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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월 경제에 큰 충격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20-03-27
  • 출처 : KOTRA

- 산업생산, 소비, 투자 일제히 큰 폭 마이너스 -

- 정부 경기부양책에 주목 -

 

 

 

개요

 

  ㅇ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지난 1~2월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예상을 밑돌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함.

    - 산업생산, 소매판매, 투자, 수출입 등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감소하면서 1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


20201~2월 중국 주요 경제지표 증감률

연번

경제지표

증감률

1

 소비

20.5%↓

2

투자

24.5%↓

3

민간투자

26.4%↓

4

인프라 투자

26.9%↓

5

제조업 투자

31.5%↓

6

부동산 투자

16.3%↓

7

산업증가치

13.5%↓

8

수출

17.2%↓

9

수입

4%↓

10

CPI

5.3%↑

11

PPI

0.2%↓

12

제조업 PMI

50.0(1)→35.7(2)

13

서비스업 PMI

54.1(1)→29.6(2)

자료: 궈진(國金)증권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정리

 

□ 부문별

 

생산

 

  ㅇ 1~2월 산업생산 두 자릿수 감소(전년대비 -13.5%)

    -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기록, 시장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수준

    - 1월과 2월의 당월 실적은 각각 -4.3%, -25.9%

 

중국 산업생산 증가치 증감률 추이 누계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ㅇ 조업재개 연기가 주요인

    -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연휴 연장, 각 지역의 출입제한조치로 인해 올해 춘절연휴 직후의 조업 회복율 저조

    - 2월 말 기준 중국 전체 조업 회복율은 70% 미만으로 추정됨.

    - 공장가동수준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주요 전력공급사 석탄소모량을 살펴보면 올 1~2월 전년대비 14.3% 하락한 3048만 톤

    - 춘절 후 40일간 하루 평균 석탄 소모량은 2018, 2019년보다 24.8% 적음. 이는 2월 산업생산 하락폭(-25.9%)과도 비슷한 수준임.

 

최근 3년간 춘절 전후 중국 6대 전력공급사 일평균 석탄 소모량 추이

(단위: 만 톤)

 

자료: wind

 

    - 물류 회복률은 2월 말 기준 60% 미만에서 3월 첫째 주 이후 70%를 넘어섰으나 여전히 부족

 

춘절 이후 물류(物流) 회복 상황

설명: EMB000006dc039f

자료: G7智慧物, 중신증권 연구부

 

  ㅇ 산업별로는 자동차 제조-일반설비-전자·기계-전문설비 수요 순으로 큰 하락폭 기록

 

산업별 산업증가치 증감률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투자

 

  ㅇ 1~2월 전체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대비 24.5% 감소(33323억 위안)

    - 민간투자 하락폭은 26.4%

 

  ㅇ 분야별로는 제조업(-31.5%), 인프라(-26.9%), 부동산(-16.3%) 순으로 큰 하락세

 

고정자산투자 및 분야별 투자 증감률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 제조업 중에서도 섬유, 자동차, 일반설비 등 전통 제조업 분야의 투자는 전년대비 40% 이상 감소

    - 반면, 의약과 통신·전자기기 등 분야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작음.

 

제조업 분야별 투자 감소폭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소비

 

  ㅇ 1~2월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은 개혁개방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기록(-20.5%)

    - 코로나19 사태 기간 외출 자제·제한되면서 외식업 매출은 40% 이상 감소

    - 전자상거래 발전으로 고속성장을 유지하던 온라인 소비도 예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위축

 

2020.1~2월 중국 소비상황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ㅇ 식품과 약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소비가 하락세

    - 소비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소비는 전년대비 37% 감소해 소비품목 중 최대 하락폭을 기록

    - 외출자제·제한으로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통신기기 등 대폭 위축

    - 춘절 특수품목이었던 가전, 가구, 건축자재 모두 30% 이상 감소

 

품목별 소비 감소폭

(단위: %, %p)

구분

2020.1~2.

2019.12. 대비 감소폭

2019.1~2. 대비 감소폭

외식

-43.1

-52.2

-52.8

상품

생필품

식품

9.7

0

-0.4

담배/주류

-15.7

-28.2

-20.3

섬유/의류

-30.9

-32.8

-32.7

잡화

-6.6

-20.5

-22.5

비필수품

화장품

-14.1

-26

-23

액세서리

-41.1

-44.8

-45.5

약품

0.2

-8

-10.1

사무용품

-8.9

2.6

-17.7

통신기기

-8.8

-17.6

-17

석유 및 제품

-26.2

-30.2

-28.7

자동차

-37

-38.8

-34.2

가전

-30

-32.7

-33.3

가구

-33.5

-35.3

-34.2

인테리어 용품

-30.5

-31.1

-37.1

자료: 국가통계국, 중신(中信)증권 연구부

 

전망 및 시사점

 

  ㅇ 주요 경제지표가 크게 악화되면서 올 1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우려 고조

    - 심지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됨.

    - 현지 연구기관들은 조업 회복, 각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2분기부터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

      · 중신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주젠팡(諸建芳), 3월 후베이를 제외한 각 지역 조업 회복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으며 인프라 투자 본격화, 정부의 역주기 조정책에 따라 2분기부터 회복세 전망

 

  ㅇ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조치 여부에 주목

    - 중국 정부는 최근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 인터넷 데이터센터 건설 등을 포함한 '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방침

    - 현 지도부가 금액 위주의 대규모 투자보다는 5G, AI, 로봇 등 4차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거나 소비진작책 또는 대외개방 확대 및 경영환경 개선 등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도 예상

 

 

자료: 중신(中信)증권 연구부, 궈성(國盛)증권, 궈진(國金)증권, 광다(光大)증권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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