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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산업 열기 올해에도 가속화 전망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지윤정
  • 2007-02-09
  • 출처 : KOTRA

브라질 자동차산업 열기 올해에도 가속화 전망

- 중국 및 인도산 자동차 브라질 시장 진출 개시 -

- 고급 수입 자동차 및 스포츠형 자동차 강세 -

 

 보고일자 : 2006.2.9

지윤정 상파울루무역관

jyjworld@kotra.or.kr

 

 

□ 2006년 자동차 생산 현황

 

 Ο 자동차 산업 분야 세계 랭킹 8위에 위치하고 있는 브라질은 2006년 약 260만대의 차량을 생산했음. 현재 Fiat, GM, 폭스바겐 등 15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이 30여 개의 현지 공장을 통해 생산 및 수출했음.

 

 Ο 이 중 미국의 GM과 독일 폭스바겐, 이탈리아의 Fiat가 가장 많은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한국 자동차는 올해 1/4분기부터 현대 자동차 브라질 대리점인 까오아(CAOA)에 의해 소형트럭부터 생산이 개시됨. 버스 차체나 트럭을 생산하는 업체는 총 8개사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Marco polo 및 Busscar, Comil, Ciferal사 등이 있음.

 

             자료원 : Anfavea(2007년은 전망치)

 

 Ο 2006년 자동차 판매는 전년보다 12.4% 증가했고 이러한 기록적 판매로 재고물량이 최근 2년간 가장 낮은 수준인 평균 이하로 떨어지는 현상까지 생김. 브라질 국내 자동차분야의 내수시장 열기가 달아올라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은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생산라인 가동을 더욱 가속화시킬 계획임.

 

 Ο 브라질 자동차생산자협회(Anfavea : Associacao Nacional dos Fabricantes de Veiculos Automotores)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판매는 전년보다 5%의 성장이 예상됨. 올해 1월에만 이미 15만 2940대의 차량 판매를 달성함.

 

 

□ 2006년 주요 자동차 메이커별 수출입 동향

 

 Ο 2006년도 브라질 7대 자동차 회사의 수출액은 총 90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브라질 전체 수출액인 1374억 6000만 달러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헤알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들의 수출실적은 2005년도의 85억 8000만 달러보다 5.5% 성장했음.

 

 Ο 또한, 달러 약세로 7대 메이커의 수입 또한 증가했는데 2006년도에 전년보다 29.7%증가한 4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전체 브라질 수입 913억 9000만 달러의 5.02%를 차지함.

 

            자료원 : SECEX(Gazeta Mercantil 2007.2.2~4일 판)

 

          자료원 : SECEX(Gazeta Mercantil 2007.2.2~4일판)

 

 Ο 2006년 가장 큰 수출실적을 올린 Volkswagen사는 전년보다 6.5% 증가한 22억 7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고, 수입은 5억 510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음. 수출 2위를 차지한 GM은 전년보다 7% 증가한 15억 6400만 달러 수출, 수입은 3억 8100만 달러를 기록해 8위를 차지함. 한편, Ford사는 2006년에 전년보다 7% 증가한 15억 6400만 달러 수출, 7억 85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수출입 모두 3위를 차지했음. Daimler-chrysler사는 수출 12억 8200만 달러, 수입 8억 4700만 달러를 기록함.

 

 

□ 국내 자동차 수요 확대로 자동차 부품시장 투자 촉진

 

 Ο 한편, 이러한 내수시장의 수요 증가는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음. 자동차부품조합(Sindipecas)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업체들의 1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언급함.

 

                    자료원 : Sindipecas(2007년은 전망치)

 

 

□ 작년 브라질 고급 수입차 시장 2005년보다 50% 성장

 

 Ο 한편, 지난해 브라질에서 판매된 초호화 수입차 메이커들은 2005년보다 50% 이상의 성장을 보였으며 올해에는 브라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대리점 개설이 확대되어 더욱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Ο 고급 수입차 판매 증가 주 요인은 달러화 약세로 인해 가격이 더욱 저렴해져 고객들의 접근이 용이해 진 것을 들 수 있고, 지난 몇 년간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해 더 많은 사람이 높은 가격의 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분석됨.

 

메이커

2005

2006

Porsche

235

438

Jaguar

80

146

Ferrari

20

30

Hummer

7

27

Lamborghini

2

4

Lincoln

2

3

                                     자료원 : Renavam

 

 Ο 차량 가격이 보통 R$145만(U$1=R$2.08)에 달하는 Ferrari는 2005년 20대에서 2006년 30대로 판매가 50% 증가함. Jaguar는 2005년 80대에서 2006년 146대로 82.5% 판매가 증가했으며 Porsche는 2005년 235대에서 작년에는 438대 판매로 약 50% 증가했음.

 

 Ο 반면, 전통적인 고급 자동차 선두주자인 벤츠와 BMW는 상대적으로 판매성장이 저조했던 것으로 드러남. 고급차 시장점유율 37%인 벤츠는 2005년 1650대 판매보다 29.5% 증가해 2006년에는 2137대를 판매함. BMW는 2005년 1805대에서 2006년 2145대로 18.7% 증가함. 이러한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에도 BMW는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6년 연속 지키고 있음.

