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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대표 Think Tank인 CPD의 상반기 경제동향 분석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장재호
  • 2019-06-25
  • 출처 : KOTRA

-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Think Tank인 CPD(Centre for Policy Dialogue), 정권 출범 100일 점검 기자간담회 개최 -
-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투자환경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 -



□ 기자간담회 개요

 
  ㅇ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Think Tank인 CPD가 정권 출범 100일을 맞아 "The First 100 Days of the New Government : Tracking Electoral Pledges and Implications for the National Budget for FY2019/20"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

    - 현재의 경제동향 진단 및 FY2019/20 예산안(2019년 7월 1일부터 적용예정)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조언함


< 기자간담회 사진 >

 

자료 : CPD 홈페이지


□ 방글라데시 경제진단


  ㅇ 회계연도 2018/19 방글라데시 경제성장률 관련, 주요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IMF 7.3%, WB 7.3%, ADB 8% 의 전망치 인용

    - 방글라데시 회계연도 2018/19는 2018년 7월 ~ 2019년 6월 기준 

    - IMF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르완다 7.8%, 인도 7.3%와 함께 7% 이상 경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되며, WB에 의하면 에티오피아 8.8%, 르완다 7.8%, 부탄 7.6%, 인도 7.5%에 이어 5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ㅇ 방글라데시 통계청은 회계연도 2018/19의 경제성장률 잠정치를 8.13%로 발표한 바 있음, 방글라데시 재무부에서는 회계연도 2019/20의 경제성장률을 8.2%로 전망하고 관련 예산안을 수립중

    - 매년 예산안은 6월 중순 발표, 7월 1일부터 적용

 

  ㅇ CPD는 현 정부의 경제 발전 성과를 언급하며 회계연도 2018/19의 경제성장률이 역대 최고치인 7.86%를 넘길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언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민간투자 및 민간신용 성장 둔화 △외국인 직접 투자 저조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

    - 현 정부의 정책들이 투자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 금년도 민간투자 예상 성장률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7%대(7.57%)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인 직접 투자 역시 성장세도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ㅇ 또한, 방글라데시 부실채권의 규모가 1조 BDT(약 121억 US$)를 기록하는 등 금융 분야가 취약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재국 중앙은행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여신분류기준 완화라는 임시방편을 도입하는데 그치는 등 부실 금융이 경제성장에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 제기


□ CPD의 제언 및 인터뷰


  ㅇ 방글라데시 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선결과제

    - (은행 부문 개혁) 은행 부실채권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함. 재무부 주도의 금융부문 건전화와 세제개혁 방안 마련 필요. 부실 채무자의 상환기간 연장 및 원리금 낮추는 방안 제안 및 강력한 은행위원회 발족을 통해 부실은행 정리 필요

    - (세제개편 추진) 정부는 세수 징수가 적은 것이라고 문제삼지만 납세자는 잦은 세제 변경과 불확실성 지적하는 만큼 기업인들의 고충 해소를 통해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 필요. 부가가치세 도입으로 세제 단순화를 통해 조세 관련 낭비요소 개선 

    - (공공부문 지출 균형 유지 필요) 보건 및 교육 부문 예산 확대 필요성. 국가 생산성 개선은 국제기구가 지적하는 방글라데시의 또 하나의 과제로 교육 부문 개선을 통해 점진적인 노동 생산성 개선 필요


  ㅇ CPD의 Executive Director인 Towfiqul Islam Khan 인터뷰

    - "방글라데시는 지속적인 7~8% 성장을 위해서 외국인 투자를 늘리기 위한 유인책을 준비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및 제도 개혁을 시작으로 부문별 정책 수립, 예측가능한 인센티브 수립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동안 정책적인 시도는 많았지만 실무급 공무원들까지 정부의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았다. 방글라데시 투자청에서 보다 강력한 실행을 해야한다." 


□ 시사점


  ㅇ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7%대의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2018년 12월 30일 치뤄진 방글라데시 총선에서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3선 연임이 확정되었고 현 정부는 향후 5년동안 국가 경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투자유도 정책을 국제기구 컨설팅과 방글라데시 Think Tank를 통해 컨설팅 받고 있음

    - CPD가 언급한 3가지 요인은 대표적으로 문제요인으로 지적받아온 부분으로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높음

    - 특히 외국인 투자 유치를 높이기 위해 방글라데시 정부가 방글라데시 투자청(BIDA, Bangladesh Investment Development Authority)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 유인책을 펼치고 있음. 대표적인 유인책으로는 원스톱 서비스 도입, 월드뱅크(WB)에서 발표하는 Doing Business Indicator에 드러난 문제점 우선적 해결, 방글라데시 경제특구 개발을 위한 주무관청 BEZA(Bangladesh Economic Zones Autority) 신설 등이 있음

     - 이에 방글라데시 진출을 검토하는 기업은 BIDA가 발표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CPD 보도자료 및 인터뷰, KOTRA 다카무역관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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