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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오만 예산안 및 시사점
  • 경제·무역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이슬아
  • 2020-02-19
  • 출처 : KOTRA

- 2020년 예산 배럴당 US$ 58의 보수적 유가 기준으로 예산 편성, 유가하락 염두 -

- 재정의 지속 가능성, 경제부양, 기본서비스 수준 유지를 위한 예산 편성 중심 -




□ 2019년 예산안 목표와 예비결과


  ㅇ 2019년 예산안은 적자 통제, 공공지출 효율성 향상, 비석유부문 수입 증대 등이 목표

    - 2019년 예산 예비결과에 따르면 예상 수입은 기존 예산 편성금액 101억 오만리알(약 262억 달러)에서 상승한 111억 오만리알(약 288억 달러), 지출은 6% 증가한 137억 오만리알(약 256억 달러)로 예상

    - 부채상환금 1억 오만리알, 전기보조금 1억3500만 오만리알 상승에도 공공지출 총액은 전년대비 1억 오만리알 증가로 그칠 것

    - 적자폭은 기존 편성된 28억 오만리알에서 8% 감소한 25억 오만리알 예상

    - 비석유부문 수입은 2018년과 비교 시 26% 증가, 예산안 대비 13% 증가

    - 정부기관 및 국영 기업의 개발 투자금액은 2019년 예산승인안의 13억 오만리알에서 13% 증가한 15억 오만리알, 2018년 총 실질지출액의 11%에 해당

 

□ 2020년 예산안 개요


  ㅇ 2020년 1월 1일 재정의 지속가능성, 경제부양, 기본 서비스 수준 유지를 목표로 2020년 예산안 승인

    - 2020년도 정부 예산책정 기준 유가는 일일 배럴당 유가 58달러('19년 동일, '18년 예산안 50달러 기준)

      · (참고) 국제기구가 예측한 2020년 예상 평균 유가는 60~65달러 선


  ㅇ 오만 정부는 2020년도 총수익을 약 107억 오만리알(약 278억 달러) 규모로 전망

    - 전년 예상 수익 대비 약 6%인 6억오만리알(15억6000만 달러) 증액

    - 석유 및 가스 부문 수익은 전체 수익의 72%(77억 오만리알), 비 석유부문이 28%(30억 오만리알) 차지

    - OPEC의 석유 감산 결정에 동참하며, 오만의 석유 생산량은 감소할 예정이나 가스 수입 및 민영화 정책 관련 수입 증가 전망


  ㅇ 총 지출의 경우에 132억 오만리알(343억 달러)로 편성했으며, 이는 2019년도 129억 오만리알(335억 달러) 대비 약 2% 증액

    - (경상) 약 46억 오만리알을 편성했으며, 이 중 정부부처 유지비는 총 경상지출의 76%인 35억 오만리알

    - (개발) 약 13억 오만리알로 편성하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지급될 예상금액으로 관련 금액 지급 기한 준수를 위해 해당 예산은 삭감되지 않을 것

    - (석유·가스 생산) 전년과 동일한 22억 오만리알로 편성됨. 해당 예산안은 석유·가스 생산의 운영 및 자본 비용, 향후 생산 유지 필요비용, 비축량 강화 등이 포함

 

최근 5년간 오만 예산안 변화

 

자료: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체 제작


□ 예산안 주요 내역


  ㅇ (적자) 2019년 예산 예비결과에 따르면 2020년 실질 재정적자 규모는 약 25억 오만리알(65억 달러)로 전체 GDP의 8% 수준이며, 이는 2019년 재정적자 28억 오만리알, 2018년도 재정적자 30억 오만리알 대비 감소세

    - 재정적자의 25억 오만리알 중 80%인 20억 오만리알은 국채 발행, 5억 오만리알은 정부 예산으로 충당 예정

    - 전년도 보수적 유가기반 예산편성(배럴당 US$ 58)을 통한 석유 수입 증가분은 적자 해결을 위해 사용될 것


  ㅇ (수입) 석유·가스 및 비 석유가스 부문, 정부 수입의 각 72% 및 28% 차지함. 총 예상수입은 작년 101억 오만리알에서 6% 증가한 107억 오만리알

