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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경제전망 및 최근 한-가나 교역현황
  • 경제·무역
  • 가나
  • 아크라무역관 김지은
  • 2018-10-27
  • 출처 : KOTRA

- 올해 GDP 성장률은 6.3%, 민간 소비 전년대비 약 2% 이상 증가 기록 예측 -
-
18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가나 수출액은 14,67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65% 감소


 

 

□ ‘18년 가나 경제 전망

 

  ㅇ 가나는 현재 IMF의 확대구제금융을 받고 있음. 이에 2018년 9월 27일 IMF 위원들이 가나를 방문하여 경제 상황에 대한 검토와 상환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음. 그 결과 가나의 무역흑자 전환을 위한 1지역 1공장 설립과 같은 제조업 및 농업 육성 정책, 은행 통폐합 등을 통한 금융 안정성 도모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음.

 

  ㅇ 가나는 2012년 대선 과정에서 공무원 임금 상승, 재정 건전성 불안정, 외채 상승 등으로 유전의 발견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경제 침체기를 맞이했음. 이에 2015년부터 2018년 3월까지 3년간 IMF의 확대구제금융을 받기에 이름. IMF는 3년간 9억1,800만 달러의 확대금융지원을 받기로 하였음. IMF는 2017년 8월 가나의 확대금융지원 기간을 2019년 4월까지로 1년 더 연장했음.


 
 ㅇ IMF에서는 가나의 2018년 1인당 명목 GDP는 1,780달러, 2018년 경제성장률은 6.3%를, 2019년 8.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World Bank에 따르면 가나 연간 GDP성장률은 2011년 14.017%로 최고조 이후 2012년 9.293%, 2013년 7.313%, 2014년 3.986%, 2015년 3.837%, 2016년 3.722%로 저조한 기록을 보이다가 신정부 출범 이후 2017년 8.507%로 회복함. 이후 2018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6.3%로 전망하고 있음.

 

2018년 가나 재무부 거시 경제지표 목표

목표 지표

기초년도(2015)

최근년도(2016)

타깃년도(2021)

인플레이션율(%)

17.7

15.4

8

GDP대비 국내 부채비율(%)

28.8

32.7

35

GDP대비 대외 부채비율(%)

42.8

40.8

35

국내 외채보유고(수입량 달 수 기준, 개월)

2

3.5

2.9

GDP성장률(%), 1인당GDP($)

3.8, 1,311$

3.5, 1,507$

5.3, 2,195$

총수출 중 제조업비중(%)

17

14.30

70.42

자료원 : 2018년 가나 재무부 Medium Term Expenditure Framework


   ㅇ 가나는 높은 부채비율로 IMF로부터 재정 지출 개편을 요구받았음. 이에 2016년 12월 출범한 새 정부는 관세법 개정을 통한 재정수입 확대 등으로 정부재정 적자비율이 2016년 9.3%에서 2017년 5.6%로 감소하는 성과를 이루었음.

 

가나의 외채 잔액 및 외환보유액 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예상)

총 외채 잔액

17,612

19,109

19,959

20,852

21,409

총외채잔액/GDP

44.9

51.8

46.7

44.8

41.7

외환보유액

4,349

4,403

4,862

5,491

6,319

자료원 : IMF, OECD



가나 3대 산업분야별 전망 및 산업 비중

   ㅇ 가나는 금광 및 광물 산업, 석유 산업, 코코아 산업이 3대 수출 품목으로 대표되는 산업임

 

 3대 산업 수출비중

주요 이슈/동향

금광 및 광물산업

(47%)

2013년 중국 불법 광산업자 이후 규제 강화, 외국인의 경우 단독투자는 50만 달러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고, 사실상 금광 업종 관련 허가가 나지 않는 상황임.

석유산업(20%)

2017년 이후 쥬빌리 및 Tweneboa(TEN)지역 등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18만 배럴 이상에 달하면서 경제성장률 회복에 기여함.

코코아산업(16%)

가나의 코코아 생산량은 3년간 세계 코코아 생산의 약 20%를 차지하며 코트디부아르 40%에 이어 세계 2위의 점유율을 차지함. 가나 인구 중 100만 이상의 가구가 코코아 생산에 관여하고 있어 고용에도 중요함. 그러나 최근 3년간 코코아 가격이 20% 이상 하락하여 위기를 맞이함.

자료원 : Graphic Ghana, Global Trade Atlas 종합


   ㅇ 금광 및 광물 산업
    - 2017년 수출 기준 574,357만 달러 규모를 기록함. 이는 1년 전보다 30% 이상 증가한 규모임. 가나의 경우 아프리카 내에 Gold Cost 지대로, 가나 골드 마이닝 관리부에 따르면 향후 약 20년간 더 채굴할 수 있는 금이 남아있다고 보고되고 있음.

