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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 막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놓칠 수 없는 시장, 바이에른 주의 2019년 경제 현황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김홍재
  • 2019-06-10
  • 출처 : KOTRA

- 이웃국가인 체코,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경제 규모를 초과할 만큼 독일에서 가장 견실한 경제 상태를 보여주는 바이에른 주,

  독일 경제를 리드하는 중 -

독일의 대표하는 주요 기업인 Siemens, Kuka, Adidas, Bosch, BMW 등이 소재한 바이에른, 독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 -

- 높은 구매력,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제유지 전망 -




□ 2019년 독일 1분기 경제 현황


   ㅇ 민간 소비심리 개선으로 인한 내수 활성화, 건설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미-중 무역분쟁 등의 다양한 외부변수에도 불구하고 
    0.4% 경제성장률 달성 

2013년부터 독일의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자료 : 독일 통계청


  ㅇ 실업률도 사상 최저인 5,1%로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의 호황은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고용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

    - 하지만 이와 동시에 비정규직 고용률도 소폭 늘어난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

  ㅇ 1분기 세계 무역량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독일기업들의 설비투자, 수출 및 수입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여 미래 전망을
       밝게 하는데 기여함 



바이에른 주가 독일 전역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위치(2018년 기준)


  ㅇ 면적 : 70,550 km2 (독일 주 가운데 1위)

  ㅇ 인구(2018년 9월 기준) : 13,067,186명 (독일 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이어 2위)

2018년 바이에른 주와 독일 전체 GDP 비교


바이에른

독일

독일 내 비중(%)

GDP(십억 )

625.2

3,386.0

18.5

1인당 GDP()

47,946

40,851

117.4

자료 : 바이에른 경제부

    - 1인당 GDP의 경우 독일 내 도시자체가 주(州)로 편성된 함부르크, 브레멘을 제외하고 1위

    - 바이에른 GDP는 약 6,250억 유로로 이는 오스트리아 약 3,800억 유로, 체코 약 2,000억 유로, 스위스 약 6,100억 유로인

      이웃국가들의 경제규모를 초과함


최근 5년 바이에른 주와 독일의 경제성장률(%) 비교 


2014

2015

2016

2017

2018

바이에른

2.4

2.3

2.8

3.2

1.4

독일

2.2

1.7

2.2

2.2

1.4

자료 : 바이에른 경제부



    - 바이에른 주의 경제성장률은 독일 전체보다 항상 상회함으로써 독일 경제를 리드하는 중

    - 바이에른 주 실업률(2019년 4월 기준) : 2.8% (독일 내 최저)

2000~2018년 기간 동안 독일 주 별 GDP 성장률(%)

자료 : 바이에른 경제부


바이에른 주는 독일 주(州) 별 평준화 정책인 Ländersfinanzausgleich로 인해 2018년 약 67억 유로를 중앙 정부에 납부하였으며, 이는 중앙 정부가 적자를 본 주를 위해 필요한 총액의 반이 넘는 금액인 만큼, 독일 경제 세수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력을 차지함

 - 가장 많이 내는 Top 3(€) : 바이에른(67억), 바덴 뷔르템베르크(31억), 헤센(16억)

 - 가장 많이 받는 Top 3(₤) : 베를린(44억), 작센(12억),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10억)

자료 : Handelsblatt



□ 2018년 바이에른 주 수출입 동향


  ㅇ 2018년 바이에른 주와 독일 전체의 수출입 규모


바이에른

독일

금액(백만 €)

전년 대비 변화율(%)

금액(백만 €)

전년 대비 변화율(%)

수출

190,604

-

1,317,705

3.0

수입

186,030

3.7

1,089,766

5.7

자료 : 바이에른 경제부

- 작년도 바이에른 주 수출입 규모는 독일 전체 수출의 14.5%, 수입의 17.1%를 차지함

  ㅇ 최근 5년 바이에른 주 수출입 동향

연도

수출(백만 €)

수입(백만 €)

수지(백만 €)

변화율(%)

수출

수입

2014

168,589

150,304

18,286

1.3

2.4

2015

178,427

161,523

16,904

5.8

7.5

2016

182,253

166,208

16,045

2.1

2.9

자료 : 바이에른 경제부, KOTRA 뮌헨무역관 정리
 
    - 최근 5년 무역수지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수출과 다르게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한국의 대 바이에른 수출액은 2018년 약 1,559 백만 유로(독일 전체 수출액의 약 20%)로 일본의 3,484백만 유로의 1/2 수준
 
  ㅇ 2019년 1분기 바이에른 지역 주요 수입 품목 

                                 
                                                                  자료 : 바이에른 경제부, KOTRA 뮌헨무역관 정리

    - 주요 품목이 전자전기, 자동차, 기계, 화학제품 등이며 이는 아국의 대독 수입품목과 유사

    - 바이에른 지역은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아직 한국기업들의 바이에른 시장 진출 수준이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낮기 때문에, 
      독일시장 확대 또는 진출을 원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공략할 필요가 있음



□ 바이에른 주를 이끄는 경제 동력


  ㅇ 독일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본산지, 바이에른


    -  바이에른에 위치한 대표 10대 글로벌 기업

순위

기업명

품목

소재지

매출(십억 €)

