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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루마니아 경제 현황
  • 경제·무역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최민규
  • 2019-10-18
  • 출처 : KOTRA

- 경제성장률은 다소 완화세에 있으나 내수 소비 주도의 성장은 계속 이어질 전망 -

-  쌍둥이 적자(무역-재정)가 다소 우려되는 상황 -


 


□ 루마니아 경제 현황


  ㅇ 2017년의 고성장(6.9%)에 비해 2018년 실질 GDP성장률은 4.1%로 다소 완화됨. 투자와 총수출이 하락세인 와중에 민간소비의 증가로 성장이 견인됨. 완만한 감소세가 2019년에서 202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경상수지 적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ㅇ 민간소비 증가가 여전히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함. 최저임금과 공공 분야 임금 상승 덕분에 민간소비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이례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해 기세가 한풀 꺾임.


  ㅇ 2017년 회복세에 비해 2018년의 투자성적은 저조해 성장률의 0.7% 감소를 야기함. 이는 주로 민간투자에서 비롯됐으며, 공공 분야 투자는 오히려 소폭 증가했음.


  ㅇ 소비재 수요의 증대로 인해 수입은 12.5% 증가한 반면 수출은 수요부진과 통화 평가절상으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보임. 따라서 경상수지적자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GDP 대비 4.7%를 기록함.


  ㅇ 노동수요가 노동공급을 계속 앞설 것으로 보이나 임금상승률은 2018년 최대치에 비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임.


  ㅇ 재정적자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 요인은 공공 분야 인건비와 연금의 상승이었음.


  ㅇ 대내외 불확실성의 증대가 루마니아 경제성장에 위협이 되고 있음.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수요와 EU 경제의 불확실성, 내부적으로는 생산성 증대를 상회하는 지속된 임금상승이 수출 저해요인이. 공공정책의 불확실성 역시 소비와 투자에 악영향을 있음. 또한, 2019년 1분기의 가파른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간 물가수준이 상향조정 것으로 보임.


Chart_x0020_1

자료: National Commission of Prognosis, September 2019, European Commission, 2019 
 

□ 루마니아 경제 전망


  ㅇ 루마니아의 장기 전망은 현재 절실히 필요한 개혁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부패척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규제와 세법 개선을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시킬 필요가 있음.


  ㅇ 실질 GDP 성장률은 2019년 3.3%에서 2020년 3.1%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EU 집행위원회)


  ㅇ 계속되는 명목임금 상승에 따라 민간소비는 2019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ㅇ 2019년에는 투자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지속된 장비투자 개선과 건설 분야의 반등 그리고 EU 자본 프로젝트들의 재개가 요인임.


  ㅇ 루마니아 재경부 장관 Mr. Nicolae Bdalau는 밸류체인과 산업클러스터 육성이 현재 루마니아 경제의 주요한 이슈라고 언급함. 또한 인프라에 대한 투자, 디지털 경쟁력과 이노베이션이 루마니아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언급함. 

 

  ㅇ Banca Transilvania 사장 Mr. Cosmin Calin은 2019년 초 비지니스 관련 부정적 입법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성장은 지속될것으로 전망함. 그러나 기업들은 투자계획에 있어서는 신중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음.


□ 환율


  ㅇ 2019년 5월 RON은 유로에 대해 2.4% 평가절하됨. 대부분 평가절하는 1월에 집중됐으며, 원인은 2018년 경제적 리스크를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의 상승압박을 야기한 재정정책, 이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었음.


  ㅇ 2019년 2분기에 유로화는 미국 달러에 대해 평가절상됐음. 따라서 RON의 달러 대비 가치가 평가절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9년 4분기 환율은 RON 4.13:USD 1로 예상됨.


루마니아 환율 변화

 구분

2017

2018

2019

Exchange rate RON:US$(average)

4.20

3.94

4.17*

Exchange rate RON:€(average)

4.45

4.65

4.72*

주*: 예측치  

자료: Economist Intelligence Unit forecasts

 

□ 수입


  ㅇ 루마니아 수입품은 공산품, 기계설비, 운송장, 화공품 연료가 지배적임. 이는 국내 생산기반이 내수 국내 투자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반증함.

    - 최근 루마니아의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원자재 부품을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제조업이 성장하고 있음을 있음.

    - 루마니아의 수입은 계속 수출을 앞지를 전망이며,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임. 수입은 대부분 EU 내에서 이뤄졌음.


