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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경제 2018년 요약 및 2019년 전망
2019-01-03 임성식 인도 뉴델리무역관

- 2018, 경제개혁의 후폭풍에도 견조한 성장세 유지 -

- 한국 기업의 진출 활성화로 교역액 확대 예상 -

- 2019 세계 10대 뉴스로 떠오른 인도 총선 -

 


 

2018년 인도경제 요약


  ◦ (상반기) 경제개혁의 후폭풍을 딛고 견조한 성장세 유지 

    - 2016년 말의 화폐개혁과 2017 7월 통합간접세 도입 이후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FY 2017/18 기준 6.7%로 둔화됐음. 화폐개혁으로 인한 시중 통화량 감소, 세제개혁 리스크를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투어 감산하는 등 경제개혁의 여파가 한동안 지속됐음.

    - 2017 4분기부터 인도경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2018 1분기와 2분기 각각 7.7% 8.2% 성장하며 반등했음. 경제개혁으로 세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인도경제는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었음.


  ◦ (하반기) 글로벌 리스크에 노출, 경기 하방 압력 증대

    - 2018년 초부터 ① 미국 금리 인상, ② 무역전쟁, ③ 유가 상승이 가시화됨에 따라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인도경제는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가 우려되는 가운데 인도 각지에서 기름값 인상을 항의하는 폭력시위가 발생했음. 미국이 대이란 핵협정을 파기하고 석유 수출제한 조치를 시사하면서 원유 소비량의 70%를 대외에 의존하는 인도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음. 결국 인도 중앙은행은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음.

    - 4월 달러당 65루피를 기록했던 루피화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국제 유가 인상이 겹치며 8월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70루피를 돌파했으며 10월 달러당 74루피로 정점을 기록했음. 수입액 기준 1위 수입품목인 유가가 인상되고 루피화 약세가 지속되며, 매년 1000억 달러가량 발생하는 인도의 무역수지 적자는 큰 폭으로 확대 

    - 이러한 대외 악재 속에서도 4000억 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 낮은 대외 단기채무 비율, 연말 유가 폭락으로 인도 경제는 3분기 7.1% 성장했음. FY 2018/19 기준 7%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됨


  ◦ (기타사항) GDP 세계 6, 기업 환경의 획기적 개선, 경제개혁 피로 누적  

    - IMF(2018년 4)에 따르면 인도의 2017년 명목 GDP 2조5900억 달러로 프랑스(2조5800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6위로 올라섰음. 2030년 인도는 미국, 중국에 이어 경제규모 기준 G3 달성이 유력한 상황임.   

    -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사업 용이성 평가(Easy Doing Business)에서 2019 인도는 77위를 기록하며 전년 100위에 비해 큰 폭의 개선을 보였음. 2014년 취임한 모디 정부는 제조업 중심 경제 성장인 Make in India를 추진하며,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환경 개선과 부정부패 척결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음. 모디 총리는 임기 내 사업 용이성 평가에서 인도를 50위로 올려놓겠다고 공언했던 바 있음(당시 142). 인도는 2014년 이래 400억 달러 안팎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고 있음.

    - 지난 3월 구자라트 주 정부 총선거에서 농촌지역에서 다수 의석을 잃었던 집권여당(BJP) 12월 개최된 5개 주 총선거에서 패배했음. 집권여당은 2017년 인도 중부 핵심지역인 우타르 프라데쉬에서 승리하는 등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으나, 힌두 중심주의에 대한 우려, 도농 간 격차 확대, 토지수용법 추진,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중첩됨. 이에 2019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확고한 신뢰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

 

2018년 한-인도 교류 동향


  ◦ 정상방문, 양국 간 3P 플러스 협력 강화 

    - 2018 7월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를 방문했음. 이는 2015년 모디 총리가 방한한 이래 처음으로 이루어진 정상의 국빈방문이었음.

    - 양국 정상은 2030년까지 현재 200억 달러 수준인 양국 간 교역액을 500억 달러로 확대하고,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동방정책(Act East)을 결합한 3P 플러스 협력 추진하기로 합의했음.

 

-인도 정상회담 주요 성과 및 내용

3P+ 원칙

주요 성과

주요 내용

사람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 정상회담 격년개최 및 고위급 회담 정례화

 - 비자 간소화: 관광, 청소년, 학술 관련 인적교류 확대

 - 2018-22 문화교류계획서 체결: 허황후 기념사업 추진

번영

상생번영을 위한 경제협력 강화

 - CEPA 개선 협상 및 조기성과 도출

 - 무역구제 협의회 신설을 통한 수입규제 완화 및 교역 활성화

 - 구자라트 주 KOTRA 암다바드 무역관 개소, 경제교류행사 공동 개최

 - Make in India, Skill India, Digital India 등 인도의 주요 정책에 대한 협력 확대 및 EDCF 기금 활용 인프라 개발

 -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역량개발, 지원제도 체계구축, -인도 기술교류센터 설립