1

알리안츠(Allianz SE)

보험

뮌헨

130.6

2

BMW AG

자동차

뮌헨

98.7

3

지멘스(Siemens AG)

엔지니어링

뮌헨

83.05

4

Munich RE

재보험

뮌헨

62.2

5

아우디(Audi AG)

자동차

잉골슈타트

59.2

6

아디다스(Adidas AG)

스포츠용품

헤르초게나우라흐

21.9

7

린데(Linde AG)

가스 및 엔지니어링

뮌헨

17.1

8

베이바(Baywa AG)

농업 및 건설자재 무역

뮌헨

16

9

셰플러(Schaeffler AG)

자동차 부품

헤르초게나우라흐

14

10

MAN

상용차 및 엔진 제조

뮌헨

12.1

                                                             자료 : listenchampion, KOTRA 뮌헨무역관 정리

   
- 암베르크 소재 지멘스 공장의 가장 발전된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아디다스도 안스바흐에 생산직원 10명이 
      연간 50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하는 스피드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바이에른 주는 독일의 인더스트리4.0의 실질적 리더 역할을
      수행 중
 
 

    - 헤르초게나우라흐는 인구 2만 3천명의 소도시이지만 아디다스, 퓨마, 셰플러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받음

  ㅇ 정부 클러스터

- 바이에른 주는 35개의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 104개, 니더작센 주 87개, 헤센 주 39개에 이어
      독일 내 네 번째로 많음

- 항공(bavAIRia), 바이오(BioM), 기계 자동화(Cluster Mechatronik & Automation), 화학(Chemie-Cluster Bayern), 에너지
     (ENERGIEreigon Nürnberg), 센서(Strategische Partnerschaft Sensorik) 등 인더스트리 4.0 관련 분야 클러스터가 존재하고,
     이 클러스터에는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독일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기술 협업 등 다양한 경로의 
     합작 파트너십이 가능

  ㅇ 산-학-연 파트너십

    - 바이에른 주에는 뮌헨공대(TMU), 뮌헨대학교(LMU) 등 유명 대학들이 소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초과학연구에 중점을 둔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실용과학연구를 하는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이 위치

    * BMW 딩골핑공장에서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AR 앱을 공동 개발하여, 이를 이용해 실제 조립과정에서 각종 부품이 치수에
           맞게 제작됐는지, 올바른 위치에 시스템이 조립됐는지 등을 검수를 통해 불량률을 줄이는 성과 창출

- 위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 정부-대학-기업-연구소 간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국내기업들도 기술 개발 등에 있어
     바이에른 주 산-학-연 파트너십에 참가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임

    - 독일 클러스터 관련 사이트 : https://www.clusterplattform.de/CLUSTER/Navigation/DE/Laender/laender.html


  ㅇ 전시회

    - SPS IPC Drives(전자 자동화), Bauma(건설 장비), Intersolar(신재생에너지), ISPO(아웃도어), Productronica(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의 전시회가 개최되므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독일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기업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음



□ 시사점

  ㅇ 실업률 역대 최저, 소비심리 상승 등 독일 내수시장 증가세 전망
   
-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기업심리 대비 소비심리는 계속 좋아지고 있으므로, 독일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점을 주시하며 독일 시장 진출 전략 수립 필요
    -
실업률 역대 최저로 이는 한국 청년들의 현지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ㅇ 독일에서 가장 많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에른 지역의 수입은 계속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므로 독일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기업에게 공격적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보여짐
   
- 근접 국가인 오스트리아, 체코, 스위스의 경제규모를 초과할 뿐 아니라 바이에른 주의 경제성장률은 근래 독일 경제성장률보다
      높아왔기에 구매 잠재력은 뛰어남
   
- 바이에른 상공회의소 관계자 A씨에 따르면, 바이에른 주지사 마르쿠스 죄더는 바이에른 상공회의소와 인터뷰에서 독일 내 
      어떤 주에서도 바이에른 주처럼 경제와 혁신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곳은 없다고 자신할 정도로 바이에른 주 정부의 경제 투자는
      지속적으로 커질 전망
  
 - 한류 등 한국 영향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 바이에른 주까지 확산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추후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 제고
      가능성이 있음

       * 해외시장뉴스에 소개되었던 바와 같이 뮌헨에서 Korea Night라는 행사를 개최했을 때 수백 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끔

  ㅇ 바이에른 지역은 또한 독일 주요 글로벌기업들의 본산지이므로, Tier 1, 2 등 다수의 히든챔피언기업(셰플러, 브로제,
       베바스토 등)이 분포하여 제품 판매 뿐 아니라 기업 간 협력 기회가 많음
   
- 뮌헨 공대 등 우수한 대학들도 소재하고 있어 학교, 기업 간 R&D 공동개발 등 협력 수요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 다양한 분야로 개최되는 바이에른 주의 전시회를 이용한다면, 주요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구축에 용이
    - 자사의 제품군에 맞는 클러스터를 공략하여 입주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 모색 가능




 자료 : 독일 통계청, 바이에른 경제부, listenchampion, Handelsblatt, 독일 Clusterplattform, Invest in Bavaria,
           인터뷰 및 KOTRA 뮌헨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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