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아프리카 대표 미개척시장 수단, 2020년 이슈와 전망
  • 경제·무역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임성주
  • 2020-01-07
  • 출처 : KOTRA

- 기회와 위기, 테마요인 뚜렷한 아프리카 대표 미개척 시장 -

- 민군합동 신 과도정부 안착,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시 경기 급반등 예상 -

- 외화 부족에 따른 생필품, 환율물가 불안 요인 극복 필요 -

    


 

아프리카 대표 미개척 테마시장,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주목 필요


  ㅇ (시 가치) 대표 미개적 시장으로 뚜렷한 테마 보유, 제재의 역설 주목 필요

    - 인구 4200만 명(아프리카 6), GDP 1,250억 달러(2017 기준 아프리카 3), 국토면적 186(아프리카 2)에 나일강이 관통하는 풍부한 수자원, 농축산, 광물자원(, 석유)을 보유

    - 이집트 남부에 위치 7개국 및 홍해와 접해 중동~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입지 점유, 서브사하라 이남에 위치해 있지만 교역, 종교, 문화면에서 이슬람, 아랍권에 속함.

    - 미국발 오랜 제재로 저평가된 상태, 외국기업 진출이 미미한 상태에서 수단 바이어,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에 목말라 있는 상태, 우리기업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제재의 역설)

      * 미국발 경제제재(1997~2017.10.) 해제에도 테러지원국 지정(1993~현재) 유지, 이로인해 경제제재 해제 효과 미발현 상태

 

수단의 전략적 입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138598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17pixel, 세로 459pixel

출처: VoA 


  ㅇ (시장환경 급변) 2019년 중 30년 독재정권 축출, 민군 합동 과도정부 탄생으로 새시대에 대한 희망 커진 상태

    - 2017년 10월 미국발 경제제재 해제에도 테러지원국 지정 지속돼 효과 미미한 가운데 외화부족으로 촉발된 경제위기 심화

      * 2011년 남수단 분리독립시 수단 보유 유전의 75%가 남수단에 귀속, 이후 석유 상실에 따른 수출 및 외화공급 급감으로 재정, 경상수지 적자 지속

    - 2019년 수단 정국 격변 속에 이슬람 기반의 30년 군부독재가 막을 내리고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2019년 9)

      * 2019년 들어 반정부시위 확산, 2월 국가비상사태 선포, 4월 군사 쿠데타로 30년 바시르 정권 축출, 야권연대-군 과도위 대립 속에 300여 명 사상자 발생하는 유혈사태 발생(6), 국제사회 중재 속에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9)

    - 야권연대-군 과도위 측은 11명의 최고 대표자회의 구성(민간 5, 5, 군출신 민간 1), 39개월간 민군합동 과도정부체제 운영 후 선거 실시, 21개월은 군출신, 후반기 18개월은 민간 출신 대표 선임, 민간 출신 총리 및 내각 구성(18개 장관급 중 16개 장관 민간 출신, 국방, 내무장관은 군출신), 임시의회 구성 방안 등에 합의

 

군사독재 축출,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에 따라 수단 경제 개선 예상


  2019년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 3년간 과도체제 운영 후 선거 실시에 합의

    - 민군합동 과도정부 안착시 수년간 어려움 겪어온 수단 경제 반등 기대

    - 특히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이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로 이어질 경우 외국으로부터의 원조, 직접투자(FDI) 확대, 부채 탕감 등을 통해 수단 경제 급성장 가능

    - , 군부의 재집권 시도 가능성,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지연 시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 우려

  

  ㅇ IMF, EIU 등 국제기관, 2019년 9월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 후 수단에 대한 GDP 성장률 예측치 소폭 상향 조정

    - 외화 부족에 따른 극심한 환율, 물가 폭등으로 2018, 2019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기록, 20201.5%로 소폭 회복, 과도정부 안착 시 2021년부터 성장률 2%대로 상승 기대


수단 주요 경제지표 동향

주 요 지 표

단 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추정치)

2020

(전망치)

실질GDP성장률

%

2.7

4.9

4.7

4.3

-2.3

-2.5

1.5

환율(연평균)

현지국/US$

5.97

6.09

6.59

6.68

47.50

45.00

65.79

소비자물가상승률

%

25.7

12.6

30.5

25.1

72.9

58.9

20.6

총수출

억 달러

44.5

31.7

30.9

41.0

34.9

30.2

34.0

총수입

억 달러

81.1

85.6

74.8

82.2

70.7

68.0

70.2

경상수지

억 달러

35

55

42

46

47

46

46

대외 부채

억 달러

468

498

527

561

616

637

661

주: 1) 환율은 연말 공식환율 기준(시장환율은 공식환율과 큰 차이)

