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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쿠웨이트 시장결산 및 2020 경제전망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박성우
  • 2020-03-12
  • 출처 : KOTRA

- 낮은 유가·OPEC의 석유감산·중동 정세불안·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대중국 석유수출 감소 등 부진요인 산재 -

- 안정적인 정치상황, 국부펀드 등 튼튼한 정부재정으로 안정적인 경제성장률 달성 전망 -

 

 

 

□ 2019년 쿠웨이트 시장결산

 

  ㅇ 2019년 쿠웨이트 경제성장률 0.6%(추정치) 달성

    - 연초 유가의 점진적인 회복세, 이라크 재건 프로젝트, 민간투자 활성화 기대 등으로 인해 3.5% 대의 높은 성장률을 전망했으나 유가 하락, New Kuwait 2035 프로젝트 지연, 불안한 중동정세로 인한 투자감소 등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로 2019년을 마감.

    - 타 산유국 대비 낮은 균형재정유가와 쿠웨이트 국부펀드의 안정성으로 인해 S&P 국가신용등급 AA를 유지했으나 다양한 대외 리스크로 인해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음.

 

쿠웨이트의 주요 경제지표 노트: (e) 추정 데이터

주요 지표

2017

2018

2019(e)

GDP(10억 달러)

119,530

141,650

137,590

GDP 성장률(%)

-3.5

1.2

0.6

1인당 GDP(달러)

26,860

30,970

29,270

일반 정부 총부채(GDP의 %)

6.33

8.69

6.66

물가상승률(%)

1.5

0.6

1.5

실업률(%)

1.32

1.32

1.32

자료: IMF


  ㅇ 2019년 한국-쿠웨이트 수출입 결산

    - 2018년 기준 한국은 쿠웨이트의 수입국 중 9위(3.9%), 수출국 중 2위(18%)에 해당(2019년 수출실적은 현재 미집계)

    - 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전력용 기기, 자동차,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철강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원유, 석유제품 및 기타 화학제품 등 석유 관련 품목

    - 수출액은 쿠웨이트 및 중동의 프로젝트 업황과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여부에 따라 수입액은 유가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음.

    - 수출: 상위 10위 수출품 중 자동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프로젝트 관련 제품이며, 전년대비 수출액이 약 24% 감소

    - 수입: 원유 수입, 석유제품, 기타 화학제품 등의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

 

한국의 쿠웨이트 주요 수출품목

(단위: 천 달러, %)

순위

품목명

2018년

2019년

수출액(비중)

수출액(비중)

1

전력용기기

216(17.2)

206(21.5)

2

자동차

160(12.8)

147(15.4)

3

선박해양 구조물 및 부품

5(0.4)

142(14.9)

4

철강판

71(5.7)

75(7.8)

5

철강관 및 철강선

53(4.2)

37(3.9)

6

기계요소

50(4.0)

28(2.9)

7

기초유분

1(0.1)

20(2.1)

8

계측제어분석기

27(2.2)

20(2.1)

9

인조장섬유 직물

14(1.1)

17(1.8)

10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

139(11.1)

15(1.6)

총계

1253(100)

956(100)

자료: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MTI 3단위 기준)

 

한국의 쿠웨이트 주요 수입품목

(단위: 천 달러, %)

순위

품목명

2018년

2019년

수입액(비중)

수입액(비중)

1

원유

11,550(90.3)

9,931(92.2)

2

석유제품

1,058(8.3)

804(7.5)

3

기타 정밀화학제품

11(0.1)

11(0.1)

4

동제품

7(0.1)

9(0.1)

5

석유화학 중간원료

0(0)

6(0.1)

6

LPG

158(1.2)

5(0.1)

7

알루미늄

4(0)

2(0)

8

연제품

0(0)

0(0)

9

합성수지

0(0)

0(0)

10

원동기 및 펌프

0(0)

0(0)

총계

12,794(100)

10,771(100)

자료: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MTI 3단위 기준)

 

□ 2020년 쿠웨이트 경제 전망

 

  ㅇ (대내여건) 안정적인 정부 재정을 바탕으로 중장기 국가개발 전략(New Kuwait 2035) 지속 추진

    - 석유의존형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자국산업을 다변화하기 위한 쿠웨이트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전개 예정

    - 쿠웨이트 투자청 국제협력국장 Reem Al Shaya는 2020년부터 신규 5개년 발전계획이 시작될 예정이며, 특히 2020년 11월 예정된 국회선거 이후 새로운 개혁들이 시도될 예정이라고 언급

 

  ㅇ (대외여건) 저유가의 지속과 OPEC의 석유 감산, 불안한 중동정세, 연초의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대외적인 악재요소가 다대

    - 유가 및 석유수출에 의존도가 높은 쿠웨이트 경제구조로 인해 2020년도 경제성장률 및 정부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프로젝트 경기 및 쿠웨이트 소비심리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

    - 특히 중동의 정세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해외기업 및 국부펀드의 대쿠웨이트 투자 역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쿠웨이트가 추구하는 석유의존형 경제 탈피 및 자국산업 육성정책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ㅇ (프로젝트) Jurassic Non Associated Oil&Gas 프로젝트를 비롯한 총 131개 프로젝트 발주 예정

    - MEED 기준 총 131개 프로젝트의 발주 금액이 615억 달러 규모의 발주가 예정돼 있으며,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큰 규모의 발주계획

