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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관점에서 본 中 3월 수출입 동향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20-04-16
  • 출처 : KOTRA

- EU 제치고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한 아세안 -

- 주요 교역국 경기침체 시, 수출은 2009년보다도 악화될 전망 -




□ 개요


  ㅇ 중국의 3월 수출입이 회복세를 보임.

    - 3월 중국 수출입 규모는 전년대비 0.8% 감소한 2조4500억 위안으로 1~2월 하락폭 대비 8.6%p 좁혀진 수준

    -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한 1조2900억 위안, 수입은 2.4% 증가한 1조1600억 위안


2019-2020中 대외교역 규모 추이

           자료: 중국해관총서


2019-2020中 수출입 규모 및 증감률 추이


          

자료: 중국해관총서


□ 5가지 관점으로 본 3월 수출입 회복세


 1.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한 아세안


  1분기 중국과 아세안간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9913억4000만 위안으로 중국 무역총액의 15.1% 차지하며 중국 최대 무역 파트너가 EU에서 아세안으로 변화

    - EU와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대비 10.4% 감소한 8759억3000만 위안

    - 미국과의 수출입 규모는 18.3% 감소한 6680억1000만 위안, 일본은 8.1% 감소한 4656억8000만 위안

    - 일대일로 연선국과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대비 3.2% 증가한 2조700만 위안


2019-2020.Q1 -주요국 간 교역규모 비중

                             

자료: 중국해관총서


  2. 민영기업의 수출입 감소폭은 비교적 적고 비중은 높아짐.


  1분기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대비 2% 감소한 2조7800억 위안으로 중국 무역총액의 42.4%를 차지함. 이는 전년대비 1.9%p 증가한 수준

    - 지난해 외상투자기업을 제치고 최대 수출입 주역으로 부상한 민영기업은 올 1분기에도 자리를 지킴.

    - 수출은 전년대비 7.3% 감소한 1조7100억 위안

    - 수입은 7.9% 증가한 1조700억 위안으로 전체 수입총액의 33.1% 차지

    - 외상투자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2조6000억 위안으로 중국 무역총액의 39.6% 차지

    - 국유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1조1600억 위안으로 중국 무역총액의 18% 차지


2018-2020 Q1 국유·민영·외투기업별 무역액 비중

2018

2019

2020 Q1


EMB00001730022d



EMB00001730022e



EMB00001730022f


자료: 중국해관총서


3. 대외무역의 60%에 달하는 일반무역

 

   1분기 중국 일반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대비 5.7% 감소한 3조9400억 위안으로 중국 대외무역총액의 60%에 달함.

    - 수출은 11.3% 감소한 1조9500억 위안, 수입은 0.5% 증가한 1조9900억 위안

    - 가공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대비 12.4% 감소한 1조5600억 위안으로 전체의 23.8% 차지


2019-2020 Q1 중국 무역구조 변화

 

자료: 중국해관총서


4. 기계전기제품과 노동집약형 상품 위주로 수출

  1분기 중국이 수출한 기계전기제품은 전년대비 11.5% 감소한 1조9500억 위안으로 전체 수출총액의 58.5% 차지


  ㅇ 방직 등 7대 노동집약형 상품의 수출은 전년대비 15.3% 감소한 5969억8000만 위안으로 수출총액의 17.9% 차지


2020 1분기 중국 10대 수출품목

(단위: 억 위안, %)

순위

품목

수출액

증감률

1

자동데이터처리설비 및 부품

2361.7

-20.8

2

집적회로

1667.8

11.9

3

휴대폰

1587.1

-10.8

4

방직품

1585.3

-12.7

5

의류

1577.3

-18.9

6

플라스틱 제품

958.2

-6.9

7

자동차부품

875

-7.1

8

철강제품

764.4

-17

9

가전

736.2

-12.6

10

정제유

715.4

15.6

자료: 중국해관총서


5. 빠른 수입 증가세 보이는 원자재와 육류 등 중점 민생 소비재


  1분기 기준 석탄 수입량은 전년대비 28.4% 증가한 9577만8000톤원유는 5% 증가한 1억3000만 톤

      · 천연가스와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대비 각각 1.8%, 1.3% 증가한 2465만 6000톤, 2억 6000톤 


  ㅇ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1.7배 증가한 95만 1000톤으로 급격하게 증가

      · 소고기 수입량은 64.9% 증가한 31만 3000톤, 대두는 6.2% 증가한 1779만 2000톤


  ㅇ 의약재 및 약품 수입도 전년대비 14.8% 증가해 총 619억1000만 위안치를 해외에서 들여옴.


□ 시사점 및 전망 


  ㅇ 중국의 3월 수출입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회복세 빨라

    - 빠른 조업재개 및 일부 분야 내수 회복에 의한 것

    - 코로나19로 꽉 막혔던 2월 대외교역이 3월 들어 풀리기 시작한 것


   2분기 中 수출 큰 충격 받을 수 있을 것

    - 미국유럽의 경우 코로나19의 충격이 2분기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

    - 2분기 주요 교역국의 경기 침체는 중국의 해외수출에 2차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

    - 민생증권 제윈량(解運亮) 애널리스트는 “3월 말부터 시작된 해외 주요국의 경기하락으로 3월 해외 신규주문이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분기 대외수요 급감으로 중국의 수출실적은 2009년도의 수준보다도 악화될 전망이라고 분석


   수입의 경우 향후 개선의 여지 있음.

    -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상당히 추슬러진 상황으로 조업 재개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 이에 따른 중국 내 생산 및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향후 인프라 건설이 활발해지고 소비가 회복될 경우 대외 수입이 더욱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한편 미국 및 EU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중국의 對美, EU 수입감소는 한국에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특히 기계전자, 운송설비, 식음료, 화공제품, 광학기기, 의료설비 등 분야에서 대체진출 여지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리 기업은 중국에 적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생산시기 및 재고 조정 등 전략적 관리가 필요

 

 

자료: 인민망, 중신건설증권, 국태증권, 민생증권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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