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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및 LA 경제 및 고용 동향
2019-12-03 우은정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

- 미국 전체 실업률 50년 이래 최저치 기록하며 경제 안정화 지속 -

- 고용시장 활성화와 소득 증가의 지속으로 한국 기업 진출 및 수출에도 청신호 -

 

 

 

□ 미국 경제동향

 

  ◦ 지속적 성장세 보이는 미국 경제

    -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제개발공사(Los Angeles Coun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LAEDC)에 따르면 활발한 경기부양책과 2017년 제정된 ‘감세 및 일자리법(Tax Cuts and Jobs Act)’ 등이 2018 2분기와 3분기 2.9%의 경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됨.

    - 이와 같은 경제 성장은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말에는 2.2%, 2020년에는 2.4% GDP(국내 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2008~2020년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

EMB00001dac9e7b

: 2019년과 2020년 수치는 예상치

자료: LAEDC, 2019 LAEDC Economic Forecast & Industry Outlook

 

    - 2016년 이후 미국의 내국인 투자는 8%, 외국인 투자는 6% 증가했으며 산업 생산력 또한 4% 성장함. 개인 소비의 경우 2018년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2018 4분기 S&P 500 지수는 사상 최대치인 평균 2700을 기록함.

    -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미국 경제의 둔화와 저성장을 예측한 전문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미국 전역에는 2020년까지 약 300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당 실질소득(Real Per Capita Income) 2020년 약 515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LAEDC는 예측함.

    - JP Morgan Chase의 경제 애널리스트 Michael Feroli LA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는 성장이 느려질 수는 있지만 붕괴(Collapse)하지는 않을 것이며, 이는 미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전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의 회장 Jerome H. Powell 또한 미국의 경제는 현재 좋은 상황(Good Shape)이며, 앞으로도 계속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언급한바 있음.

    - 한편 미·중 무역 분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중국의 성장세 둔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비준, 의회 내 대립 등은 경제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실업률 또한 최저치 기록

    - LAEDC에 따르면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9 3.5%를 기록하며,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2019 9월 한 달 동안 미국 전체 급여대상자는 약 136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7~8 동안의 전체 급여대상자 증가 수치인 약 45000명보다 3배 이상 더 많은 수치로 기록됨.

    - 2019 10월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고용 증가세를 보인 직업군은 41400여 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된 헬스 케어 분야이며, 비즈니스와 공학 및 회계와 같은 분야에서도 34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됨.

 

2018~2020년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단위: %, US$)

구분

2018

2019

2020(예상)

실질 GDP 성장률

2.9

2.2

2.4

실업률

3.9

3.5

3.1

인당 실질소득

49,578

50,569

 51,509

자료: LAEDC, 2019 LAEDC Economic Forecast & Industry Outlook

 

□ 캘리포니아 경제 및 고용시장 동향

 

  ◦ 캘리포니아 경제 동향

    - 캘리포니아주는 2019년과 2020년 모두 3.0%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LAEDC는 전망함.

    - 2018년 약 5만 달러를 기록했던 캘리포니아의 인당 실질소득은 2020년까지 약 52000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2008~2020년 캘리포니아 실질 GDP 성장률

EMB00001dac9e7d

자료: LAEDC, 2019 LAEDC Economic Forecast & Industry Outlook

 

    - 캘리포니아에서는 2019년과 2020년 사이 약 32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되며 건설, 물류, 유틸리티, 비즈니스 서비스, 교육, 헬스 케어 및 관광 부문에서 가장 많은 증가가 예상됨.

    - 그간 캘리포니아는 기술(Tech) 산업으로 큰 성장을 경험했지만 실리콘밸리와 실리콘비치로 대표되는 기술 산업의 성장이 향후 다소 저하될 것이라는 예상도 존재해 투자자 및 기업의 손실 발생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음.

    - 한편 벤처 자금이 초기 자본(Seed Investment) 투자보다는 그 이후의 투자(Later-stage investment)에 집중되면서 이전과 같은 초기 단계의 ‘혁신성이 높은’ 기업들이 생겨나기보다는 기존의 기술에 보다 집중하는 경향이 있음.