 - 전기전자·반도체 산업교류 기반 구축

 - 에너지 신산업 발굴 및 정복 기술교류 추진

 - 철도산업 공동연구 R&D 시설 설치, 교육훈련

평화

역내 평화와 안정도모

 -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군사 및 방위산업 협력

 - 외교장관 공동위, 외교·국방차관회의, 국가안보실 간 대화

 - 테러리즘과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강력한 대응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지지와 인도의 원자력공급그룹(NSG) 가입 지지 재확인

미래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상호보완성에 주목, 공동 연구개발 및 경험공유, 공생적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추진

 - 한-인도 미래비전전략그룹과 한-인도 연구혁신협력센터 설립

자료원: KIEP '-인도, -싱가포르 정상회담 성과와 신남방정책의 과제' 


  ◦ -인도 교역, 사상 최대액 달성

    - 2011205억4000만 달러로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달성한 양국 간 교역액은 세계경제의 침체로 한동안 역성장했음. 2017년에야 200억 달러를 다시 달성했음.

    2018년 한-인도 교역액(잠정치)215억 달러로 전년대비 7.5% 가량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음. 수출액은 156억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7% 증가했으며, 수입은 58억8000만 달러로 19% 증가했음. 상대적으로 수입이 확대되면서 2017101억 달러에 이르렀던 양국 간 무역수지 불균형이 다소 누그러졌음.

 

-인도 교역동향(단위: 억 달러, %)

구분

2009

2010

2011

2015

2016

2017

2018

수출

금액

80.1

114.4

126.5

120.2

115.9

150.5

156.1

증가율

-10.7

42.7

10.7

-5.9

-3.6

29.8

3.7

수입

금액

41.4

56.7

78.9

42.3

41.8

49.4

58.8

증가율

-37.1

37.0

39.1

-19.6

-1.2

18.1

19.0

무역수지

38.7

57.7

47.6

70.7

74.1

101.0

97.3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2018년 총 수출액 증가율은 5.5%로 대인도 수출 증가폭(3.7%)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나, 2017년의 일시적인 비공산품() 수출 증가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음

    * 2017년 금(MTI518 패션잡화로 분류) 대인도 수출액: 14억6700만 달러(총 수출액의 9.74%) 

    - 대인도 수출 상위 품목은 석유화학(26억2100만 달러, 19.1% 증가), 철강 제품(25억7100만 달러, 22.7% 증가), 일반기계(24억1900만 달러, 56.4%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음


  ◦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대인도 투자 

    -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181~9월 한국의 대인도 투자액은 81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7년 연간 투자액인 51400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

    - 삼성전자는 인도 북부에 위치한 노이다 공장의 대대적 증설을 완료했으며 이 공장에서 최대 연 1억3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예정임. 기아자동차는 인도 중부 아난다푸르에 연 30만 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효성이 마하라슈트라에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한국 기업의 대인도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음

 

2019년 경제지표 관련 전망


  ◦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 IMF 등 경제기관은 인도가 20197%대의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인도 중앙은행 또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음. 인도는 2017년 프랑스에 이어 영국의 GDP 또한 곧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

 

인도 경제성장 전망(단위: %)

  구분

FY 2018/19

FY 2019/20

GDP 실질성장률

7.4

7.5

명목 개인 최종소비지출(PFCE)

12.5

12.1

고정자본투자(GDP 대비 비중)

28.7

29.0

농림업 부문

4.1

3.7

공업 및 제조업 부문

7.6

7.1

서비스 부문

7.9

8.3

자료원: 인도중앙은행(RBI) 


  ◦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 최근 유가 안정세에 힙입어 차년도 물가상승률은 인도 중앙은행의 관리범위(4%±2%p)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인도 물가상승률 전망(단위: %)

 구분

FY 2018/19 3분기

FY 2018/19 4분기

FY 2019/20 1분기

FY 2019/20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

3.1

4.0

4.5

4.6

도매물가지수

5.0

4.6

4.5

4.4

자료원: 인도중앙은행(RBI) 


  ◦ 수출입 및 무역수지 전망

    - 인도 중앙은행은 FY 2018/19 수출 및 수입이 각각 10.6%, 1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FY 2019/20은 8.9%, 10.4%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음.


인도 수출입 전망(단위: %) 

구분 

FY 2018/19

FY 2019/20

수출

10.6

8.9

수입

14.5

10.4

자료원: 인도중앙은행(RBI)


    - FY 2018/19 기준 4~11월 누계 수출액은 2175억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1.58% 증가한 상황이며, 수입은 3456억4000만 달러로 14.71% 증가했음. 

 

2019년 주요 이슈


  ◦ 2019년 인도 총선, 인도 유권자의 선택은

    - 20194월 정부 구성을 위한 인도 하원 총선거가 예정돼 있음. 여당인 인도국민당(BJP)2014년 총선거를 통해 집권한 바 있으며 당시 유권자는 8억 명에 달했음.

    - 주요 경제개혁 조치인 간접세 제도개혁, 토지수용법 개정, 노동법 개정 중 간접세 제도개혁만이 이루어진 가운데,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압도적 승리가 필요한 상황임.

