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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소형차 시대 오나?
  • 경제·무역
  • 노르웨이
  • 오슬로KBC 슈퍼관리자
  • 2007-02-19
  • 출처 : KOTRA

 노르웨이 소형차 시대 오나?

 

보고일자 : 2007.2.19

이민아 오슬로무역관

 meena@kotra.no

 

 

□ 틈새시장이지만 예상외로 반응 좋아

 

 ㅇ Logan의 히트, 유럽에서 전문가의 예상을 뒤엎고 판매 급증, 1년 내로 노르웨이에도 진출예정

  - 동일 차종 판매가격이 한국의 2~3배가 넘는 노르웨이에서는, 가장 저렴한 신형 소형차 모델 가격이 15만 크로네(2250만 원) 이상임.

  - 2008년 1월부터 정시 수입돼 공급될 예정인 소형차는 자동차를 처음 구입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시중 판매가격을 12만에서 15만 크로네로 예상하고 있음(1800~2000만 원대).

  - 첫 진출 모델은 Logan으로 Dacia라는 Renault사 합작사가 루마니아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모델임. 이 모델은 아시아, 아프리카 동구라파 등 개발 도상국가 시장을 위한 자동차였으나, 근래 유럽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나 기타 환경보호 차원에서 생산되는 차보다 판매 증대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

  - 이 차량의 가격은 현재 동구라파에서 5000유로(약 6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프랑스에서는 7500유로(900만 원), 노르웨이 등 북구 판매 가격은 3배가 넘는 1만 5000유로 가격으로 예상하고 있음.

  - Logan은 2004년 출시 이후 30만대가 판매됐으며 그 중 1/3인 10만대가 서부 유럽에서 판매됨.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유럽에서 97%라는 판매증가율을 보여 판매 증대 1위를 차지함.

  - 저가 소형차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러시아, 그리고 올해에는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음.

  - 경제적인 이유 이외에도 훼밀리 자가용 넘버 2로서 구매하고자 하는 것이 이 종류 소형차 판매 증대의 주원인임.

 

 ㅇ 피아트, 도요타, 폭스바겐, 스코다, 소형차 시장 경쟁 진입

  - Logan의 성공에 뒤따라 프랑스의 Fiat사는 인도의 Tata Motors와 약 300만 원가량의 최저가의 소형차를 곧 출시할 예정으로 개발 중임. 이 모델 이름은 Fiat Palio로, 이외에도 중국, 터키, 아르헨티나 등의 모터사와 공동으로 저가 소형차를 생산 개발 중이며, 내년 여름경에 노르웨이로 수입 판매될 예정임.

  - 이에 따라 노르웨이 최고 판매량과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도요타사와 폭스바겐도 Logan과 유사한 가격대의 차량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서부, 북부 유럽의 시장도 겨냥하겠다고 발표

  - 스코다사는 노르웨이에 저가 브랜드 자동차로 이미 알려졌지만 그러한 시장 정략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임.

 

 

□ 시사점

 

 ㅇ 전반적으로 자동차 가격대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

  - 노르웨이는 오일모니가 경제의 주이기 때문에 현재 개개인의 경제가 좋은 편임. 따라서 고가의 4륜 구동 SUV와 중·고가 자가용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일반적으로 검소하고 실용적인 국민성으로 이와 같은 저가의 견고하고 실용적인 차가 나온다면 시장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인도나 브라질 등 저임금 생산국에서의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낮은 가격으로도 기존 유럽인들의 선택 사양 중 1.6 Liter, 75마력 수준의 선택폭이 훨씬 다양해짐.

 

 ㅇ 환경친화적, 그러나 Anti-automobile 이미지로 부각될 수 있음.

  - 이 모델은 디자인이나 주행 시 안락함이 고려되지 않은 차량임으로, 자가용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Anti-automobile 이미지로 보여질 수 있음.

 

 

□ 기타 노르웨이 자동차 트렌드

 

 ㅇ 노르웨이 자동차의 코드는 여전히 디젤과 4륜 구동차임.

  - 올해 1월에 판매된 자동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로 증가 됐으며, 이 중 80%는 디젤 모터 자동차임.

  - 이와 같은 증가는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한 자동차 과세 때문으로, 이미 지난해에 오더한 자동차가 올봄까지 계속 딜리버리가 되면서 판매가 증가될 전망

  - 정부는 올 1월 1일부로 CO2의 배출량이 적은 차량에 대해 자동차 과세 부담을 크게 줄이는 면세를 해주기로 했으며 디젤차량은 CO2의 배출량이 적어 판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

  - 디젤 차량은 CO2의 배출량은 적지만 NOx라는 미립자와 니트로겐 함유 가스를 배출해 공기 오염이 많다는 문제점이 대두해 사회적, 특히 스웨덴과 비교해 노르웨이 환경보호자들의 논란이 되고 있음.

 

 

자료원 : Motor 자동차 월간지, Dagens Naeringsliv, Ahtenposten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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