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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스웨덴 경제전망
2019-02-01 이수정 스웨덴 스톡홀름무역관

- 불확실성 증가로 GDP 성장세 둔화 -

- 저금리 유지로 소비수요는 안정적, 한류비즈니스 적극 활용 필요 -

 

 

 

□ 스웨덴 경제현황

 

  ㅇ 2018년 정점을 찍고 성장세 둔화

    - 저금리 정책, 부동산시장 붐, 민간소비 활황에 힘입어 2014년부터 4년 연속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던 스웨덴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이 둔화되면서 2018년 말에 정점을 찍은 것으로 간주됨.

    - 스웨덴 국립경제연구소는 2014~2017 연평균 2.9%씩 성장하던 GDP가 2018년에 2.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잠정 발표함.

    - 스웨덴 국립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성장세 위축 요인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 현지화 약세, 부동산 가격 하락, 브렉시트로 인한 대영국 스웨덴 수출 기업의 타격에 따른 위기감 팽배를 지적

    - 저금리 정책으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및 주택담보대출 원금상환규제 강화에 따른 가계부담 증폭으로 인한 민간소비 감소를 해당 요인으로 분석

    - 스웨덴 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초 2018년 스웨덴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한 바 있으나 하반기 성장세 둔화로 당초 전망치보다 0.4%p가 감소했다고 발표  

 

□ 2019년 경제전망

 

  ㅇ 2019년 GDP 성장률 2.0%, 2018년 대비 0.5%p 하락 전망

    - G2무역전쟁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심화와 노딜 브렉시트로 인한 스웨덴의 대영국 수출 타격으로 그 동안 스웨덴 경제를 견인해오던 수출이 둔화될 전망

    - 경상수지와 무역수지는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달러 및 유로화 대비 스웨덴 크로나화의 가치하락으로 수입품 가격이 상승하고 저금리정책 장기화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로 가계소비도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주택건설 등 건설투자가 감소하고 기업들의 고정투자도 축소 전망

    - 다만, 현지 글로벌 기업들의 수입선 다변화와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한국 기업의 진출기회는 소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

 

  ㅇ (경제성장) 정부의 저금리 기조 유지,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환율약세와 브렉시트 등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으로 GDP 성장률 2.0% 예상

 

  ㅇ (물가) 2019년 소비자물가인상률은 전년대비 0.1%p가 감소한 1.9%로 전망됨. 스웨덴화 약세에 따른 수입가격 인상과 소비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도 상존 

 

  (생산 및 소비) 수출 및 수입 규모가 전년대비 각각 2.4%와 2.5%씩 증가 예상

     - 마이너스 기준금리로 증시가 활기를 띤 반면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가계의 자산가치는 위축

    - 민간소비와 공공소비를 제외한 수출과 수입, 내수는 전년대비 성장 폭이 감소할 전망

      · 민간소비(1.8%→2.2%), 공공소비(1.0%→2.0%)

      · 수출(3.1%→ 2.4%), 수입(3.2% →2.5%), 내수(2.4% →2.2%)

 

  (투자) 고정투자는 전년의 4.5% 대비 1.6%p가 하락한 2.9% 전망

 

  (실업률) 전년대비 0.1%p 하락한 6.1% 유지

    - 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취업률이 증가하고 있어 2019년 실업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6.1% 내외

        - 스웨덴 정부는 2020년까지 EU내 최저 실업률 달성을 목표로 청년 취업교육 병행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음.

 

□ 스웨덴 경제의 기회요인

 

  현지 글로벌 기업의 open innovation확대

    - G2무역전쟁과 EU 경기리스크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악화로 스웨덴 글로벌 기업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open innovation을 확대하는 추세

    - 스웨덴에는 Volvo, Ericsson, ABB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있으며 이들의 open innovation 확대에 발맞추어 자동차 및 기계 분야 등 한국산 부품의 진출기회가 커질 것으로 기대

 

  ㅇ 유통구조 변화

    - SPA 브랜드의 강자인 유니클로가 2018년 8월 스웨덴에 진출했고 최근 아마존의 스웨덴 진출 임박설이 나돌면서 그 동안 공급자 위주로 진행되던 스웨덴의 소비재유통시장 구조 및 서비스 체계 변화가 불가피한 실정

      · SPA 브랜드: 기획, 디자인,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제조회사가 진행하는 브랜드

 

  ㅇ 저금리정책 기조 유지

    - 2015년 3월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정책이 2019년 1월 현재 46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당분간 저금리정책을 유지한다는 입장이어서 20192.2%의 내수 확대가 기대됨.

