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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직종별 급여 수준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07-01-22
  • 출처 : KOTRA

시베리아, 직종별 급여 수준

- 세일즈, 주방장, 금융계 종사자들의 급여가 가장 높아 -

 

보고일자 : 2007.1.22

강상엽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david@kotra.or.kr

 

 

 시베리아 직종별 평균 급여 현황

 

 ㅇ지속되는 러시아의 경제 호황 및 가파른 물가 상승세 그리고 루블화 강세에 발맞춰 시베리아 지역 근로자의 2006년도 평균 급여 상승률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남.

  - 시베리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6년도 평균 급여가 시베리아 지역에서 가장 높았던 지역은 크라스노야르스크로 446달러이며, 다음으로 톰스크 지역이 414달러, 이르크추크 398달러 순을 기록함. 반면, 시베리아의 중심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는 비교적 낮은 325달러(8592루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노보시비르스크 직종별 평균 급여 현황

                             자료원 : www.job.ngs.ru-구직 리크루트 사이트

 

 ㅇ상기표에서 보듯이 노보시비르스크주에서 평균 급여수준이 가장 높은 직종은 세일즈 및 전문직(금융분야, 요식업 분야)으로 나타났으며, 상기 자료는 세금 회피를 위해 보너스 형식으로 지급하는 급여는 포함되지 않은 공식 통계임을 고려할 때, 시베리아의 급여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시베리아는 지역마다 경제 특성 및 인구, 발전 속도 등이 다르다 보니 지역 간 급여 수준은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어떤 분야의 경우 같은 직종임에도 불구하고 약 50%까지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 예를 들어 일반상점 고용 사장의 경우, 케메로보주에서는 약 750달러의 급여를 받고 있으나,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이보다 약 2배 정도 많은 급여를 받고 있는 실정임.

  - 노보시비르스크는 시베리아 연방에서 가장 많은 노동인구로 인해 공식적인 전체 평균 급여는 타지역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소비 수준을 고려할 때, 시베리아 연방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어, 통계가 노보시비르스크 급여수준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임.

  - 노보시비르스크 인구는 월소득의 91%를 소비로 지출하고 있으며, 케메로보주는 72%, 알타이 공화국의 경우는 47%에 머무르고 있음.

 

 

□ 러시아 경영진 급여 수준

 

 ㅇ 러시아의 Top-Manager의 급여 수준이나 인상률은 미국이나 서유럽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급여 인상률은 매우 높아 조만간 서유럽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 리쿠르트 회사인 "Mercer"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도 미국기업의 TOP 350 기업의 임원진들의 급여 인상률이 7.1%로 평균 24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러시아 기업의 임원진들의 경우 평균 25~40%의 임금 인상이 이루어져, 급여 수준이 서유럽 수준으로 현실화될 날이 머지않은 것으로 관측됨.

 

 ㅇ 시베리아 기업의 '고용 사장'의 평균 급여는 약 2800달러(보너스 제외)이며,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시베리아 지사 사장의 경우 평균 급여는 4000달러(보너스 제외)로 나타나, 시베리아 토종기업 및 모스크바 자본 기업의 급여 격차를 실감할 수 있음.

 

 ㅇ 러시아 기업의 경우, 소득세 및 높은 고용주세 절세를 위해, 급여 이외에 보너스 부문의 비중을 크게 할애하고 있으며, 고위 임원진의 경우에는 차량 제공, 의료보험, 자녀교육비, 아파트 렌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러한 비용에 대해서는 공식통계에 반영돼 있지 않음.

 

        자료원 : 월간지 Strategii Uspekha

 

 - 상기표에서 보듯이, '고용사장'의 보너스 수준이 가장 높은 분야는 오일, 가스 부문도도 아닌 '식음료' 부문으로 나타났으며, 소매업 부문에 종사하는 경영진들의 보너스 수준이 낮은 편으로 나타남.

  

            자료원 : 월간지 Strategii Uspekha

 

 

□ 현지 진출시 참고사항

 

 ㅇ시베리아의 경우, 경영진과 직원, 직종별 분야, 학력 등에 따라 급여 수준은 천차만별이며, 특히 러시아 복지제도 미비에 따른 근로자들의 세금 회피가 늘어나고 있어, 신고해야 하는 급여보다는 보너스 부문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임.

  - 세일즈직은 휴대폰 비용 및 유류대 제공이 급여 외의 보너스 형태로 지급되는 것이 관행

 

 ㅇ현지에 처음 진출하는 개인사업자나 기업은 현지어나 영어 구사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말을 잘 구사하는 고려인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일정한 수준의 주의가 필요함.

  - 고임금 요구 : 한국 사람이 잘 살고, 급여에 대해 후한편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턱도 없는 고임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발

  - 소문의 원산지 : 한국인 직장에서 근무하는 내부 정보의 현지 고려인 사회 유출

  - 사기 조심 : 한국말을 잘하는 고려인의 경우, 현지 지사장의 통역이나 주요 거래의 통역을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를 이용한 사기 사건 발생 주의

 

 ㅇ현지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유능한 인력도 현지 적정한 임금 수준으로 채용이 가능함에 따라 한국인이라고 해서, 아니면 한국말을 구사하는 고려인이라고 해서 무작정 고임금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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