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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영향에 소비진작책 속속 발표
2020-04-08 동흔 중국 선양무역관

-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1~2소매판매 20.5% ↓ -

- 상품권 발행, 2.5일 휴일제 도입 등 소비진작책 쏟아져 -

 

 

 

□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소비시장

 

  ㅇ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 심각한 소비 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사회소비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급감했음.

    - 사회소비재 매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보이는 것은 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에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2000년 이후 처음임.

 

1~2월 중국 사회소비재 매출 현황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ㅇ 품목별로 살펴보면 식품, 음료, 약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음.

    - 특히 귀금속·보석(-41.1%), 자동차(-37.0%), 가구(-33.5%), 의류(-30.9%), 건축자재(-30.5%), 가전제품(-30.0%) 등 제품의 소비가 크게 감소했음.

 

1~2월 중국 사회소비재 품목별 매출 증가율 현황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ㅇ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소비판매 부진은 2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임.

    - 코로나19의 높은 전염성, 중국 경기 하강 압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2003년 사스(SARS)보다 소비시장에 훨씬 크고 긴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됨.

    - 전문가에 의하면 소비심리가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는 데에는 적어도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소비진작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적 대응

 

  ㅇ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방안과 지침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음.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재정부 등 23개 부처는 지난 313일 합동으로 소비 확대 및 국내시장 강화에 관한 실시의견(关于促进费扩容行程强大实施)'을 발표하고 시장 공급, △ 소비 품질, △ 소비 시스템, △ 소비 생태, △ 소비 능력, △ 소비 환경 등 6개 부문에서 부양정책이 진행될 계획임.

 

关于促进消费扩容提质行程强大国市场的实施意见의 주요 내용

공급

국내 시장 공급 최적화

△ 국내 상품·서비스 경쟁력의 종합적 향상

△ 자체 브랜드 보호 및 개발

△ 수입 상품의 공급 향상

△ 면세 산업의 정책 개선

문화·관광·레저 부문 소비 활성화

△ 문화·관광 상품 다양화

△ 입국 관광·쇼핑 환경 개선

△ 문화·관광 홍보 강화

도농융합 소비 시스템 구축

△ 지역개발 레이아웃에 따라 소비센터 구축

△ 도시·농촌 상업거점 레이아웃 최적화

△ 소비물류 인프라 건설 강화

“스마트+” 소비 생태계 구축 가속화

△ 차세대 정보 인프라 구축 가속화

△ 온·오프라인 융합 등 새로운 소비모드 격려

△ 친환경·스마트 제품 사용 격려

△ “인터넷+사회서비스” 소비모델 개발 촉진

수요

국민의 소비능력 지속 향상

△ 주요 계층의 소득 향상을 통해 소비 역량 제고

△ 국민의 재산소득 안정·증가 촉진

감독

안심한 소비환경 조성

△ 시장질서 감독 강화

△ 소비 부문 신용시스템 구축 촉진

△ 소비자 권리 보호 채널 소통

자료: 중국 발개위, 중신(中信)증권연구소


  ㅇ 지방정부에서는 위축된 소비 회복을 위한 상품권 발급 등의 정책을 내놓았음.

    - 난징시(南京市)는 음식점, 헬스장, 서점,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31800만 위안 상당의 전자 상품권을 인터넷 추첨 방식을 통해 발급했음.

    - 광시자치국(广西自治区)1억 위안 상당의 상품권을 온·오프라인으로 추첨해 발급했으며 해당 상품권은 식품 구입, 체육시설 이용, 도서 구입, 관광,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 등에 사용될 예정임.

    - 저장성(浙江省), 후난성(湖南省), 랴오닝성(辽宁省) 등 지방정부도 상품권과 구매 보조금을 제공해 소비 진작에 나섰음.

    - 지방정부가 상품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며,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항저우(杭州)와 청두(成都) 등 일부 도시에서 소비진작을 위한 상품권을 발급했었음.

 

지방정부 상품권 발급 현황

3월 2일

산둥성(山东省) 지난시(济南市)

2000만 위안 규모의 문화·관광 상품권 발급

3월 5일

저장성(浙江省) 젠더시(建德)

1000만 위안 규모의 관광 상품권 발급

3월 12일

저장성(浙江省)

10억 위안 규모의 문화·관광 상품권 발급

1억 위안 규모의 문화·관광 소비 홍바오() 발급

3월 13일

장쑤성(江苏省) 난징시(南京市)

3억1800만 위안 규모의 상품권 발급

3월 13일

저장성(浙江省) 닝보시(宁波市)

1억 위안 규모의 상품권 발급

3월 18일

후난성(湖南省)

노동조합을 통해 위로 상품권 발급

3월 25일

광시자치구(广西自治区)

1억 위안 규모의 상품권 발급

3월 25일

저장성(浙江省) 샤오싱시(绍兴市)

1억8000만 위안 규모의 상품권 발급

3월 27일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杭州市)

16억8000만 위안 규모의 상품권 발급

3월 27일

랴오닝성(辽宁省)

3000만 위안 규모의 상품권 발급

자료: 각 지방정부 홈페이지

 

  ㅇ 한편 여행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장시성(江西省), 저장성(浙江省), 룽난시(陇南) 등의 지방 정부는 ‘주말 2.5일 휴일제권유에 나서고 있음.

 

주말 2.5일 휴일제시행 현황

3월19일

장시성(江西)

2분기에 한해 ‘임시 2.5일 주말제도’를 시행

3월20일

간쑤성(甘肅省) 룽난시(陇南市)

성내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금요일 오후부터 직장을 떠나 여행과 소비를 즐기도록 하는 '주말 2.5일' 제도를 적극적 권유

3월24일

저장성(浙江省)

주 4.5일 근무, 탄력근무제 격려

자료: 经济日报

 

□ 시사점

 

  ㅇ 중국 정부가 이같이 소비 진작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소비가 중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임.

    - 2019년 기준 소비가 중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비율은 57.8%에 달했고 경제성장의 3.5%p를 끌어올렸음.

    - 상반기에는 내수 중심의 경기부양책을 비롯해 재정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2019년 중국 경제성장 기여도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ㅇ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 왕핀후이(王品) 싱예(兴业)증권 연구원은 식품, 화장품업계는 3월 빠른 매출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의류, 가구, 가전, 주얼리 등 업종은 당장 소비가 늘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음.

    - 특히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든 소비자가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전염병 사태가 종식돼도 건축업과 서비스업이 정상을 되찾은 후에야 저소득층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자료: 新华网, 중국 국가통계국, 经济日报, 中信证券, 兴业证券,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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