2) AfDB(연차통계북 2018)에 따르면 수단 2017년 기준 GDP(명목)1,294억 달러로 나이지리아 3,764억 달러, 아공 3,489억 달러에 이어 SSA 3, 인구는 나이지리아, 콩고, 탄자니아, 남아공, 케냐에 이어 SSA 6위권

자료:IMF, World Economic Outlook(2019.9), EIU Country Report(2019.11), 한국관세청

 

과도정부 안착, 미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여부가 관건

 

  ㅇ 9월 출범한 민군합동 과도정부, 현재까지 국제사회,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 구사

    - UNDP 출신 총리, World Bank 근무 경험 있는 재무장관 임명, 18명 장관 중 4명의 여성 장관 임명, 기독교 여성을 최고대표자회의 (Soverign Council) 대표 1인으로 임명 등 개혁조치 단행

    - 구 Bashir 대통령에 대한 2년형 선고, 유혈진압 책임자 일부에 대한 사형 선고, 여권 정당(NCP) 해산, 불법 자산 몰수 및 정치 참여 금지 조치 단행

    - 이외 여성 인권과 자유를 억합해온 공공질서법 폐지(11), 크리스마스 공휴일 지정(12) 등 종교자유화 조치 시행에 힘입어 미국의 종교자유화 블랙리스트에서 수단 해제(12) 등 성과 거둠


  ㅇ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 조기 해제 여부도 관건, 해제 시 외국으로부터의 원조, 투자, 부채 탕감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 및 활성화 탄력 기대

    - 9월 과도정부 출범 직후, 수개월 내 테러지원국 지정이 해제될 것이란 기대 있었으나 현재는 해제까지 1~2년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 경제제재 해제가 행정부 결정사항인 반면,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는 의회 승인 필요, 2018년 11월 미-수단은 테러지원국 지정해제 협상을 위해 아래 6개 요건에 합의한 바 있으며, 미국은 여기에 과거 수단관련 의심 테러희생 자국민 유가족에 대한 보상을 요구

      * 6개 핵심 요구 사항: 테러 방지 협력강화, 종교, 언론 자유를 포함한 인권 개선 ③ (분쟁지역 등에 대한) 인도적 접근 강화, ④ 내부 적대행위 중단, 평화 정착에 유리한 환경 조성, ⑤ 테러 관련 혐의에 대한 명백한 소명, ⑥ 북한 관련 UN안보리 제재 준수

    - 미국 측 입장은 상기 사항 이행여부를 모니터링한 후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실제 해제까지 상당한 시간 소요 예상, 테러지원국 지정해제는 수단 정부 최우선 과제

 

  ㅇ 시장회복 호조 요인

    - 2019년 9월 출범한 민군합동 과도정부 안착 시 국제사회 지원 증가 기대
    - , 석유 생산 및 수출 증대, 관련 밀 수출, 부패 방지를 통한 투명성 증가 기대

      * 중장기적으로는 민간합동 과도정부 안착, 외국인투자 증가 시 금, 석유 수출 증대 통해 재정, 경상수지 개선까지 기대 

    -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시 서방으로부터의 원조, 직접투자 증대 및 부채 탕감 가능

    - 예산안 공개, 점진적인 보조금 철폐 및 사회안전망 확충, 환율 자유화 등 개혁조치 가능성, 특히 2019년 말 2020년 예산안이 수십년만에 공개 발표된 바 있음.

      * 구 Bashi 정권은 예산안을 공개하지 않았고, 전체 예산의 90%를 정권 유지 위한 국방치안분야에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짐. 신정부 민간분야 예산 배정 확충 기대


수단, 140억 달러 규모 2020 예산안 통과

   - 126억3천만 달러(5,683억 SDG) 재정 수익, 16억2천만 달(730억 SDG) 재정적자를 포함 143억 달러 규모의 2020 예산안 확정

   - 신과도정부 출범 후 구바시르 정권과 비교해 교육, 의료예산 확대 및 수십년만에 예산안을 공개 발표한 것

      * 방위분야 예산은 전년보다 늘겠지만 전체 예산 대비 비중은 %에서 7% 감소

      * 교육, 의료, 주택 등 사회안전망, 방위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의 34% 차지

      * 석유, 빵 등 commodity 구매에 대한 보조금 규모가 전체 예산의 36% 차지

   - 최대 관심사던 석유에 대한 보조금 점진적 철폐는 야권연대 반대의견을 반영, 2020년 3월 이후 재검토키로 연기 

      * IMF, WB 등은 수단 정부에 석유, 빵 등에 대한 보조금 철폐 및 사회안전망 확충, 변동환율제 채택을 통한 공식환율 현실화 권고중이나 수단 정부는 민심 이반 우려, 도입에 소극적