    - 코로나 바이러스, 저유가 등 다양한 악재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쿠웨이트의 프로젝트 업황 자체는 예년 대비 상당 부분 나아질 것으로 전망

    - 저유가와 정부의 재정부담으로 인한 프로젝트 발주 지연, 쿠웨이트화(Kuwaitization) 정책 확산, 중동 프로젝트 업황, 중국·인도 기업들의 저가수주전략 등으로 인한 어려움 존재 

    - 그러나 기존의 건설, 플랜트 시장이 아닌 스마트시티, 의료서비스, 토양정화 등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들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GCC 국가별·산업별 프로젝트 발주금액 규모(2020)

(단위: 백만 달러)

구분

화학

건설

오일-가스

산업

발전소

교통

수력

총계

바레인

0

3,773

808

11

55

11,256

330

16,233

쿠웨이트

19,500

16,229

2,430

620

7,703

12,462

2,567

61,511

오만

3,920

15,721

3,500

3,034

3,896

12,121

1,597

43,789

카타르

500

24,644

42,302

180

3,180

30,079

2,220

103,105

사우디

2,400

42,556

19,840

4,235

33,321

47,954

10,968

161,274

UAE

7,600

78,918

22,500

1,289

4,898

36,599

18,015

169,819

총계

33,920

181,841

91,380

9,369

53,053

150,471

35,697

555,731

자료: Meed Project

 

□ 2020년 쿠웨이트 경제 분야 주요 이슈


  ㅇ (총선) 2020년 11월 쿠웨이트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예정

    - 총선 결과에 따라 쿠웨이트 의회 내 정치적 역학구조가 변경되고 정부내각 역시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

    - 쿠웨이트 의회가 2021년으로 연기했던 VAT 이슈 역시 총선 이후 구성된 국회에서 실행 시기와 세부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며, 이 이외에도 총선 이후 국회 및 정부에서 제시하는 경제 분야 개혁 및 발전방향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

 

  ㅇ (산업다변화) 석유의존도 감소 및 자국 산업 다변화를 통한 위기 극복 노력 경주

    - 저유가가 장기화되고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OPEC 석유 감산 결정 등으로 산유국들의 국가재정에 큰 어려움 발생

    - 쿠웨이트 정부 역시 GDP의 40% 이상, 정부 재정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의존도를 낮추고자 자국산업을 다변화하려는 노력을 경주

    - 서비스업, 제조업, IT 등 다양한 분야의 쿠웨이트 산업을 육성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외국기업들을 유치하고자 다양한 진흥정책을 계획하고 있음.

 

  ㅇ (민영화) 쿠웨이트 증권거래소(Kuwait Boursa) 민영화 논의

    - 쿠웨이트 국영기업들에 대한 민영화를 2020년 최초로 논의할 예정이며, 첫 번째 대상기업은 쿠웨이트 증권거래소(Kuwait Boursa)

    - 쿠웨이트 정부는 이번 민영화를 통해 자국 주식시장의 기준과 신뢰성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나아가 자국 기업들이 경쟁력 제고와 쿠웨이트 민간산업의 활성화를 도모

 

□ 시사점 및 진출 전략

 

  ㅇ 대외적인 악재들로 인해 2020년 상반기 쿠웨이트의 전반적인 시장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음.

    - 유가 하락, 석유 감산, 수출 감소, 중동정세, 소비심리 위축 등 다양한 외부요인으로 인해 2020년 초 쿠웨이트의 경제전망은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다대

    - 특히 한국의 대쿠웨이트 수출의 경우 프로젝트 기자재 제품군이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2020년 프로젝트 업황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나 실제 기자재 수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수주 후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 그러나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 및 관심 증가로 인해 한국 소비재(식품, 화장품 등) 등의 대쿠웨이트 진출 및 수출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쿠웨이트 젊은 층을 겨냥한 K-Food와 한국 프랜차이즈 역시 유망할 것으로 전망

 

  ㅇ 스마트시티, 의료서비스, 신재생에너지 등 기존 시장이 아닌 신규 시장 창출 노력이 필요

    - 기존의 건설, 플랜트 시장의 경우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발주 물량 또한 많지만 그만큼 많은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하고 프로젝트 신규 참여를 위한 제한조건이 까다로운 전형적인 레드오션

    - 쿠웨이트 정부의 발전방향과 일치하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으려는 시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됨.

    - LH공사의 압둘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인천공항공사의 쿠웨이트 국제공항 T4 위탁운영, 서울대학교병원의 New Jahra Hospital 위탁운영 등 정부 간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분야에 민관 협력사업 활용해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음.

 

  ㅇ 쿠웨이트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사전 벤더리스트 등록 및 에이전트 선정 필요

    - 쿠웨이트의 경우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발주처의 벤더리스트 등록과 쿠웨이트 에이전트 선임이 선행돼야 함.

    - 특히 벤더리스트 등록의 경우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을 경우 반드시 입찰 예상시기를 미리 파악하고 이 이전에 해당 발주처의 벤더리스트 등록 절차를 마무리해야 함.

    - 입찰에 직접 참여를 희망할 경우 경쟁력 있는 기업들과 컨소시엄 형태를 통한 참여 방식 또한 고려 가능

 

 

자료: IMF, MEED Project, 한국무역협회, Fitch Solution, Oxford Economics, NBK, Arab Times, Kuwait Times 등 언론자료, KOTRA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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