 

 

□ 차종별 판매 순위

 

 '06년 12월 기업별 소형 상업용 차량시장 점유율 - SUV 포함

 

 중형 수입 세단 판매 순위 – 2006년

Rank

제조사/모델

판매 수(대)

%

1

Honda/Accord

2,139

24.12

2

VW/Passat

1,049

11.83

3

Citroen/C5

525

5.92

4

Peugeot/407

507

5.72

5

GM/Omega

506

5.71

6

Citroen/C4

484

5.46

7

Audi/A4

443

4.99

8

Kia/Cerato

365

4.12

9

M.Benz/C180

364

4.10

10

BMW/320

354

3.99

11

Chrysler/300

329

3.71

14

Toyota/Camry

178

2.01

18

Kia/Magentis

128

1.44

23

Kia/Opirus

71

0.80

26

Lexus/ES300

30

0.34

 

SUV 판매 순위 – 2006년

Rank

제조사/모델

판매 수 (대)

%

1

Ford/Ecosport

39,119

56.92

2

Mitsubishi/Pajero

9,452

13.75

3

Toyota/Hilux SW4

5,430

7.90

4

Hyundai/Tucson

3,061

4.45

5

GM/Blazer

1,606

2.34

6

Hyundai/HR

965

1.40

7

Jeep/Cherokee

810

1.18

8

Toyota/Land Cruise

765

1.11

9

Land Rover/FreeLander

757

1.10

10

Mitsubishi/Airtrek

740

1.08

11

Toyota/RAV4

661

0.96

13

Kia/Sorento

582

0.85

17

Hyundai/Terracan

266

0.39

18

Kia/Sportage

236

0.34

23

Hyundai/Santafe GLS

157

0.23

 

 Ο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국민차”는 최대한 단가를 낮추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항목만 추가해 생산하고 있음. 특히, 고가의 액세서리는 처음부터 공장에서 설치하면 정품의 가격이 적용되고 이는 자동차의 가격을 인상시키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차를 구입한 후 블랙마켓에서 취향에 맞게 30~50% 저렴하게 구매를 해 설치하는 실정임.

 

 Ο 브라질은 높은 세금으로 인해 자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지만 물가에 자동차 값이 매우 높음. 특히, 수입차는 최대의 수입관세인 35%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매우 고가에 판매되고 있음. 경쟁 수입 차량보다 한국차종은 아직 a/s면에서 지원이 부족한 실정임

 

 

□ 브라질 국민차 vs 중형차 vs 수입차 가격 비교

 

 국민차

모델

Corsa 1.0/1.8

Gol 1.0/1.8

Palio 1.0/1.8

가격

11만 4000.00

16만 5000.00

n/a

         자료원 : Estado de Sao Paulo지(2007.1.7), 환율 : USD 1.00 = R$ 2.08

 

 

□ 2007년, 중국 및 인도산 차량 브라질 시장 진출

 

 Ο 중국 자동차 브라질 시장 진출

  - 저가 자동차로 유명한 중국산 자동차가 올해부터 브라질 시장에 들어오게 됨. 중국자동차메이커 Changan은 Chana라는 이름으로 올해 1월부터 브라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음. Changan의 주 모델은 소형짐차나 미니밴 등의 유틸리티 차량이 될 것이며 R$2만 5000 ~R$3만 선의 가격대가 될 예정임. 브라질의 Districar 대리점을 통해 조립 및 수입 판매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월 150~2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가격대는 당분간 브라질 시장에서의 동일 차종의 평균가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중국 Chery 자동차도 우루과이에서 생산을 개시해 브라질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어서 브라질 자동차 생산자 협회(Associacao Nacional dos Fabricantes de Veiculos Automotores)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이 Chery사에서 생산하게 될 Compacto QQ 모델은 메르꼬술(남미 공동시장)의 관세혜택을 받고 수출될 것이므로 가격 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음. 이 모델은 브라질 시장에서 가장 싼 자동차라 할 수 있는 Mille(Fiat사)보다도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2만 헤알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Ο 인도 자동차 Mahindra, 마나우스에 공장설립

  - 인도 자동차회사 Mahindra는 브라질 Bramont사와 제휴해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지역에 공장을 설립, CKD방식으로 생산을 준비중임. 첫 모델은 4월에 생산 개시될 예정인데 소형 짐차와 SUV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해짐. 이 SUV차량은 R$8만 5000의 가격대가 될 전망이며 이 공장은 월 200대 생산 가능 규모로 부품의 70%는 수입되어 조립될 예정이나 2년 안에 80%를 국산화 예정임. 당분간은 브라질 내수 시장만을 타겟으로 생산 예정.

  - 또한, 마나우스 생산으로 수입세 감면(II), 공산품세 면제(IPI)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남. 대부분의 마나우스 제조업체들은 수입세의 88% 감면, IR(소득세) 감면, 사회보장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고 있음.

 

 Ο 올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늘어나는 국내 수요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임. 중국 및 인도의 자동차까지 브라질 시장에 합류하는 한편, 올해 1/4분기부터 현대 자동차의 브라질 대리점 CAOA에 의해 설립된 공장에서 소형 트럭부터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브라질 자동차시장 열기가 뜨겁게 달구어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일간지 Estado de Sao Paulo, DCI, Valor, Gazeta mercantil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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