    - 재집권이 유력시 됐던 모디 정부는 201812월 인도 5개주 지방선거에서 패배했으며, 이에 2019년 인도 총선의 결과는 안개 속에 빠진 상황. 간신히 승리할 경우 의석 점유를 위해 타정당과의 연정 및 정치적 타협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국정운영 동력을 상실할 우려가 있음.

    - 12월 선거 패배 이후 도농 간 소득격차, 빈곤층의 소외, 힌두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야당의 유력 정치인인 라훌 간디(Rahul Gandhi)의 정치적 성장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음. 집권 여당이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의 수정 등 한동안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인도의 대외개방, 제조업 중시 발전전략 등 전반적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여당(BJP)의 모디 총리와 야당(INC)의 라훌간디 총재

자료원: India.com

 

  ◦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활성화와 한-인도 CEPA 개정 

    - 전기전자/자동차/화학 분야 한국 기업의 인도 공장 설립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공장 설립에 따른 설비 수출로 일반기계 품목의 수출 증가가 2018년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보임. 한동안 감소해 왔던 자동차 부품 또한 기아차의 공장 설립으로 큰 폭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임. 전기전자 분야의 경우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정책으로 완제·반제품에 대한 수입관세가 인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 부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인도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Amazon, Walmart 등이 인도 전자상거래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음. 이에 화장품을 중심으로 유통 소비재의 대인도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임. 대부분의 유통 소비재가 한-인도 CEPA 적용 시 관세혜택을 적용받고 있음.

    - 2010년 발효된 한-인도 CEPA에 대한 개정협상이 20166월 이래 진행되고 있으며, 20187월 정상방문 시 양국은 조기 타결에 합의했음. 인도가 FTA를 체결하고 있는 국가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화학, 철강 등 대인도 주력품목의 양허율이 확대된다면 수출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임.   

 

2019년 주요 일정 


주요 정치 일정  

주요 행사

기간/일자

비고

헌법제정일(Republic Day)

126

-

전인도 총선거(General Election)

4~5

최대의 정치축제

(지방선거) 시킴, 오디샤, 안드라프라데시

5~6

-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및 총리연설

815

-

(지방선거) 하리아나, 마하라슈트라

11

-


 주요 경제·통상 일정

주요 행사

기간/일자

비고

-인도 CEPA 개정협상 진행

진행 중

2018년 7월 조기 수확에 합의

인도 7년 전략(Seven Year Strategy) 발표

2018.연말(미정)

인도 중기 발전계획

인도 중앙정부 회계연도 2019/20 예산안 발표

21

모디 1기 마지막 예산안

-인도 수교 46주년

1210

-

    

유망 전시회 일정

주요 행사

기간/장소

비고

인도 구자라트 투자서밋 (Vibrant Gujarat Summit 2019)

118~20/암다바드

KOTRA 한국관

인도 디지털 컨버전스 전시회(Convergence India 2019)

129~31/뉴델리

-

인도 자동차 부품 전시회 및 포럼(ACMA Automechanika 2019)

214~17/뉴델리

-

인도 의료산업 전시회 (Medical Fair India 2019)

221~23/뉴델리

-

인도 스마트시티 박람회(5th Smart Cities India 2019 Expo)

522~24/뉴델리

-

인도 제조산업전(India Manufacturing Show 2019)

9(미정)/벵갈루루

KOTRA 한국관

인도 재생에너지 엑스포(Renewable Energy India Expo 2019)

918~20/뉴델리

-

인도 국제 광업기계전(International Mining and Machinery Exhibition)

10(미정)/콜카타

KOTRA 한국관

뉴델리 건축전(ACE Tech 2019)

12(미정)/뉴델리

KOTRA 한국관

 

시사점 


  ◦ 뛰기 시작한 코끼리, 인도의 경제 성장은 진행 중

    - 대표적인 저성장 국가였던 인도는 1991년 이래 느리지만 꾸준한 경제개방책을 펼쳐오고 있으며, 타신흥국 대비 안정적인 민주주의 제도를 확립한 국가임

    - -중 간 대립구도 속에서 인도는 미국의 인도-아세안 전략의 핵심국가이며 양국 간 정치/경제/안보교류는 확대되고 있음. 중국과 달리 Google, Amazon, Walmart 등 미국 핵심기업이 이미 인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있는 상황으로, 다양성을 포용하는 인도의 전통은 Next China 유력국가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면모임.


  ◦ 미래 G3시장 인도, 지금이 진출 적기

    - KOTRA 서남아지역본부 박한수 본부장은 인도는 전환기에 놓여있으며 인도가 한국을 원하는 지금이야 말로 진출적기라면서, “인구, 시장, 민주주의가 인도의 강점이다. 제도 개선 등 거버넌스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인도의 성장은 이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음.

    - KOTRA201919()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19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 세계 10개 지역 중 인도는 신남방 전략시장, 인도에서 답을 찾자라는 주제로 발표가 예정돼 있음. 이외 인도, 서남아지역을 포함한 ‘2019 KOTRA 권역별 진출전략 보고서가 배포될 예정임.

 


자료원: 인도 중앙은행,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각 행사 홈페이지 및 언론 보도자료,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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