  

  ㅇ 시장 불안, 우려 요인

    - 경제개혁 실패, 군부 재집권시 상기와 같은 경기회복 불가능, 일각에서는 군부가 최고대표자회의(Soverign Council) 대표를 맡는 기간인 21개월 종료후, 또는 과도정부 체제 종료후 선거를 앞두고 군부가 재집권 시도할 것을 우려

    - 외화부족, 경상적자에 따른 재정, 경상적자 누적은 신정부 경제정책 운용에 제약요인, 환율, 물가 불안 지속시 민간 소비, 투자 부양의 제약요인 으로 작용

    - 상기 불안요인 극복을 위해서는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정해제가 필수적이나 빠른 시일내 이것이 실현될수 있을지는 미지수

 

□ 주요 유망 품목

 

   ㅇ 광산장비 및 화학제품: 수단은 아프리카 3위 금생산국으로, 연간 100톤 내외 금생산 중 (밀수출 감안시 이의 2배 이상으로 추정), 반면 관련 산업 낙후로 아직도 대부분의 광산업은 영세전통방식에 의존, 석유 대체 외화수익원 확보 위해 금광 등 광산개발 및 현대화에 집중

      * 건설, 광산장비 및 부분품, 제련용 화학제품 등 관련 수출 수년새 증가세


  ㅇ 농축산장비 및 관련 제품: 수단 아랍권 최대 농지보유국이자 수단 입장에서도 농축산은 석유, 금과 함께 주요 수출자원, 반면 농축산 인프라 낙후돼 있어 현대화 수요

    - 트랙터, 스프레이어 등 농기계, 비료 및 사료, 사료 첨가제 등 농업 관련 제품 수요


  ㅇ 화장품 등 소비재: 한국 대기업의 높은 시장점유율(현대차, LG전자 등), K-Pop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 등 한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심 높아진 상태

    - 최근 수년간 한국산 화장품 수입 급성장


  ㅇ 의약품 및 의료기기: 중국산 대비 한국., 유럽산 선호 뚜렷한 가운데 공급 부족

    -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반 한국산에 대한 관심 증가


  ㅇ 산업재 기계 설비 및 중간재: 수단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 소비패턴 및 유통 현대화에 힘입어 대중견기업(공기업 포함) 의 제조업 신규, 확장 진출 수요 다수 포착

    - 한국기업으로부터 기계설비, 중간재, 부품소재 등 수입 및 협력 희망

      * 자동차 및 부품, 전자, 타이어, 플라스틱, 소모성 의료기기 등 산업 전반


시사점 및 대응 방향


  ㅇ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수단은 기회와 위기 테마요인이 뚜렷한 아프리카 대표 미개척 시장으로 제재의 역설 존재

    - 오랜 제재로 서구 및 한일 등 기업 진출이 미흡, 수단 바이어,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에 목말라 있는 상태

    - 특히 한국 대기업의 선전 (자동차, 가전시장 점유율 1), 한류 확산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상태로 수단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

    - 적정 제품, 가격 공략 시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고 결제조건에서도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거래 가능


  ㅇ 2019년 수단 정국 급변, 국제사회 지원속에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한 상태로 새시대에 대한 희망 커진 상태

    - 민군합동 과도정부 안착시 단기적으로 경기 회복 기대,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으로 연결시 근본적인 경제 체질 개선 가능

    - 단 군부, 구정권 세력의 재집권 시도 가능성, 테러지원국 지정해제 장기 지연 우려 등은 불안요인으로 작용


  ㅇ 과도정부 종료후 선거까지 향후 3년간 수단시장 변화 방향 주목하며 시장 선점 추구

    - , 향후 3년간 시장 변화 요인이 큰바 정국, 시장 상황에 주목하며, 수요 확대에 대비

    - 유망 잠재 파트너(바이어) 발굴을 위해 면대면 마케팅을 선호하는 수단 바이어 특징 감안, 두바이 등 인근국 유명 전시회 참가, 현지 출장 등을 통해 바이어 발굴

      * 바이어 발굴 시 제3국 결제 역량, 필요 시 제품등록 추진 경험 등을 확인

    - 기존 및 신규 바이어에 대해서는 이메일보다 Whatsapp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현지 바이어 특성을 감안 업무 연락 및 신뢰 강화


 

자료: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아프리카 대표 미개척시장 수단, 2020년 이슈와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