 [Software-Pyramide]	ak tronic	액션
10	SpellForce 2 – Shadow Wars	Koch Media	전략
11	Wer wind Millionär? Collection	ak tronic	게임모음
12	Torino 2006 – The Official Video Game...	ak tronic	스포츠
13	Command & Conquer : Generäle [MW]	EA	전략
14	Quake IV (dt.) [Software-Pyramide]	ak tronic	액션
15	Medal Of Honor : Pacific Assault [MW]	EA	액션
16	Grand Theft Auto : Vice City (dt. Version)	ak tronic	액션
17	WarCraft III : Reign Of Chaos [Best Seller Series]	Vivendi Games	전략
18	Need For Speed : Most Wanted [Classics]	EA	레이스게임
19	ANKH – Special Edition [Software-Pyramide]	ak tronic	어디벤쳐
20	Lego Star Wars [Software-Pyramide]	ak tronic	액션-어드벤쳐

             자료원 : GfK

 

 

□ 2007년은 독일 온라인게임의 해가 될 전망

 

 ○ 독일의 중저가 PC & 비디오 게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Frogster AG는 온라인게임의 메카인 서울에 합작사인 MMOG개발스튜디오를 설립하였고 2007년에는 한국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온라인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임.

 

 ○ 독일시장에서 EA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진 컴퓨터용 전략게임분야 1위 퍼블리셔인 CDV AG도 홍콩의 온라인게임 개발사와 독점계약을 맺고 2007년부터 온라인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사와도 협상이 진행 중에 있음.

 

2005년 독일 PC게임분야 퍼블리셔별 시장점유율 현황

                                                                                                             (단위: %)

                     지료원 : CDV

 

 ○ 창사 3년 만에 60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퍼블리셔 10Tacle AG도 2007년2/4분기부터 다수의 MMORPG 온라인게임을 제공할 예정임.

 

 

□ 한국게임은 독일의 경쟁자이자 파트너

 

 ○ 독일 게임개발사들의 모임인 독일연방 게임개발사협회는 2003년부터 매년 4월에 개최되는 독일 게임개발사 컨퍼런스에 한국을 주빈국해 한국게임산업을 소개할 연사와 온라인게임분야의 대표적 기업의 행사참가를 함부르크 무역관에 공식 요청함.

 

 ○ 매년 9월에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아태주간 행사에 한국의 Serious Game을 소개할 연사와 파트너링 행사 지원을 함부르크 무역관에 공식 요청함.

 

 ○ 국내 게임전시회 G-Star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해외 게임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유럽에서 가장 많은 독일기업이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국내기업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음.

 

 

□ 전망과 시사점

 

 ○ 콘솔게임과 비디오게임의 독무대였던 독일게임시장에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성장은 이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국내 관련기업들에게 적극적인 시장공략이 요구되어짐.

 

 ○ 국내의 대표적 온라인게임기업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독점권을 가진 독일의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독일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 못함. 이러한 문제는 판매시장에 적합한 현지화된 게임을 개발하려는 노력보다는 현지 퍼블리셔의 마케팅활동에 맡기는 소극적 사업추진이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음.

 

 ○ 독일 게임산업분야 유력기관들의 관심과 협력사업제안에 행사규모와 인지도로 중요도를 파악하기 보다는 시장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파악해 참가하는 국내의 게임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전략이 절실한 상황임.

 

 

자료원 : 독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BIU), 독일 파이넨셜 타임즈, 독일연합통신,(dpa)  GfK, 함부르크무역관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