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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옥수수 가격 인상 파급 효과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정선
  • 2007-01-20
  • 출처 : KOTRA

美 옥수수 가격 인상 파급 효과

   

보고일자 : 2006.1.18

이용하 워싱턴무역관

ylee@kotra.or.kr

 

 

□ 개 황

 

 ○ 에탄올 연료붐 -> 주요원료인 옥수수에 대한 수요 급증-> 옥수수 가격 급등 -> 미국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 점증

 

 ○ 이에 따라 연료용 에탄올 생산의 증가에 따른 혜택이 과연 옥수수 등 기타 식품 가격의 상승이라는 경제적 비용을 초과하는가 여부가 쟁점으로 부각되기 시작

  - 옥수수의 가격이 현재와 같이 높은 수준에서 계속 유지될 경우,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육류, 포장식품, 탄산음료 등의 생산업체에서도 제품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 현황 및 산업별 이해득실 분석

 

 ○ 작년 초에 비해 두 배 가량 가격이 증가해 2007년 1월 17일 기준으로 bushel당 4.08달러 기록(최근 52주 동안 98.3% 가격 상승)

  - 석유 의존도를 낮춘다는 명분으로 에탄올에 대한 생산 및 소비 장려(이미 옥수수 농업은 미국의 중서부 출신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부시 대통령 역시 올해 연두교서에서 옥수수 생산 증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할 것으로 예상)

 

 ○ 수혜 기업

  - 주로 옥수수 생산과 직접 관련된 기업 : 농기구 제조업체(Deere & Co., CNH Global), 종자 생산 기업(Monsanto Co., DuPont Co.), 질소비료 생산업체(Mosaic Co.)

 

 ○ 피해 및 피해 우려 기업(주로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가공산업 및 축산업)

  - 에탄올 생산업체(Archer-Daniels-Midland Co.) : 옥수수 가격 상승과 유가 하락이 동시 발생하면서 역설적으로 에탄올 호황에 따른 역풍을 맞고 있음. 또한, 에탄올 생산에 대해 정부가 제공하는 세제감면이나 보조금 제공 등의 혜택 대부분은 가솔린과 에탄올을 혼합하는 정유사에게 집중되고 있음.

  - 감미료로 옥수수 성분 시럽을 사용하는 기업 : 토마토 케찹 제조업(H.J. Heinz Co.), 탄산음료업(Coca-Cola Co., PepsiCo Inc.)

  * 탄산음료 제조원가에서 감미료는 최대 10% 가량 비중 차지

  - 옥수수 사료를 사용하는 축산업 : 축산업은 미국에서 재배되는 옥수수의 60% 가량 소비함. 최근의 옥수수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2006년 동안 미국 내 돈육 생산 비용이 25% 가량 증가


 

□ 향후 전망

 

 ○ 농업

  - 옥수수 가격 인상으로 많은 농민들이 기타작물의 재배를 포기하고 대신 옥수수의 상대적 재배 비중을 높이는 추세

  - 이런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밀, 귀리 등 기타작물까지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동반 상승될 우려

 

 ○ 에탄올 생산업

  - 옥수수의 단가가 bushel당 4.80달러까지 인상되고, 에탄올 가격이 갤런당 1.60달러까지 하락하는 시점부터 에탄올 생산의 수익성이 ‘마이너스대’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현재 갤런당 에탄올 가격은 1.93달러)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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