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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남아공 미리보기 - ② 숫자로 보는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미성
  • 2019-01-16
  • 출처 : KOTRA

- 2019년 남아공 경제는 저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 높은 실업률 개선과 공기업 개혁이 주요 과제 -




□ 2019년 남아공 경제는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 지난 1월 8일 세계은행은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 2019년 남아공의 경제성장률을 1.3%로 전망함(2020년 1.7%, 2021년 1.8%)
    - 사하라이남 아프리카(3.4%) 및 신흥경제국(4.2%) 평균보다 낮은 수치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저조한 수준

  ㅇ 2019년 경제는 광업 생산량 하락, 낮은 기업 신뢰도 및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 경제 저성장에도 가계소비 규모는 2,286억 달러로 증가 전망

  ㅇ 2019년 남아공 가계소비는 전년 대비 20.9% 증가해 2,28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BMI)
    - 소득수준이 향상된 신흥중산층과 인터넷,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

  ㅇ 식료품, 의류 등을 주로 구매하는 저소득층 시장도 무시할 수 없는 거대시장인 바, 소비계층별 공략방안 설정 필요

□ 자동차 수출시장 성장세 유지, 2019년 총 38만5,000대 수출 기대

  ㅇ 2018년 남아공에서 총 35만1,154대의 차량이 수출된 것으로 조사되며 2016년(34만4,821대), 2017년(33만8,096대) 대비 각각 1.8%, 3.9% 증가세 기록
    - 남아공 내수 판매는 다소 주춤, 전년 대비 1% 낮은 55만2,190대 판매

  ㅇ 남아공자동차협회(Naamsa)의 Nico Vermeulen은 2019년 자동차 내수시장의 성장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
    - 자동차 수출시장은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 2019년 38만5,000대의 자동차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

□ 랜드화 가치 하락 심화, 달러 대비 랜드화 평균 환율은 R14.45/$로 확대 예상

  ㅇ 총선에 따른 정치적 감정 고조, 지속되는 미-중 관계 압박 등에 따라 랜드화 환율은 2019년에도 변동이 클 것으로 전망
    * 2017년 달러 대비 랜드화 평균 환율: R13.25/$
    - 특히 금년도 미국 금리 인상이 실현된다면 2~3분기에 랜드화 가치가 절하될 가능성 존재

  ㅇ 국가신용등급 평가, 공기업 재정, 원자재 가격 변화 등도 랜드화 환율 변동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

□ 2019년 남아공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5%로 전년 대비 증가 전망

  ㅇ 남아공 물가 상승률은 2017년 4.7%로 추산되며 정부 목표범위(3~6%)에 머물렀으나, 랜드화 가치 하락 및 높은 에너지 비용 등으로 확대 전망

  ㅇ 물가상승률 확대는 가계지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며, 남아공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야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

□ 남아공 기준금리, 6.75%에서 7%로 재상승할 수도

  ㅇ 남아공 중앙은행은 2018년 11월 기준금리를 기존 6.5%에서 25bps 높은 6.75%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ㅇ 2018년 4월부터 시행된 부가가치세 인상(14%→15%) 등은 물가상승률 확대를 야기,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

□ 남아공 실업률 개선 효과는 미미, 2019년 29%를 돌파하며 악화 전망

  ㅇ 남아공의 높은 실업률은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사회 문제로도 대두
    - 2018년 3분기 실업률은 27.5%, 청년(15~24세) 실업률은 약 52.8%를 기록

  ㅇ 2018년 11월 라마포사 대통령은 국가 최저임금제 법안에 서명했는데, 현지 비평가들은 최저임금제(시간당 20랜드) 도입이 추가 고용 감소로 이어져 실업률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


□ 라마포사 정부의 1000억 달러 투자 유치 노력은 지속

  ㅇ 2018년 4월 라마포사 대통령이 향후 5년간 10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계획을 천명한 이래 아랍에미리트(10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100억 달러) 등 투자 발표가 이어짐
    - 2018년 10월 개최된 투자서밋에서는 Anglo American 등 주요 사기업에서 약 200억 달러의 투자를 확보

  ㅇ 남아공 정부는 Invest SA One Stop Shop 등 투자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투자유치 활성화 노력을 경주 중
    - 그러나 2019년 총선 전까지 정책 불확실성은 계속돼 추가적인 투자유치의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

 

자료원: World Bank, EIU, IHS Markit, BMI 등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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