    - 석유부문 수입은 55억 오만리알로 2019년 총 수입 지분 54%에서 감소한 51%

    - 가스수입은 22억 오만리알로 전년대비 11% 증가, 주된 원인은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

    - 비석유가스 부문 수입은 2019년 예산안 27억 오만리알에서 13% 증가한 30억 리알 전망. 전년대비 세수 9%, 세외수입 18% 증가

      · (참고) 2019년 6월 15일 탄산음료, 주류, 담배, 돼지고기에 특별소비세 도입

    - 2019년 유가는 배럴당 최저 59.04달러, 최고 71.32달러로 평균 64 달러 기록

 

2020년 오만 예산안 수입 및 지출 구조

 

자료: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체제작


  ㅇ (지출) 2020년 총 예상 정부지출액은 132억 오만리알로 전년 편성 금액보다 3억 오만리알 2% 증가한 금액 

      · (참고) '19년 예비결과 총 지출액은 137억, 예산 편성 금액 129억 오만리알에서 6% 초과

    - 행정부문(교육, 의료, 주택, 사회복지 등)은 전체 예산 지출의 가장 큰 40%를 차지하고 2019년 39%, 2018년 38%에 이어 지속적 증가 추세

      · (참고) 교육 17%, 의료 11%, 사회복지 7%, 주택보조 5% 편성

 

최근 5년 행정지출 예산 편성 동향

자료: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체제작


    - 석유 및 가스 생산 지출액은 전년과 동일한 22억 오만리알로 편성

    - 정부 부처 경상지출은 46억 오만리알로 이 중 공무원 월급, 연간 보조금 등이 정부 부처 총 경상지출의 76%(35억 오만리알)

    - 국가 보조금에 할당된 예산은 7억5500만 오만리알로 해당 보조금은 석유제품 보조금, 주택 개발 대출 등을 포함

      · (참고) 국가 보조금 시스템에 등록된 오만인의 수는 2018년 32만 5000명에서 8% 증가한 35만2000명

    - 기타 지출에 할당된 예산은 9억7500만 오만리알로 전년대비 1억9000만 리알 상승함. 주 상승 원인은 부채 상환금 2억3000만 오만리알 증가로 인한 것

 

□ 전망 및 시사점


  ㅇ 경제 다각화 노력 지속

    - 전략물자로서의 원유는 비축량 감소 및 대체 에너지원 개발 등으로 인해 난제에 직면

    - 2020년 예산안은 2019년 예산안과 유사한 보수적 유가 책정 및 전략적 접근을 따르고 있으며, 유가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 오만 정부는 석유 수입 의존도 감소 및 수입원 다각화 노력을 위해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Vision 2020 및 제9차 개발계획(2016-2020)의 마지막 해인 2020년 예산안은 오만 VISION 2040과 제10차 5개년 개발계획(2021-2025)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예정

    - 2019년 6월 일부 품목에 도입된 특별소비세 및 2020년 1월 1일 관광지와 프랜차이즈 요식업에 도입된 4%의 관광세(Tourism Tax) 등으로 비석유가스 수입 확보

    - 단, VAT의 경우 2021년으로 도입 예정일 재연기


  ㅇ 오만 고용시장 규제 및 인력 활용을 위한 노력

    - 고등교육 인력 증가 및 높은 청년 실업률은 오만 정부의 장기적 문제로 2020년 1월 1일 운영을 시작한 국가 고용센터 및 고용 연계 교육을 통한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음.

    - 2019년 해당 고용연계교육정책에 2730만 오만리알이 할당돼 운영됐으며, 2020년 지출액은 2680만 오만리알임. 2020~2021기간 해당 정책으로 교육받을 견습생은 약 만 명에 이를 예정



자료: 오만 현지 언론 및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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