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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파나마 경제 영향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정예솔
  • 2020-03-05
  • 출처 : KOTRA

- 확진자는 없지만 중남미 내 확진자 증가로 불안감은 증폭 –

- 콜론 수입, 재수출 물동량에 불가피한 영향 미칠 예상 -

 



파나마 내 코로나 발병 현황


  ㅇ 2월 28일 기준 현재 파나마시티, Herrera, Chiriquí 등에 의심 환자들을 관리 중이지만 아직까지 파나마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없음.

    - 그럼에도 청정지역으로 꼽혔던 중남미 내에서 확진자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음.


□ 파나마 정부 주요 대응 현황


  ㅇ 파나마 정부는 2월 14일 우크라이나 외교부와 협력해 중국 우한 내 파나마 유학생 1명을 귀국조치 시키고 연이어 2월 16Arraiján주 및 Las Cumbres주 내 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중국 체류 파나마 유학생 66명을 전원 귀가조치 시킴.


  ㅇ 보건부(MINSA) 장관 Rosario Turner은 파나마가 교통 및 물류의 중심지인 만큼 코로나19가 언제든지 확산될 수 있음을 밝힘. 현재(2월 27일 기사 기준)까지 보건부는 해당 질병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음.


  ㅇ 앞으로 코로나19 의심 환자 자가 격리 감시조사 및 정보 제공을 위한 대표번호가 마련될 예정이며, 확진 및 의심 환자 담당 병원은 El hospital de San Miguel Arcángel이며 추가적으로 Susana Jones와 Santo Tomas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MINSA는 총 2500만 달러(단위: US$)를 격리 병실, 의약품 및 의료 기기 마련 등에 투자해 이번 기회에 파나마 내 질병통제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ㅇ 2월 27일부터 보건부는 중국 방문자에게만 적용되던 입국 제한 조치를 확대해 한국,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입국자에게 적용할 것을 발표함. 30일 이내에 위 국가를 방문한 경우 증상 여부와 무관하게 개인정보를 이민당국에 제출한 후 2주 간 자가격리 및 연락 대상으로 지정됨. 유증상자(발열, 콧물 등)의 경우에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확진 시 2주 간 지정 의료기관에 격리조치 됨.

 

□ 코로나19의 파나마 경제 영향


  ㅇ 콜론 자유무역 지대

    -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파나마와 가장 많은 교역을 하는 국가인데 1월부터 중국 내 공장이 운영을 중단하거나 폐쇄하면서 원자재의 수입 및 수출이 불가능한 상황임. 이후 아시아 지역을 넘어 판데미아로 번질 경우 수출 물동량이 축소돼 파나마 콜론 자유무역지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ㅇ 파나마 운하

    - 운하청은 코로나19 사태를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즉각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한다는 입장임.

    - 보건부는 운하 실무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며, 동시에 코로나19 발병 이력이 있는 국가를 30일 이내에 방문한 선박의 경우 운하 입항 이전에 파나마 해사 단일 창구(VUMPA)를 통해 사전에 알려야 한다고 공표함. 파나마 내 항구 입항 시 선원 혹은 승객이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도 동일한 절차를 밟아야 함.

    - 한편 WTO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수출업이 둔화될 예정이며, 올해 1/3분기의 무역량은 약 0.2% 감소할 것이라 전망함. 실제로 화물 선적량 부족으로 인해 예정됐던 파나마 운하 입항 취소도 증가하는 추세임.


  ㅇ 상반기 전시회 취소 및 연기 움직임

    - Expo Trend Shoes Summer 2020은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일정을 하반기 8월 25일부터 27일로 연기함.

    - 중미 인근국에서의 참가율이 높은 파나마 내 최대 박람회인 Expocomer도 월 25일부터 28일로 예정돼 있던 일자를 6월 3~6일로  변경했음.


  ㅇ 관광업

    - 파나마 유입 관광객 수는 2014년부터 비교적 꾸준한 증가율을 보여왔음. 그러나 2020년 1월 유입 관광객 수는 59만7500여 명으로 지난해 동기 69만2800여 명보다 소폭 감소했음.

    - 파나마의 주 관광객은 중남미와 북미 비중이 높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중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왔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분간 국제 관광객 수 역시 줄어들 것이라 예상됨.


□ 시사점 및 유의사항

 

  ㅇ 국내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내에는 가급적 현지 방문, 대면 방문등은 자제하고 사태가 일단락될 것으로 기대되는 하반기 이후로 출장일정을 재수립할 필요가 있음.

    -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기 이전까지는 전시회, 상담 등의 정보 변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해외 출장 일정은 가급적으로 연기하거나 화상 회의, 코트라 단기 지사화 사업 이용 등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함.



자료: 파나마 일간지 La Prensa, La Estrella, Anpanama,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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