    - 또한 Amazon이나 Google과 같은 대기업이 기술 산업을 지배하고 있기에 신규 기업의 해당 시장 진입이 이전보다 어려워졌으며, 치솟는 사무실 임대료(Rent)로 인해 신규 기업들은 사무실을 얻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분석됨.

    - 실리콘밸리와 실리콘비치에서 창업 기반을 마련한 ‘슈퍼 유니콘’으로 불리는 Tesla, Snap, Uber 등의 기업들도 기업 공개(IPO)를 거친 뒤 기대보다 낮은 수익률(혹은 적자)을 보이고 있어 향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보다 보수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함.

    - 2020년에는 캘리포니아 평균 주택 가격이 약 59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높아지는 부동산 가격을 제어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정부는 약 13억 달러의 예산을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계획’에 조달할 예정이며, 중산층을 위한 주택 및 교통 부문에도 약 5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임.

 

  ◦ 캘리포니아 실업률 및 일자리 현황

    -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은 2019 10월 기준 3.7%를 기록했으며, 역사적으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4% 이하의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음.

    -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부(Employment Development Department)의 디렉터 Michael Bernick은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은 꾸준히 감소 중이라고 전하며, 이러한 트렌드는 1950년 이후 처음이라고 언급함.

    - 지난 1년간 캘리포니아 내에서 가장 많은 직업을 창출한 직업군으로는 교육과 헬스 케어(9800), 비즈니스(62600), 레저 및 서비스업(52600), 공무원(36700)을 들 수 있음.

 

2018~2020년 캘리포니아 주요 경제지표

(단위: %, US$)

구분

2018

2019

2020(예상)

실질 GDP 성장률

3.4

3.0

3.0

실업률

4.2

3.7

3.4

신규 일자리 수

330,600

322,700

318,500

인당 실질소득

50,363

51,436

52,447

자료: LAEDC, 2019 LAEDC Economic Forecast & Industry Outlook

 

LA 지역 경제 및 고용시장 동향

 

  ◦ 경제 성장 예측되나 부동산 시장은 지역 경제의 위험요소

    - 캘리포니아의 대표 도시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한 LA 카운티의 경우 의료, 전문직,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 및 고소득 일자리가 증가함. 2019년 말에는 3.0%, 2020년에는 2.7%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2020년에는 6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2018 4.6%를 기록했던 실업률이 4.3%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 전역이나 캘리포니아와 비교할 경우 LA의 실업률은 다소 높은 경향이 있으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2018년을 기준으로 약 44000달러대를 기록했던 LA의 인당 실질소득은 2020년에는 약 46000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2008~2020 LA 카운티 실질 GDP 성장률

EMB00001dac9e7e

자료: LAEDC, 2019 LAEDC Economic Forecast & Industry Outlook

 

    - 한편 남가주의 주요 구성 지역인 LA 카운티 및 오렌지카운티 지역 주민의 약 57%는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비에 사용하고 주민의 약 30%는 소득의 50% 이상을 주택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됨.

    - 주민들의 이러한 주택비(임차료) 부담은 저축, 투자 및 소비의 위축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는 관련 사회보장제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인 경제의 위축 또한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

    - 2018 LAEDC의 통계에 따르면 LA 카운티는 높은 집값과 1년 내내 쾌적한 날씨로 인해 주민 중 약 5300명이 노숙자(Homeless)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직장이 있는 노숙자 문제(Working homelessness)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LA 카운티에서는 2020년까지 신규 주택이 다수 건축될 예정이나 2020년 평균 주택 가격은 약 65만 달러로 예상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여전히 이루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판단됨.

 

  ◦ 일자리

    - LA 카운티에서는 지난 1년간 교육 및 헬스 케어 분야의 일자리가 약 35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서비스업 분야에서도 32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됨.

    - 그 외에는 교통 및 유틸리티 분야 6700여 개, 비즈니스 분야 2900여 개, 건설 분야에서 1400여 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됨.

