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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재생에너지(RNCE) 발전 잠재 가능성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최숙영
  • 2007-02-27
  • 출처 : KOTRA

칠레 재생에너지(RNCE) 발전 잠재 가능성

- 소수력발전에 적합한 환경 -

- 광산업계에서 농업계에까지 재생에너지 개발 분주 -
 

보고일자 : 2006.2.27

최숙영 산티아고무역관

choi@kotrachile.cl

 

 

□ 칠레 재생에너지(RNCE - Renewable Non Conventional Energy) 잠재성

 

 ○ 정부 당국이 추정하는 칠레의 재생에너지 잠재 발전량은 최소 1만 7300MW으로 평가되며, 시장에서는 잠재 발전량이 약 39,300MW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

  - 정부 추정치인 1만 7300MW의 전력량만 하더라도, 현재 칠레 중부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중부발전시스템(SIC) 발전량의 약 2.1배에 달해 재생에너지 개발만 적극적으로 추진하더라도 향후 칠레의 전력 소요량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됨.
 

 ○ 에너지원 별 발전량 추정치

  - 칠레에서 가장 유력한 재생에너지원으로 꼽히는 분야는 소수력발전으로, 유리한 지형조건 덕에 2만 MW의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칠레광업지질연구소(Sernageomin)에서 보유하고 토지대장을 기준으로 산정할 경우 약 50년 동안 1만 6000MW의 지열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

  - 칠레 대학 연구에 따르면 바이오메스를 이용한 발전의 경우도 임업폐기물만 사용할 경우에도 별 어려움 없이 300MW의 발전이 가능

  - 풍력발전의 경우 북부 아리까에서 남부 뿌에르또몬뜨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발전량은 약 3000MW


 

□ 주요 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칠레 에너지 전문가들의 평가(7점 만점)

 

 ○ 소수력 발전 - 발전잠재성 6.3

  - 칠레 에너지 전문가들은 소수력발전을 칠레 여건에 가장 적합하고 잠재력이 풍부한 에너지원으로 지목

  - 칠레 에너지 위원회(CNE) 사무총장 Pablo Serra씨는 소수력발전은 현재 수요량은 작지만 발전원가가 저렴해 경제성이 높기 때문에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함.

  - 경제에너지부 전장관 Jorge Rodriguez씨는 소수력 발전은 투자 가치가 있으며, 발전소 위치선정 시 소비중심지에서 가까운 곳에 세워야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함.

  - 거대기업인 Colbun, Endesa사와 신생기업인 SN Power, Pacific Hydro사는 중부종합시스템(SIC)에 112MW 전력을 공급하는 소수력발전소에 투자 중

  - 소수력발전소는 2020년까지 국가 에너지원의 약 15%인 6000MW 전력생산계획을 가지고 있음.
 

 ○ 바이오 매스 - 발전잠재성 4.3

  - 임산폐기물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 Jorge Rodriguez에 따르면 바이오 매스 에너지는 잠재적 가치가 높지만, 효율성은 낮음

  - Arauco Generacion, Energia Verde사는 중부종합시스템(SIC)에 약 170MW 바이오 매스 에너지 공급

  - 칠레의 발전회사 Endesa Chile의 자회사인 Endesa Eco사는 VII지역 (Laguna del Maule)에 바이오 매스 에너지 개발 중

  - 에너지부 전 장관 Maria Isabel Gonzalez씨는 바이오 매스 에너지는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자원밀집도가 작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작음.

  - 칠레 에어지 위원회(CNE) 사무총장 Pablo Serra는 기타산업의 목재수요가 높기 때문에 목질계 바이오 매스 에너지 사업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 
 

 ○ 풍력발전 - 발전잠재성 4.1

  - 청정에너지로 환경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설치비용이 높아 투자의 어려움이 있으며, 현재 풍력에너지는 국가 에너지원의 0.5% 이하를 차지함.

  - 에너지부 전 장관 Maria Isabel Gonzalez씨에 따르면 풍력에너지 충전율이 35%선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

  - 또한 풍력발전 시스템 가동 시 풍력 이외에 시스템 가동을 위한 추가 에너지원이 필요해 대체에너지원으로는 비효율적이라는 약점이 있음.

  - 스페인 Acciona사가 연구 진행 중인 제3지역처럼 자연 환경이 좋은 지역에서는 국한적으로 풍력에너지의 개발가능성이 있음.

  - Endesa사는 VIII지역에 Canela 프로젝트사업 초기단계 진행 중
 

 ○ 바이오연료 - 발전잠재성 3.8

  - 청정에너지, 오염원 배출 없음.

  - 유가폭등으로 바이오연료 관심 증폭돼 에탄올, 바이오디젤 개발이 그 휘발유 사용의 대안책으로 떠오름.

  - 그러나 바이오연료 생산을 강화할 경우, 농경지 면적이 감소하므로, 이에 따른 기회비용이 발생

  - 칠레 에너지 위원회(CNE) 사무총장의 의견에 따르면 바이오연료 성공은 생산 효율성 제고와 외국의 경쟁적인 연료 수입으로부터 시장을 보호하는 데에 달려있음.

  - Iansa, Petrobras사와 스페인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인 Acciona사는 바이오 연료 에너지 조사,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
 

 ○ 지열에너지 - 발전잠재성 4.3

  - 가스,석탄 화력발전소만큼 가동률이 높으며, 냉난방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

  - 에너지부 전 장관 Maria Isabel Gonzalez씨에 따르면 지열에너지는 화산, 지진, 온천 등이 널리 분포한 나라들에서 정부의 지원하에 개발 중이며, 칠레의 환경에도 비교적 적함.

  - 칠레 에너지 전문가들은 지열에너지 생산이 본격화될 시 국가 에너지원의 약 1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칠레석유공사(Enap)는 이탈리아 Enep과 공동으로 지열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를 검토 중
 

 

□ 주요 업계의 재생에너지 개발 참여 움직임
 

 ○ 코델코(칠레구리공사), Antofagasta Minerals, Agricola Tarapaca 등 광업/농업 관련 대기업들은 자체 전력 소요량 충당을 위해 국내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시장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코델코, 펠프다지, 앵글로아메리칸 등의 유력 광산업체 들이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며

  - 철강회사인 CAP은 자체 소수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용수권을 구입하기도 함.

  - 농업회사인 Agricola Tarapaca사는 양계사업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2MW급 바이오 매스 발전시스템 설립 추진
 

 ○ 세계 각국에서 약 475MW에 달하는 풍력발전 사업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영국계 기업 Seawind 그룹은 약 10개월 전부터 칠레에서 풍력발전 최적지를 파악하는 연구활동 중

  - 이 회사는 지금까지 8개의 측정계를 설치했으며, 비슷한 규모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

  - 또한 제8지역과 4지역에 각 100MW, 20MW급의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막바지 단계에 있음.
 

 ○ 칠레생산진흥청(CORFO)는 현재 국가에너지위원회(CNE)와 함께 86개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미화 총 83억 달러가 투입돼 최소 636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현재 칠레의 총 전력 생산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 수준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총 발전량의 15%에 도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장려할 것으로 보임.

 

 ○ 칠레 에너지 전문가들은 소수력발전 및 지열발전을 중심으로 칠레의 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칠레 지형에 적합한 소형 수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토목 분야의 기술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바, 관련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칠레 시장 진출 도모가 기대됨.

 

 

자료원 : 무역관 자체수집정보,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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