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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인소비지출 증가세 지속
2019-08-12 임소현 미국 뉴욕무역관

- 2분기 미국 개인소비지출 전기비 4.3% 증가 -

- 6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4% 증가한 5,199억 달러 기록 -

 

 

 

□ 미국 소비지출 양호한 상승세 지속

 

  ㅇ 2019년 2분기 개인소비지출 증가가 미국의 경제성장을 견인

    -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1분기 성장률이었던 3.1% 대비 둔화됐으나 전문가 기대치(1.8%)를 상회

    - 2분기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은 1분기 대비 4.3% 증가를 기록해 1분기 성장률이었던 1.1%에서 크게 확대됐음.

      · 개인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의 원동력으로 미국 경제활동 중 약 3분의 2를 담당

    - 2분기 미국 경제성장 둔화에도 최근 지속된 낮은 실업률과 강한 소득 성장세의 영향으로 소비지출은 견고한 성장을 지속

      · 2분기 평균 실업률은 3.6%로 완전고용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 가장 최근인 6월 미국 실업률은 3.7%로 전월의 3.6%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비농업 일자리가 22만4000개로 큰폭 증가해 고용시장 호조세 유지

 

  ㅇ 콘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의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는 6월 124.3에서 7월 135.7로 상승해 미국인들이 지속되는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 자신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남.

 

  ㅇ 7월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는 98.4로 6월의 98.2에서 소폭 상승

    - 미시간대학의 수석 경제학장 리차드 커틴(Richard Curtin) 교수는 무역 불확실성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2017년 이후 경제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으며 개인 재정상황에 대한 강한 낙관 노동시장 강세, 소득 증가, 낮은 물가상승률에서 기인했다고 평가함.

 

  ㅇ 개인소비지출 물가상승률은 0.12%로 연준 목표인 2%를 하회

    - 전반적 개인소비지출 물가상승률은 둔화를 보였으나 변동성이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25% 증가함.

 

미국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지출 증가율(%)

구분

2019.2

2019.3

2019.4

2019.5

2019.6

개인소득

0.6

0.4

0.4

0.4

0.4

개인소비지출

-0.1

1.0

0.6

0.5

0.3

PCE물가

0.1(1.3)

0.2(1.4)

0.3(1.5)

0.1(1.4)

0.1(1.4)

근원 PCE 물가

0(1.6)

0.1(1.5)

0.2(1.5)

0.2(1.5)

0.2(1.6)

주: 전월비 증가율, 괄호 안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자료: 미국 상무부

 

□ 미국 2분기 소매판매 대폭 상승

 

  ㅇ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미국 소매판매는 전기 대비 1.8%, 전년대비 3.4% 증가함.

    - 6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5199억 달러로 5월 대비 0.4% 증가해(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 전문가 예상치였던 0.1%를 상회

    - 5월 소매판매는 지난 달 0.5%에 증가에서 0.4% 증가로 수정됨.

 

  ㅇ 품목별로는 자동차 판매가 5월 0.5% 증가한데 이어 6월에 0.7% 증가했으며 6월 주유소 매출은 낮은 휘발유가를 반영해 5월 대비 2.8% 감소함.

    - 5월 1.5% 감소를 보였던 건축자재 판매는 6월 0.5% 증가로 반등했으며 6월 의류판매도 5월 0.2% 감소에서 0.5% 증가함.

    - 비점포판매(온라인 및 우편 주문 소매판매)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1.7% 증가했는데 2018년 6월 대비 13.4% 대폭 증가를 보여 미국 소매시장 내 비점포판매 비중의 확대를 나타냄.

      · 6월 백화점 판매는 5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를 나타내 최근 지속되는 소매점포의 부진을 보여줌.

    - 6월 식당 및 음료 판매는 5월 대비 0.9% 증가를 보였으며 취미, 악기 및 서점 판매는 5월과 동일했음.

 

미국 소매판매 품목별 증감률

(단위: %)

품목

2019년 6월 대비

2019년 5 대비

2019.1Q 대비

2019.5

2018.6

2019.4

2018.5

2019. 1Q

2018. 2Q

소매 식품 서비스 전체

0.4

3.4

0.4

2.9

1.8

3.4

  (자동차 부품, 주유소 제외)

0.7

3.8

0.5

3.0

1.5

3.5

자동차 및 부품

0.7

4.1

0.7

3.3

2.4

3.5

가구

0.5

0.8

-0.1

0.2

2.0

-0.2

가전제품

-0.3

-5.0

0.8

-4.5

-0.8

-5.2

건축자재

0.5

-2.5

-1.5

-1.7

-3.4

-0.9

식품 및 음료

0.5

2.9

0.1

2.3

1.1

2.5

건강 및 개인관리용품

0.5

5.5

0.9

3.5

1.5

4.5

주유소

-2.8

-1.7

-0.8

1.8

3.5

1.6

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

0.5

-0.9

-0.2

-2.9

0.8

-1.1

스포츠, 취미 용품, 악기, 책

0.0

-3.3

-0.1

-6.6

1.5

-5.5

일반 상품점

0.2

2.5

0.2

1.1

1.5

2.2

백화점

-1.1

-5.2

-0.6

-6.7

-1.1

-5.9

기타 소매점

0.6

3.2

0.8

1.6

3.8

2.6

비점포 소매

1.7

13.4

1.7

12.1

3.5

11.9

식당 및 주점

0.9

4.0

1.0

4.2

2.5

4.6

자료: 미국 통계청

 