    - 2018년 12월 말 스웨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상향 조정했음에도 스웨덴 기준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현재 기준금리는 -0.25%)

 

  ㅇ 비즈니스 한류 확산

    - 올해는 우리나라가 스웨덴과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스웨덴의 비즈니스 한류 점화 가능성이 높은 실정

    - 2018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Korean culture Festival25000명이 운집할 정도로 최근 들어 스웨덴에서도 한류열풍이 점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

    - 스웨덴 소비자들과 바이어의 K-beauty, K-food, K-premium product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관심도 증가로 앞으로 한국-스웨덴 간 비즈니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스웨덴 경제의 위험요인

 

  (통상환경) G2무역전쟁 및 미국의 자국산업 우선 기조 지속

    - 대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Volvo, Ericsson, Atlas Copco 등의 매출감소 예상

    - G2무역전쟁, 미국의 이란시장 봉쇄, 미국-터키 간 통상마찰 등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스웨덴 경제에 충격 예상

 

  (Brexit) 영국 수출 스웨덴 기업의 타격 불가피

    - 2017년 기준 스웨덴의 대영국 수출액은 78억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고 총 수출의 6.03%를 점유

    - 2018년 1~10 대영국 수출액은 77억4000만 달러으로 전년대비 2.23%의 성장에 그쳤고 수출 시장점유율도 전년대비 0.5%p가 하락한 5.5%로 수출 상위 7위국으로 한 단계 하락

    -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그 동안 수출 견인차 역할을 했던 스웨덴 제조기업들의 타격이 우려됨.

    - 스웨덴의 대영국 주요 수출품목은 산업 원자재, 목재, 제지, 의료장비, 자동차 등


  ㅇ (EU 경기 리스크 병존) 스웨덴은 EU역내 교역비중이 높아 EU 경기에 민감한 구조

    - 스웨덴은 EU역내국 무역비중이 60% 이상으로 EU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구조

    - 이탈리아의 재정적자 확대 및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EU국의 경기 리스크가 상존하는 바 향후 스웨덴 경제에 미칠 부정적 파급효과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


  (EU-일본 EPA 발효임박) 2019년 3, EU-일본 EPA(경제동반자협정) 발효 예정

    - 협정이 시행되면 일본은 전체상품의 94%, 유럽연합은 99%의 관세 철폐

    - EU가 일본 자동차와 전자제품 수입을 확대할 계획. 그 동안 한국-EU FTA로 일본산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았던 우리 상품의 경쟁력 하락 우려

  (가계부채 증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수요 감소) 부동산대출금 원금상환 압박 및 저금리 정책 장기화로 가계부채 확대와 현지 환율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품 가격 인상으로 가계 수요 감소 전망

    - 2017년 말부터 나타난 부동산 경기 위축도 소비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는 악재

    - 스웨덴 국립경제연구소의 U. Lindholm연구원은 '주택시장의 완전 회복까지는 상당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향후 소비심리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2018년 말 기준 가계 부채율은 소득대비 156%, GDP대비 85.9%이며 2018년 3월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원금상황 규제 강화로 가계부담이 증폭됨.