    - LAEDC의 조사에 따르면 LA 카운티 내에서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는 교육 및 헬스 케어, 호텔 및 서비스업, 그리고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인 것으로 분석됨.

 

2018~2020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요 경제지표

(단위: %, US$)

구분

2018

2019

2020(예상)

실질 GDP 성장률

2.8

3.0

2.7

실업률

4.6

4.4

4.3

신규 일자리 수

59,000

61,000

60,700

인당 실질소득

44,737

45,689

46,480

자료: LAEDC, 2019 LAEDC Economic Forecast & Industry Outlook

 

  ◦ LA 지역 고용시장, 외국인 취업 유망 분야

    - 미국 이민국(USCIS)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가장 많은 H-1B* 비자 신청 건수를 기록한 직종은 ‘컴퓨터 관련’ 직종으로 전체 신청 건 중 약 59%라는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함.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 고학력의 외국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분야는 컴퓨터와 관련된 IT 분야임을 알 수 있음.

    주*: 전문 기술을 가진 외국 국적의 인력이 특정 기간(최대 6) 미국 내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직 취업비자를 의미

    - LA 지역 내에서 유망한 진출 분야 역시 외국인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IT 분야를 꼽을 수 있으며, LA 인근 해변 지역인 Santa Monica Venice를 중심으로 많은 IT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어 해당 지역은 ‘실리콘비치(Silicon Beach)’라고 불리고 있음.

    - 실리콘비치는 지역적으로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Hollywood와도 가까워 다양한 사업 기회와 엔터테인먼트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에 유리하며, 미디어 산업이 발달해 영상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이 다수 위치함.

    - USC, UCLA, Caltech 등 로스앤젤레스 인근 대학교 출신의 엔지니어와 경영학 전공 인재들은 지금까지 실리콘밸리에서 취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실리콘비치 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임.

    - 이처럼 실리콘비치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IT 분야는 고학력의 전문직 외국 인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분야로 미국으로 취업이나 진출을 계획 중인 구직자, 창업 준비자 혹은 기업들은 이와 같은 분야에 주목해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겠음.

    - 한편 높은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회계(Accounting) 분야 또한 고학력의 외국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 IT 분야와 더불어 외국 국적의 구직자에게 유망한 취업 진출 분야 중 하나임을 참고할 수 있겠음.

 

□ 시사점

 

  ◦ 미국 및 캘리포니아 고용시장 활성화와 소득 증가 지속, 한국 기업의 수출 증진에 청신호

    - 전반적인 미국 경기가 회복되는 동시에 개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의 증가에 따라 고용시장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이 미국 내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임. 연방정부에서도 미국의 전반적인 임금 수준 및 취업자 수가 증가하며, 소비 또한 증가했다고 발표한바 있음.

    - 미국 시민들의 소득과 소비의 증가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수출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LA가 속한 캘리포니아 지역은 임금과 소비 수준이 모두 높은 지역으로 꼽히며, 미국인뿐 아니라 한인 교포 및 아시아계 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미국으로의 수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들이 처음으로 문을 두드려볼 수 있는 유망 지역으로 분석됨.

 

  ◦ 미국 시장 진출 방법 고민 필요

    - 미국 내에서 다수의 창업을 경험한 전문가 D씨는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이 캘리포니아 혹은 LA 지역으로 진출할 경우 무작정 미국 지사를 설립하기보다는 이에 앞서 조금 더 신중하게 사전 준비를 거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함.

    - D씨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및 LA 지역은 사무실 렌트 비용과 생활비가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에는 경제적 부담이 따를 수 있음. 이는 아직 사업 규모가 크지 않은 소규모 기업에는 큰 손실로 다가올 수 있어 초기에는 미국 내에 있는 한국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거나 우선 현지 직원을 고용하는 등 보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함.

    - 한편 다가오는 2020년에는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의 각종 노동 관련 법규에 변경 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캘리포니아에서 창업 혹은 직원 고용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이나 사업자의 경우 이를 사전에 확인해 법적인 불이익을 방지할 필요가 있음.

 

 

자료: Los Angeles Coun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LAEDC), California Employment Development Department, LA Times,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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