2016-2018 루마니아 국가별 수입 순위

(단위: 백만 달러)

순위

나라 

2016

2017

2018

2018/2017

1

독일

15,277.4

17,050.3

19,893.0

14.3%

2

이탈리아   

7,556.6

8,466.2

9,093.2

6.9%

3

 헝가리

5,596.9

6,422.1

6,713.9

4.4%

4

폴란드  

3,822.2

4,653.2

5,432.6

14.4%

5

중국 

3,794.2

4,270.6

5,177.3

17.5%

6

프랑스

4,126.9

4,518.7

4,986.6

9.4%

7

터키

2,793.1

3,365.0

4,195.5

19.8%

8

네덜란드

3,027.2

3,396.2

3,794.2

10.4%

9

러시아

2,188.4

2,807.9

3,684.6

23.8%

10

오스트리아

2,650.3

2,837.8

3,205.2

11.5%

27

한국

565.1

465.9

486.2

4.2%

 

총계

74,566.4

85,513.4

97,776.6

12.4%

자료: World Trade Atlas, 2019 


□ 수출


  ㅇ 공산정권 시절의 산업기반이 남아있는 덕에 제조업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함. 대규모 투자(특히 FDI)에 힘입어 설비 현대화가 진행됐고 고부가가치 산업이 점차 중공업과 노동집약 산업을 대체하고 있음.


  ㅇ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원자재, 소프트웨어, 군용장비, 철강, 전자장비 그리고 약품이 있음.


  ㅇ 근 년간 자동차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포드와 르노다치아 2개 주요사를 포함한 여러 업체들이 루마니아에 생산공장을 운영 중임.


  ㅇ 전체 노동인구 중 비중이 농업에 종사 중임에도 생산효율은 낮으며 농산품이 루마니아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음. 주 수출국은 현재까지 EU이고 독일과 이탈리아가 대표적 수출국임. 수출의 절반가량은 유로존으로 향하고 3/4가량이 유로존을 포함한 EU 국가들에 수출됨.


  ㅇ 이러한 수출시장 다변화의 부재로 인해 루마니아의 경제는 EU수요 유로화 환율변동에 매우 취약함. 유로존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상황은 루마니아에 악재가 가능성이 있음.

 

2016-2018 루마니아 국가별 수출 순위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나라  

2016

 2017

2018

2018/2017

1

독일

13,640.7

16,211.4

18,381.5

13.4

2

이탈리아 

7,259.5

7,838.6

9,064.5

15.6

3

프랑스

4,581.3

4,783.8

5,682.3

18.8

4

헝가리    

3,301.8

3,321.7

3,907.0

17.6

5

영국

2,754.6

2,882.5

3,391.3

17.7

6

불가리아 

2,026.2

2,336.6

2,564.5

9.8

7

폴란드 

1,836.9

2,215.6

2,538.7

14.6

8

스페인  

1,906.6

2,122.0

2,481.2

16.9

9

체코    

1,676.0

2,035.5

2,365.9

16.2

10

터키 

1,966.3

2,327.5

2,290.0

-1.6

44

한국

327.2

273.0

220.0

-19.4

 

총계

63,538.7

70,785.4

79,669.8

12.6

자료: World Trade Atlas, 2019


 □ SWOT 분석


Strengths

Opportunities

 - 경제성장세가 다소 완화하고 있으나 아직 기반이 탄탄하고 중기적으로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루마니아의 투자율은 EU 최상위권을 유지 중임.

 - EU에서 여러 도로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함.

 - 빠른 임금상승과 제조업 투자수요 증대에 힘입어 수입이 세를 이어가고 있음. 

 -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를두고 있음.

Weaknesses

Threats

 - EU 타국으로의 인력유출때문에 고급인력이 부족한 상황

 - 공공 디지털 서비스 분야가 EU 최하위권

 - 유럽 기준으로 물적자본이 매우 취약함. 특히 운송 분야 중 로망이 굉장히 취약한데 고속도로의 총합 길이가 800km밖에 되지 않음.

 - 부쿠레슈티는유럽 내에서 이스탄불과 모스크바 다음으 교통체증이 심각한 도시임.

 - 루마니아의 재정영역은 오랫동안 취약한 상태였는데 과한 단기 위주 정책수립과 경기순행적 편향, 비효율적 행정과 과한 정부개입이 원인들임.

 - 최근 상황이 나아졌다지만 빈곤과 수입 불평등은 아직 수준이고 지역 간 편차는 심화되고 있음. 

 - 일관성없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사업 투자환경이 악화되 있음.

 - 부패척결이 상당히 지체되고 있음.

 

 □ 시사점


  ㅇ 루마니아 진출 고려시 참고사항

    - 당장 수요가 높을지라도 향후 이어질 수 있는 수요감소세에 사전 대비할 필요

    - 사업 진행 파트너사의 신용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 전략분야(프로젝트)에 진출 고려 시 정치 리스크에 대비할

    - 취약한 인프라, 비효율적 공공기관 그리고 감소하는 인구 구조적 한계를 숙지할

    - 유로존을 분석할. 유로존의 동향이 루마니아의 성장전망에 영향을 미침.

    - 인프라 미비 까다로운 출입국 관리로 인한 운송지연에 대비할



자료: EU집행위, EC, World Trade Atlas,KOTRA 부쿠레슈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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