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경제·무역

코로나 19로 인한 에콰도르의 영향
2020-03-05 정지웅 에콰도르 키토무역관

- 2월 29일 에콰도르 내 첫 확진자 발생, 3월 2일 5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 -
- 유가하락으로 석유산업 의존도가 높은 에콰도르 경제에 큰 영향 -




□ 코로나19 관련 에콰도르 현황 및 정부 대응


  ㅇ 3월 2일 현재, 과야낄(Guayaquil)에서 확진자 6명 발생

    - 에콰도르에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6명(’20.3.2.)임. 첫 확진자는 스페인에 거주하는 71세 에콰도르 여성으로 2월 14일 과야낄시로 입국함. 무증상으로 도착했으나 이틀 후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고 2월 22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진찰을 받음. 검사결과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여 보건부는 2월 29일 오전 첫 확진자 발생에 대해 발표함.
    - 확진자가 접촉한 주변인 149명을 검사한 결과 3월 2일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됨. 추가 확진자들의 증상은 아직 가벼운 수준이며 이들 중 두 명은 기저질환자임.
    - 첫 확진자 발표 이후, 에콰도르에서는 전국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보건부와 주요 언론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방법에 대해 홍보 중
    - 확진자 발생도시인 과야낄시는 감기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대중교통 사용을 삼가달라고 당부함.
    - 3월 2일 레닌 모레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공포심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담화 발표

    - 3월 2일 두 건의 추가 검사가 이뤄짐. 산타엘레나 출신 남성과 쿠엔카 거주 여성으로 첫 번째 환자는 음성으로 밝혀짐. 두 번째 환자는 첫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으며,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


  ㅇ 정부의 주요 대응

    - 1월 23일부터 주요 공항 및 항구, 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검역을 실시함.
    - 2월 1일 키토 시의회는 코로나 예방에 대한 세션을 진행해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의약품, 생필품에 대한 사재기 자제를 당부함.
    - 2월 4일 에콰도르 보건부는 미국으로부터 코로나 19 진단키트 100개가 도착했다고 발표함. 에콰도르는 2월 초까지 코로나 19의 확진 키트를 확보하지 못해 진단에 어려움을 겪음. 지난 달 22일 첫 의심환자가 나오고 샘플을 미국에 보내 검사결과를 확인하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림.
    - 2월 20일 우한에서 에콰도르 국민 5명 포함해 중남미, 스페인 국적 72명이 우크라이나로 대피함. 3월 2일까지 에콰도르 국적 대피자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
    - 2월 25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에콰도르 보건부는 항구와 공항 검역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함.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함. 또한 임상 전문가, 감염 전문의 및 역학 전문의를 소집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논의함. 보건부는 코로나 19를 대응할 병원 15곳을 확보했으며, 이 중 한 곳을 집중 치료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함.
    - 2월 26일부터 중국, 이란, 이탈리아,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함. 항공 및 항만 관계자들과 협력해 증상을 보이는 승객에 주의할 것이며, 키토와 과야낄 공항에 검역장비를 배치해 검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보건당국은 2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에 대해 발표함. 3월 1일 5명 추가 확진으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 2월 29일 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콜센터 '171' 및 인터넷 사이트 운영 시작을 발표함. 3월 2일까지 총 8만 건의 연락이 있었다고발표함.

□ 경제적 영향


2019-2020 에콰도르-중국 수출 수입규모
(단위: 달러, 백만)
 
자료: Ecuapass, El Universo


  ㅇ 2월 16일 기준 에콰도르와 중국 간의 무역관련 생산 산업에 우려가 있지만 아직 실질적인 영향에 대한 보고는 없음. 에콰도르 세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3월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함.
    - 중국은 EU 다음으로 에콰도르 비 석유제품의 최대 수출국
    - 주요 수입품은 휴대전화, 주철, 비 합금강, 및 플라스틱 제조품이고 수출품은 갑각류·해산물, 석유, 바나나, 광물 목재임.
    - Citi그룹의 전문가들은 경제성장률, 공급망, 원재료, 외부 시장 변동 위험성을 고려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취약성 지수를 발표했으며 에콰도르는 콜롬비아(100)에 이어 98포인트를 기록함.


