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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해외직접투자 : 중국 〉한국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7-02-08
  • 출처 : KOTRA

기업 해외직접투자 : 중국 〉한국

- 733억 달러(中) 對 694억 달러(韓) -

- 아프리카 등지 투자 증가, 위앤화 평가절상으로 해외진출 가속도 -

- 연내 누계 1000억 달러 접근, 한국과 격차 더 벌릴 듯 -

 

보고일자 : 2007.2.8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shanghai@kotra.or.kr


 

 Ο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FDI 실적을 앞선 것으로 나타남.
 

 Ο 중국 상무부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06년 말 현재 중국 기업들의 FDI는 실행 누계 기준으로 733억 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694억 6000만 달러에 그친 한국보다 38억 7000만 달러 많은 실적임. 2005년 말까지는 한국(629억 달러)이 중국(572억 달러)보다 많았음.


 

 Ο 중국의 FDI 금액이 한국을 제친 것은 2005년과 2006년, 2년 동안의 실적이 이전 10년 누계와 맞먹을 정도로 급증한 때문임. 2004년까지는 연평균 투자금액이 30억 달러 남짓했으나 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122억 6000만 달러와 161억 3000만 달러로 늘어났음. 같은 기간 한국 기업의 해외투자실적(59억 9000만 달러와 65억 60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많았음.

 

연도별 한국과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추이 비교

            자료원 : 중국 상무부, 한국 수출입은행

 

 Ο 중국 기업의 투자대상지역은 대륙별로 아시아대양주가 72%(그 중 홍콩 63.8%)로 압도적으로 많고 이어 중남미 20%, 구주 및 아프리카 각각 3%, 북미 2% 등임. 전체 투자대상국은 160여 개국으로 한국과 비슷한 수준임. 투자형태는 현지 이윤 재투자(47.3%), 지분투자(34.5%), 기타(18.2%) 등이며 업종별 분포는 상업 서비스업이 28.9%로 가장 많고, 이어 도소매업(20.0%), 광업(15.1%), 교통 운수 및 창고업(12.4%) 등의 순이며 제조업은 10.1%에 불과했음.[이상 지역, 형태, 업종 수치는 2005년 말 누계 기준. *2006년 해외투자통계 공보는 2007년 중반 발표 예정]

 

 Ο 한편, 지난해 기업소재지별 해외투자 금액은 광둥성이 5억 7천만 달러로 가장 많고 헤이롱장성(3억 2000만 달러), 상하이(3억 1000만 달러), 저장성(1억 9000만 달러), 장쑤성(1억 3000만 달러) 등의 순임.
 

 Ο 중국은 최근 1조 달러를 넘어선 외환보유고 활용 방안의 하나로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음. 위앤화 평가절상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도 해외투자 활성화 요인임. 상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는 기투자 지역에 대한 추가 투자는 물론 특히 아프리카 등 신흥지역 투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임.

 

 Ο 중국은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아프리카 포럼에서 3년 내 아프리카에 3~5개의 경제특구 설치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지난 4일엔 잠비아에 경제특구를 건설해 2010년까지 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했음.
 

 Ο KOTRA 상하이무역관 관계자는 '중국은 FDI 누계가 연내 1000억 달러에 접근할 것으로 보여 한국과의 격차를 더욱 벌여놓을 전망'이라며 '이제 중국은 외자유치뿐 아니라 해외투자진출에 있어서도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떠오르고 있음'이라고 말했음.


 

자료원 : 중국 상무부, 한국 수출입은행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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