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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요타 ‘오일 슬러지’ 집단소송으로 된서리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정선
- 2007-02-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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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일자 : 2006.2.5
이용하 워싱턴무역관
□ 집단소송(class-action lawsuit) 및 합의 내용
○ 합의 내용 : 오일 슬러지(oil-sludge build-up)
- 정기적 엔진오일 교환에도 불구하고 엔진에 기름때가 껴서 엔진 고장 발생
○ 오일 슬러지 현상
- 원인 : 금속입자 및 기타 침전물 때문에 엔진오일의 점성이 높아져 엔진의 좁은 오일관이 막히게 되면, 결국 엔진오일의 흐름이 나빠지고 윤활기능이 저하돼 엔진의 기능에 이상 발생
- 영향 : 피스톤 링, 크랭크축, 커넥팅 로드 등 주요 부품의 부식 및 고장으로 인해 심한 경우 엔진 전체를 교체해주어야 함.
- 진단 : 배기가스의 색이 푸르게 변한 것을 보고 문제를 발견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엔진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 미합의 쟁점 : 엔진 디자인 결함 여부
- 원고 측은 도요타와 렉서스 일부 기종에 들어간 엔진의 오일관이 너무 좁아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피고 측은 오일 슬러지에 대해서만 인정할 뿐 엔진 디자인 자체에는 아무런 결함이 없다고 주장
○ 보상 내용
- 범위 : 도요타 미주영업본부는 엔진 기름때로 인해 결함이 발생한 차량 운전자들에게 엔진 수리비용, 견인 및 렌트카 비용, 변호사 비용, 심리적 피해에 따른 보상비용을 제공해주기로 합의 (대당 보상비용이 최대 1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 기간 : 차량 구매 후 최대 8년까지 오일 슬러지로 인한 고장 수리 합의
□ 적용 차량
○ 문제 엔진
- 5S-FE(4 실린더 엔진) 및 1MZ-FE(6 실린더 엔진)
○ 문제 엔진 탑재 차량
- 도요타 : Camry 1997~2002년형, Solara 1999~2002년형, Sienna 미니밴 1998~2002년형, Avalon 세단 1997~2002년형, Celica 쿠페 1997~1999년형, High-lander SUV 2001~2002년형
- 렉서스 : Lexus ES 300 세단 1997~2002년형, Lexus RX 300 SUV 1999~2002년형
□ 시사점
○ 도요타 외에도 다임러크라이슬러, 폭스바겐, GM Saab 등도 오일 슬러지 관련 고장으로 다수의 고객 불만이 접수되고 있어, 이들 기업을 상대로 도요타 건과 유사한 집단소송이 제기될 가능성 고조
○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기업도 오일 슬러지와 관련한 엔진 결합 발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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