  ㅇ 투자 위축으로 인해 국가부도위험이 1000포인트를 넘음.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라틴 아메리카 투자가 감소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국가부도위험 상승의 원인을 코로나 19로 인한 국제유가하락, 에콰도르 IMF 금융지원 획득의 불확실성 그리고 2021년 대선을 앞둔 정치적 불안정 이라고 분석함.


2020년 에콰도르 국가 부도위험
 
자료: 에콰도르 중앙은행(BCE), El Universo


    - 에콰도르 국가부도위험이 1월 31일 금요일 1000포인트를 상회한 이후에 3주 동안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재무부 장관 Richard Martinez는 국가 부도 위험이 하락하지 않지만 상승하지도 않는다며, 긍정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보고했으나 지난 화요일(2월 25일) 국가 부도 위험이 1400포인트를 넘음.


  ㅇ 주요 산업
    - (석유) 에너지부 장관, 호세 아구스토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에콰도르가 하루 55만 달러 가량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힘. 연초,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완화돼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 수준이었으나 한 달사이 40달러 선까지 하락함. 투자위축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관광이 감소해 석유가격이 하락
    - (해산물, 갑각류) 새우가격 하락함. 중국은 에콰도르 새우 수출량의 55%를 차지하는 주요 구매국임. 1월 말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월 중순에 중국 수요 감소로 인해 갑각류 가격이 하락함. 특정 크기의 새우는 2월 10일 기준으로 1월 대비 17.6% 하락함. 
    - (화훼) 코로나 19로 인해 수출 취소함. 화훼는 다른 부문보다 더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나타남. 입학식, 졸업식, 설날, 발렌타인 데이 등으로 예약돼있던 대중국 수출이 취소됨. 화훼는 대중국 주요 수출품은 아니지만 꽃 판매가 집중돼있는 연초였기 때문에 손해를 입음.
    - (수입문제) 에콰도르는 최근 중국 수입이 늘었고 중국 기업의 현지조립생산 또한 증가함. 중국의 공장 가동 축소와 수출 감소로 인해 현지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핵심부품을 수입하는 데에 차질을 겪음.


□ 시사점 및 유의사항


  ㅇ 2월 29일 토요일 과야낄시에서 첫 확진자가 발표됨.
    - 토요일 오후 예방물품을 사려고 약국과 대형마트에 시민들이 몰리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비타민C 품귀현상이 발생함.


  ㅇ 에콰도르 의료시스템으로 인한 우려
    - 에콰도르 USFQ 대학교 의학 교수 후안 수아레즈는 에콰도르 의료시스템에 대해 전문의사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고 키토, 과야낄, 쿠엔카 등 주요 도시의 병원에는 침대도 충분하지 않으며 의학 장비 또한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평가함.
    - 에콰도르 내 마스크 착용이 습관화 되지 않아 전염 위험성이 큼. 
    - 2월 25일에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15개 병원을 지정했으나 이러한 목적으로 운영준비를 완료하는 데에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됨.


  ㅇ 2월 26일 브라질에서 라틴아메리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 이에 에콰도르는 공항검역을 강화해 4개 국가(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을 집중 조사할 것이라고 밝힘. 에콰도르 첫 확진자가 2월 29일에 보고됨.
    - 3월 2일 기준 중국 우한지역 출발자 이외에는 현재 입국 금지사항은 없음.



자료: 일간지 El Universo, 일간지 El Comercio, Banco Central de Ecuador(에콰도르 중앙은행) 등 KOTRA 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

공공누리 4유형

KOTRA의 저작물인 (코로나 19로 인한 에콰도르의 영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목록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