    - 외국 자본의 유입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제공받는 것이 이슈로 남음. 2018년 가나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20억 달러를 그에 상응하는 보크사이트 가공물과 교환함. 가나 정부는 1차 생산물을 수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점차 가공 기술을 늘려 광물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함.

 

  ㅇ 석유 산업

    - 가나는 2007년 영국 회사로부터 최초의 유전 발견 후,2011년 쥬빌리 유전의 석유 상업생산 개시로 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이후 2012년 쥬빌리 유전의 생산 저조로 경제성장률이 9.3%로 하향 했음. 하지만 20168월 생산을 시작하여 확인매장량이 23,900만 배럴에 이르는 TEN(Tweneboa-Enyenra-Ntomme) 유전과 2017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확인매장량 17,300만 배럴인Sankofa 유전의 원유 생산 개시로 앞으로 가나의 원유·가스 생산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가나의 국가 원유기업인 ‘Tema oil refinery’가 있으나 기술력의 부족으로 1차 생산한 원유를 영국, 프랑스 등의 석유화학 회사에 팔아 가공한 원유를 다시 수입하는 모순된 구조를 지니고 있음. 이에 새 정부에서는 제조업 육성을 통한 기술력 증진으로 원유 생산의 가공을 시도하고자 추진함.


   ㅇ 코코아 산업
     - 가나는 세계 코코아 시장 2위의 공급 국가임. 그러나
2014년 이후 세계 코코아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여 수출 이익 증가에 어려움을 겪음. 2015 3,140 US$/tonne, 2016 2,890 US$/tonne, 2017 2,050 US$/tonne으로 2016년 대비 2017년에 27%의 가격 하락률을 보임. 2018년 코코아 생산은 가나, 코트디부아르, 라틴 아메리카의 생산 증대로 전 세계 수요보다 13만톤(13천 킬로그램)의 공급 과잉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함. 가격은 2018 2,110 US$/tonne 으로 예측됨.

    - 현재 코코아 산업은 가나코코아위원회(Ghana Cocoa Board) 산하의 코코아마케팅회사(CMC)가 아직까지 코코아 수출에 관한 독점권을 지님. 향후 경쟁시장 체제 추진으로 수출 판로를 다양화 할 수 있을지 이슈로 남음.

 

  ㅇ 각 산업구조의 경제 총 생산비율은 20189월 기준 농업(18.3%), 공업(25.5%), 서비스업(56.2%)을 차지함

 

가나 산업 분류별 성장률

(단위 : %)

구분/성장률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전망)

농업

5.7

4.6

2.8

3

4.3

2.9

공업

6.6

0.8

-0.3

-1.4

16.7

7.5

서비스

10

5.6

6.3

5.7

4.7

7.2

자료원 : Graphic Online, PwC, Ghana Statistical Service 


  ㅇ 서비스업은 가나 산업구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성장률도 가장 높음. 서비스분야는 내년 국가 경제 총 생산의 6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ㅇ 가나는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여 현재 1지역 1공장 설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201612월 설립된 신정부의 가장 강조 산업 부흥 정책으로, 이를 통해 취약한 기술력으로 1차 농수산품 및 자원 생산과 수출에 그치는 단계에서 기술 집약상품 수출단계로 도약 하고자 함.

 

가나의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ㅇ 가나의 2017년 연간 투자액은 61 9,000만 달러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이 중 79% 49 1,000만 달러는 외국인 직접투자 (FDI)가 차지함.

 

가나 FDI 동향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외국인 투자 (건수)

385

514

399

417

185

170

180

192

투자액 (US백만$)

1,280

7,680

5,630

4,260

3,300

2,700

2,400

4,910

자료원 : Ghana Investment Promotion Centre (GIPC)

 

  ◦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급감했던 투자액이 2017년 급증하여 2017년의 총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은 총 49 1,000만 달러에 도달했음.

 

최근 한-가나 교역 동향

   ㅇ 한국은 일반차량, 자동차부품, 시멘트, 제약품, 전자기기, 합성수지, 섬유제품 등을 수출해 왔음.  또한 코코아, , 어패류, 귀금속, 목재 등을 주로 수입해 왔음.

 

  ㅇ 1977 한국과 가나의 수교 양국 교역 규모는 급증하였음. 1977 우리나라의 가나수출액은 700 달러였으나 2017 2 4,000 달러로 증가했음. 한국은 2018 가나 기준으로 11 규모의 수입국가, 31 규모의 수출국가임.

 

  ㅇ 한국은 1990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수출입은행 차관사업을 통해 에너지, 교육, 수자원 분야 5개 사업에 총 2 470만 달러를 지원함. 이에 현지에 한국수출입은행 가나사무소를 두고 양국간의 우호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음. 2018년 지속가능개발 건립사업에 9천만 달러를 승인하여, 현재 진행단계에 있음.