□ 전망 및 시사점

 

  ㅇ 미국의 소매판매액은 금융위기 이전 가장 높았던 2007년 4400억 달러에서 약 50% 가까이 증가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결과 2018년 연간 6000억 달러 이상을 기록

    - 2019년 2분기까지 소매판매액도 전년대비 3.1% 증가해 호조세를 유지함.

    - 미국 소비 증가는 미국 내 수요 확대로 수입수요 증가로 이어지므로 대미 수출에 긍정적인 요소

 

  ㅇ 비점포 소매 매출의 증가와 백화점 매출 하락은 기술변화에 따른 소비방식의 변화를 보여줌.

    -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2018년 5864개의 미국 내 소매점이 폐점한데 이어 2019년 1분기에만 5994개의 소매점이 폐점

    - 소비자들은 소매매장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보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해 제품을 교환 또는 환불하거나 부피가 큰 제품의 경우 온라인으로 구매 후 매장에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쇼핑함.

    - 따라서 소매점은 더 이상 점포 수를 확대하지 않고 기존 매장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방식의 변화를 모색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추세

 

  ㅇ 미국 금융위기 이후 더 나은 직업 기회를 위해 교육에 재투자한 결과 소비자들의 학자금 대출 증가, 신용카드 사용 감소 등의 원인으로 미국 소비자의 소비방식의 변화함.

    - 백화점에서 정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할인점에서 더 값싼 가격에 유사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게 됨.

    - 메이시스(Macy's) 등 백화점 매출은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마샬스(Marshalls), 티제이맥스(T.J. Maxx), 로스(Ross) 등 할인점이 성장

 

  ㅇ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은 탄탄한 내수시장과 강한 소비심리가 미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왔으나 글로벌 성장률 둔화 및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

    - 블룸버그에서 6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9년 3분기와 4분기 미국 개인소비는 각각 전 분기 대비 2.1%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미국 투자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미중 통상분쟁 등 불확실성 확대로 향후 소비자 지출은 성장세가 둔화 될 것으로 보이나 단단한 고용시장, 소득증가, 양호한 물가상승률의 영향으로 완만한 성장 기조를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되며 불확실성으로 인한 미국 경제의 부정적 영향은 2020년 11월 예정된 대선 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미국 주요 투자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

구분

2019.2Q

2019.3Q

2019.4Q

2020.1Q

2018

2019

2020

GDP 성장률

2.1

1.9

1.8

1.8

2.9

2.5

1.8

  개인소비

4.3

2.1

2.1

2

2.6

2.4

2.1

  정부지출

5.0

1.8

1.5

1.2

1.5

1.9

1.4

  기업투자

-5.5

2

2

2.3

5.9

3.6

2.3

  수출

-5.2

2.3

2.1

2.4

4.0

2.0

2.2

  수입

0.1

3

2.7

3

4.5

1.8

2.8

산업생산

1.6

0.8

0.3

1.3

4.0

1.3

1.6

자료: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자료: 미국 상무부, 월스트릿트저널,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등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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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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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은 2019-08-19

             답글 답변 감사드립니다^^
    경제 부분은 조금 더 심층적으로 공부해봐야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이* 은 2019-08-13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제가 아직 대학생이고, 경제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 질문 하나 드리고 싶은데요~
    글 내용중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1분기 성장률이었던 3.1% 대비 둔화됐으나 전문가 기대치(1.8%)를 상회' 이러한 대목이 나오는데,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 대비 하락한 이유는 미중무역전쟁이 주 요인인가요~?

  • 한* 식 2019-08-14

          답글 안녕하십니까, KOTRA 해외시장뉴스입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경제성장률을 연간으로 계산하는 대신 분기별로 계산을 하는 이유는 분기별로 성장률에 영향을 주는 특이요소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연휴로 소비지출이 급등하는 것이 4분기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부분을 미중 무역분쟁과 같은 특이요소가 지배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하는 데는 좀 더 많은 자료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두 가지 상반된 내용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미국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한 점은 미국인들이 미국경제에 자신감을 계속 느끼고 있음을 확인
    - 반면,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이 글로벌 성장률 둔화 및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반기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

    그래서, 실제 미국의 성장률 둔화가 향후 성장률 둔화 기대가 먼저 반영된 것인지 아니면 이번 2분기 전부터 진행된 미중 무역분쟁 같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는 향후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KOTRA 해외시장뉴스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