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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美 고용시장 빨간불
2020-03-26 김동그라미 미국 뉴욕무역관

- 주요 지역 ‘록다운명령으로 멈춤상태 -

-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대규모 정리해고 및 무급휴직 이미 시작 -


 


□ 직격탄 맞은 여행업계

 

  ㅇ 불필요한 대면접촉 최소화 위한 규제 확대와 공포감 확산으로 항공·숙박 등 여행 관련 업계의 수요가 대폭 감소

    - 미 국무부는 3 19일 여행경보를 최고등급인 4단계(Do Not Travel)로 격상하고 해외여행을 금지하며, 해외에 있는 자국민의 미국 귀환을 촉구

    - 여행경보 격상 이전에도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기업의 출장 취소 및 재택근무, 주정부 및 지방정부별로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주요 행사 일정이 취소되면서 여행 수요가 크게 줄었음.

 

  ㅇ 미국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미 여행협회(U.S. Travel Association)은 지난 3 17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내 46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

    - 이는 여행업계 전체 일자리인 1580만 개의 4분의 1을 넘어서는 비율임.

    - 협회 측은 또 여행산업 위축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809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

    - 이는 지난 2001 9.11. 사태보다 그 규모가 6배 더 큰 거임.

    - 2020년 미국 여행 관련 매출(교통, 숙박, 소매, 요식, 각종 입장료 수입) 규모는 350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임.

 

  ㅇ 현재 미국 항공사 및 호텔 체인은 임직원의 임금 삭감, 무급휴가를 결정했으며 연방정부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거나 긴급대출을 받은 상황임.

    - 3월 24일 현재 트럼프 행정부와 미 의회는 2조 달러 규모 경기 부양 패키지를 추진 중

    - 경기 부양 패키지는 항공을 포함한 관련 산업의 대규모 구제금융을 포함하고 있음. 

 

□ 생존에 불필요한 상업활동 제한하는 지방정부

 

  ㅇ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각 지방정부별로 생존에 불필요한 상업 활동 금지 조치를 시행

    - 인구가 집중된 대도시와 관광지 지역의 주정부들이 일정 인원 이상의 모임 금지 명령을 내리고 식료품점·약국 같이 생존에 필수적인 업종을 제외하고 식당·주점·나이트클럽 등의 영업을 중단토록 함.

    - 3월 23일 현재 배달 및 테이크아웃을 제외한 식당 영업을 제한한 주는 뉴욕·뉴저지·커네티컷·캘리포니아·워싱턴·플로리다·텍사스·매사추세츠·매릴랜드·오하이오·일리노이 등이 있음.

    - 일부는 미용실·네일살롱·헬스장 등도 영업 중단 조치

 

3월 20일 텅빈 뉴욕의 타임스퀘어  거리

자료: Financial Times

 

  ㅇ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일부 주는 공공 서비스와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주민들에게 자택에 머물 것을 명령함.

    - 3월 23일 현재 불필요한 영업을 금지하고 자택에 머물 것을 핵심으로 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하거나 계획 발표를 한 주는 캘리포니아·뉴욕·뉴저지·일리노이·커네티컷·매사추세츠·루이지애나·오하이오·델라웨어·켄터키·미시건·매릴랜드·인디애나·웨스트버지니아·오레곤임.

    - 이밖에 카운티·시정부 단위로 이와 비슷한 행정명령을 발동

    - 일부 소매업체들은 이에 앞서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영업 재개를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힘.

 

□ 현실로 나타난 대량 실업사태

 

  ㅇ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요식·소매업계의 수요 감소, 제조업의 조업중단 등이 이어지면서 이미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

    - 3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첫째 주(1~7) 211000명에서 둘째 주(8~14) 281000명으로 33% 늘어 1992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함.

    - 골드만삭스는 셋째 주(15~21)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이보다 8배 이상 증가한 225만 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코로나19로 셋째 주 초반에 항공사, 식당, 호텔, 소매점, 스포츠 이벤트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감원과 정부의 의무휴업의 여파가 신규실업수당 신청의 폭발적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주: 계절조정치 기준

자료: 미 노동부, AP

 

최근 1년간 미국의 정리해고(laid off)’ 단어와 실업수당신청 사무소(unemployment office)’단어의 구글 검색량 변화 추이

  

주: 2019324~2020321, 주간 검색량 기준

자료: google

 

  ㅇ 이미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주정부 웹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대규모 실업우려가 현실이 되는 상황

    - 포장과 배달을 제외한 요식업 영업중단 명령을 내린 일리노이의 경우 지난 16~18일 사흘간 접수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64000건으로 전년대비 10배 이상 증가

    - 비슷한 행정명령이 시행된 뉴욕주의 경우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주 노동국 사이트의 하루 평균 로그인 횟수는 25만 건으로 평소보다 400% 증가했으며, 핫라인 통화건수도 75000건에 달해 평소보다 65000건 이상 증가했음.

 

  ㅇ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실업률 20~30%에 육박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인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분기 실업률이 30%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

    -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장관은 3 17일 미국의 실업률이 정부 개입이 없을 경우 20%까지 치솟을 수 있음을 경고 

    - 모건스탠리의 엘렌 젠트너 이코노미스트의 팀은 32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미국 GDP30.1% 하락하고 실업률은 평균 12.8%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 시사점

 

  ㅇ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Lock down)으로 사실상 경제활동이 중단되면서 미국이 실질적인 경기침체의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임.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쉘 마이어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다일자리가 사라지고 부가 파괴되며, 신뢰도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함.

    - 미국 경제의 회복기는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

 

  ㅇ 실업률 증가와 채용 및 임금 인상 동결은 미국의 소비심리 위축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기의 하락세로 이어질 것

    - 이에 따라 미국 진출 한국 기업은 사업상 전략 수정이 불가피함.

    -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그에 적절한 대응이 필수적임.

    -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미국의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심리를 파악해 적절한 상품 및 서비스 판매가 요구됨.

 

  ㅇ 319일부터 90일 무비자 방문을 제외한 해외 공관의 미국 비자 발급 업무가 중단되면서 기업 및 구직자, 예비 입사자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 CNN, Wall Street Journal, Bloomberg, CNBC, Google trends, Quartz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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