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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의 위기를 기회로 삼은 독일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세정
  • 2007-01-19
  • 출처 : KOTRA

미국경제의 위기를 기회로 삼은 독일

- 독일, 2006년도 수출 세계1위 –

- 경제성장률은 2.5%로 5년 만에 급성장 –

 

보고일자 : 2007.1.18

조세정 프랑크푸르트무역관

sejung@kotra.or.kr

 

 

 2006년도 독일 경제

 

  수출강국 독일은 미국의 경기둔화와 유로화 강세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2005년에 이어 2006년도에도 세계 1위 수출국 자리를 지킴.

  - 독일의 2005년도 연간 수출액은 7862억 유로이며, 2006년도는 12.4% 증가한 10343억 유로를 달성함.

 

  독일은 지난 2006년에 월드컵 특수효과, 노동시장 유연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연간 2.5%의 놀라운 경제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 5년 동안의 침체된 경기, 높은 실업률, 만성 재정 적자 등에서 회복

 

 ○ 독일이 2.5%의 놀라운 경제 성장 및 수출 호조를 보이며 유럽의 경제 기관차 역할을 하게 된 배경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석됨.

  1) 독일 기업들의 경쟁력 상승

   - 독일은 지난 한 해 메르켈 총리의 노동시장 개혁에 힘입어 노동시장 유연화, 가격경쟁력회복, 실업률 감소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이루어 냈고, 세제개혁 등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음.

  2)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의 높은 수요

   - 신흥시장 중에서도 최근 급성장 중인 중국 및 인도의 실질구매력이 커지고 설비 투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독일 수출의 주종목인 기계설비, 자동차 및 화학 부문 수출이 급격히 증가함.

  3) 연구 개발에 과감한 투자, 기계설비 투자, 소비자의 구매심리 회복 등 내수회복

   - 2006년도 독일의 기계설비 투자는 7.3% 상승했으며, 건설업 투자도3.6% 증가함.

 

독일 주요 경제 지표

                                                                                                                         (단위 : 유로, %)

구분

단위

2004년

2005년

2006년

실질 GDP

억 유로

22,161

22,360

23,027

1인당GDP

유로

26,400

26,600

27,957

경제성장률

%

1.2

0.9

2.5

수출

억 유로

7,335

7,862

10,343

수입

억 유로

5,774

6,256

9,202

       자료원 : 독일연방통계청, Commerzbank

 

 

 자동차, 기계장비 등 제조업이 강세

 

 ○ 자동차 부문 수출실적을 보면 독일 자동차는 2006년 한 해 동안 미국 및 서유럽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보임.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인 GM, Ford, Chrysler 의 부진한 실적을 기회로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둠.

  - Mercedes의 경우 2006년도 미국시장에 승용차 부문 전년보다 6% 상승한 92만 1000대 판매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함.

  - Porsche는 미국 시장에서 연간 3만 4000대를 판매해 최고의 실적을 올리며, 매상고 7% 증가에 큰 기여를 함.

  - BMW도 작년 한 해 동안 2.1%의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31만 4000대를 판매함.

  - Volkswagen은 미국 시장에서 5년 만에 판매적자에서 벗어나 4.9% 증가한 23만 5000대를 달성했으며, Audi는 8.5% 증가한 9만 대를 기록함.

 

 ○ 독일의 2006년도 제조업동향지수는 유로존에서 최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 제조업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크게 수출 증대와 내수시장 회복과 독일 내 건축물 및 건설장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 정부지출 등이 꼽힘.

 

 

 2007년도 독일 경제 전망

 

 ○ 독일 대부분의 경제연구소 및 독일정부는 2007년에도 독일이 수출 및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어 세계 경제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 수출은 2006년도의 12% 보다는 소폭 하락한 7~8%를 예상하고 있으며, 2007년 경제성장률은 1.4%로 예측됨.

 

 ○ 2007년부터 부가가치세가 종전 16%에서 19%로 인상됨에 따라 경기 위축 우려가 되기도 했으나, 작년도 호황에 이미 큰 힘을 얻어 완만한 성장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 GDP 성장률은 1.2~1.7% 사이를, 연간 실업률은 9%대 예상.

  

 ○ 오랜 침체 기간을 딛고 일어서서 소비 및 투자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 경제는 앞으로도 유로 경제의 기관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FAZ, Handelsblatt 및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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