 

  ㅇ (실제 교역 규모의 통계적 착시) 한국 기업의 대스웨덴 수출물량 상당 부문이 자사의 3국공장 생산제품으로 통계상의 양국 교역 규모보다 실제 교역 규모가 다대

    - 2018 한국의 대스웨덴 수출은 10억4700 달러, 수입은 18억6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16.9% 5.7%씩 증가

 

□ 주요 경제지표

 

스웨덴 거시경제 지표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GDP

2.5

2.0

2.0

2.5

2.8

2.8

제조업 생산

3.5

2.4

3.0

3.4

3.5

3.5

고정투자

4.5

2.9

3.1

3.5

4.1

4.1

실업률

6.2

6.1

6.3

6.0

5.9

5.7

소비자물가 인상률

2.0

1.9

1.7

1.9

2.0

2.0

상품 수출(US 10)

176.1

185.8

195.7

210.3

228.1

240.6

상품 수입(US 10)

166.2

175.6

185.2

193.9

204.8

213.8

경상수지(US 10)

10.7

14.3

15.7

23.3

29.8

31.9

주*: 2018은 잠정치, 2019~2023은 전망치

자료원: E.I.U(2019.1.28 기준)

 

□ 시사점 및 시장진출 전략

 

   소비수요 확대 대비, 공격적 마케팅으로 전환 필요

        - 스웨덴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당분간 유지 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경기 위축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스웨덴의 소비트렌드가 기존의 오프라인 패턴에서 점차 '옴니채널' 패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구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스웨덴 도소매유통연구소의 S. Daunfeldt 책임연구원에 따르면스웨덴 소비자들도 유럽 금융위기 이후 가격에 민감해져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등 옴니채널을 활용한 쇼핑패턴을 보인다.고 전함.

    - 따라서 스웨덴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은 오프라인만을 고집하지 말고 높은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업체와의 거래도 긍정적으로 검토 필요 

      · 옴니채널이란 '모든'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경로'를 나타내는 채널(channel)의 합성어

        - 일반 소비재보다는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증가 폭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 유리


  ㅇ 개인 맞춤형 마케팅 대세

    - 스웨덴 도소매유통연구소에 따르면 "소비재의 경우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별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ITM(individual target marketing)이 대세를 이룰 전망인 것으로 알려짐.

    - 남성보다 상대적 구매력이 높은 여성의 개별 수요와 구매 패턴, 의사결정 과정에 초점을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female commerce'가 유행할 전망

    - 현재 온라인 쇼핑몰들은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소셜미디어(유투브, 블로그, 타그램,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

    - 따라서 한국 업체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한 자사제품의 특장점 부각과 바이럴 마케팅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음.

 

  K-beauty, K-food, K-premium product 의 마케팅 강화 –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적극 활용

    - 한국 소비재에 대한 스웨덴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KOTRA 스톡홀름 무역관에서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중임.

    - 한국 문화축제와 연계한 K-StartupK-Goods 쇼케이스, 스톡홀름 뷰티위크 한국 상품 판촉전, 라트비아 리가에서의 K-Beauty 팝업스토어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므로 스웨덴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KOTRA 스톡홀름 무역관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임.

 

  ㅇ 글로벌 기업들의 구매선 다변화가 한국 기업들에는 시장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관련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증의 사전확보를 통해 적극적 대응하는 노력 필요

    - 무역자유화로 관세부과와 수입 수량제한 등 전통적 무역장벽은 점차 축소되고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절차 등 기술장벽 관련규제가 비관세장벽으로 커지는 추세

    - 현재 스웨덴이 요구하는 강제인증으로는 대부분의 소비재에 적용되는 CE인증(EU안전인증)과 에너지인증(가전제품 에너지라벨, 타이어 에너지라벨, 전기보일러 에너지라벨) 등이 있음. 임의인증은 친환경인증인 EU에코라벨, 북구 에코라벨(백조인증), Krav 인증 등이 있음.

    - 이외에도 화장품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CPNP등록이 선결돼야 하고 제조업 분야에서는 ISO 2230인증(비즈니스연속성관리 인증)을 요구하므로 스웨덴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사전에 파악해 취득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E.I.U, 스웨덴 중앙은행, 스웨덴 국립경제연구소(U. Lindholm), 스웨덴 도소매유통연구소(S. Daungeldt), EU집행위, KOTRA스톡홀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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