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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유업체, 미얀마 송유관 건설 앞두고 광시성 시장경쟁 치열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07-02-16
  • 출처 : KOTRA

中 정유업체, 미얀마 송유관 건설 앞두고 광시성 시장경쟁 치열
 

보고일자 : 2007.2.15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claire@kotra.or.kr


 

□ 광시성 정유시장 독점체제 깨져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가 광시친저우(欽州)에 건설을 신청한 투자규모 152억 위앤, 연간생산량 1000억 톤의 정유공장건설 프로젝트를 허가함.

  - 이번 프로젝트는 11.5 규획기간 중 중국정유업계의 중점육성프로젝트이자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가 남방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프로젝트임.

 

 ○ 현재까지 중국남부지역의 정유업은 중국석유화공집단(中國石油化工集團)이 독점해 왔으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친저우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허가하면서 광시성에서 석유업체 간 경쟁이 생겨남.

  - 광시성 내 정유업계 간 경쟁은 중국-미얀마송유관 건설을 앞두고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를 미얀마를 거쳐 광시로 운송할 경우 광시성 소재 정유업체가 화동과 화남지역 정유업계에서 상당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임.

  -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의 친저우 정유공장 허가 이후 중국석유화공집단도 베이하이(北海)소재 소규모 정유공장을 연간생산량 800톤 규모의 대형정유공장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전개혁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업계 내 생산확대 조짐이 나타남.

  - 그러나 발전개혁위원회는 2006년 발표한 ‘정유공업중장기발전계획’(煉油工業中長期發展規劃)에 의거해 경쟁적인 투자확대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석유화공집단의 프로젝트는 보류됨.

 

 

□ 생산 개요

 

 ○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의 친저우정유공장은 광시친저우항경제개발구내 위치하게 되며 2008년 이전에 완공예정으로, 완공되면 연간 1000만 톤 규모의 상감압시설 등 11개 주요 생산설비와 조립공정 등을 갖추게 됨.

  - 가공에 쓰이는 원유는 대부분 친저우항구를 통해 아프리카 수단으로부터 수입되며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700만 톤의 상품유를 생산할 전망임.

  - 친저우정유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유는 광시지역 상품유 시장 수요뿐만 아니라 마오밍(茂名)-쿤밍 간 송유관을 통해 윈난성과 구이저우성으로도 운송돼 이들 지역에 대한 시장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됨.

 

 ○ 2006년 한 해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가 북방에서 남방으로 석유를 운송하는 데 들인 비용만도 2억 위앤에 달했으나 친저우 정유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송유비용이 크게 줄어들 전망임.

  - 지금까지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의 주요 석유가공기지는 북방에 치중돼 있어 수입원유는 주로 다롄정유공장에서 가공해 해상을 통해 남방으로 운송돼 옴.


 

자료원 : 상해증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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