 

한국의 대가 나 수출 상위 10개 그룹

(단위: 백만달러)

순위

HS코드

품목

2017. 1Q

2017. 2Q

2017. 3Q

2017. 4Q

2018. 1Q

2018.2Q

 전체

79

69

73

67

66

81

1

87

일반차량 및 부품

23

30

45

40

43

56

2

39

플라스틱과 그 제품

3

7

8

5

4

7

3

84

보일러·기계류 및 부품

10

4

3

3

8

5

4

85

전자기기·TV·VTR

3

4

4

4

1

1

5

28

무기화합물

2

2

2

2

2

2

6

29

유기화합물

2

1

2

3

1

2

7

76

알루미늄 및 제품

6

0

1

0

0

0

8

73

철강제품

2

0

2

2

1

0

9

63

섬유제품·넝마

1

1

1

1

1

1

10

34

비누,계면활성제,세제,왁스

0

0

1

0

0

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한국의 대가나 6대 수출입 품목

  ㅇ 한국은 차량 브랜드에 있어서 가나 시장내에서 높은 선호도를 지님. 가나 소비자들은 한국산 스마트폰, 자동차에 대해 중국 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유럽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 최근에는 한국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붕 타일, 플라스틱 가공품 수입품목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

 

한국의 대가나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수출

2015

2016

2017

증감률(17/16)

순위

총합

218

260

288

10.74

1

일반차량, 부속품

82

113

138

22.81

2

토석류·소금, 시멘트

29

46

39

-15.68

3

플라스틱류

25

16

23

44.90

4

원자로, 보일러·기계류, 부속품

26

15

20

28.91

5

전자기기

10

8

16

105.32

6

무기화학품, 귀금속·희토류금속·방사성원소의 유기화합물이나 무기화합물

5

4

8

104.06

수입

2015

2016

2017

증감률(17/16)

순위

총합

40

31

38

24.44

1

코코아·초코렛

17

16

15

-4.93

2

전자기기, 녹음기, 음성 재생·기록기, 부분품

8

6

12

86.31

3

납, 관련제품

7

2

3

110.38

4

구리, 관련제품

6

1

3

157.44

5

어패류

0.7

2

2

12.20

6

목재, 목탄

0.2

0.4

2

268.18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시사점

   ㅇ 가나는 2016년 12월 새 정부 설립 이후 ‘Beyond aid’를 타이틀로 삼아 제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음. 이에 기존에 원유 유전의 경우, 1차 원유 생산에 그치고 이를 영국 및 프랑스 등의 회사에 팔아 가공한 석유 화학 제품을 다시 수입했던 구조에서 점차 탈피하고자 도모함. 이에 광물, 농산물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제조업 기반과 기술력을 절대적으로 필요하는 시점에 있음.  

  ㅇ 가나는 2018년 이전까지 두 자리 수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내수시장의 위축을 겪었음. 그러나 2018년 인플레이션이 9%대로 예측되면서, 점차 물가의 안정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통한 경제 회복이 전망되고 있음
. IMF에 따르면 2019년 경제 성장률은 8.9%로 예측됨. 이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기반으로 제조업, 농업의 성장률도 2017년 대비 3% 이상 가능할 것으로 기대함.

  ㅇ 가나는 일상에서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일회용 접시 등 일회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음. 길거리 가판대 혹은 소매점에서 중산층의 일상 소비가 이루어지는 특성에서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이에 원유의 가공 단계를 거쳐 산출되는 합성수지의 수요가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18년 상반기 프로필렌, 올레핀, 폴리에테르 등을 포함한 플라스틱류 원자재의 수입은 2억 7,63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해 동분기보다 49% 증가했음. 한국은 원유를 처리, 가공하는 정유 산업에서 평균 30%이상의 높은 고도화비율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향후 플라스틱 합성 섬유 폴리에스타 혹은 나일론의 원료 합성고무 및 각종 기초화학 관련 제품의 수출을 도모하는 것이 유리함.

 

  ㅇ 한국의 기술력과 가나의 자원 교류를 추진한다면, 광물이나 농산물 등 안정적인 자원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중국의 경우 2018년 Sinotruck이 생산라인을 가나에 설립한다고 발표함. 일본은 Nissan 공장을 가나에 설립할 예정임. 한국은 2018년 8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센터를 가나에 개소한 만큼 농업 분야의 각종 교류와 관련 제품의 진출이 기대됨.

 

  ㅇ 가나는 한국 국가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한국 제품에 대해 우호적 평판이 보편적임. 향후 화장품 산업, 의료 산업 등 아직 한국 제품이 연간 1만 달러 미만으로 수출하는 산업에서 진출을 노린다면 시장의 수월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Ministry of Finance in Ghana, Graphic Online, Global Trade Atlas, Ghana Statistical Service, IMF, World Bank, African Development Bank, OECD및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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