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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닝성, 국유기업 개혁 가속화되나
  • 투자진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8-09-17
  • 출처 : KOTRA

- 올해 상반기 랴오닝성 민간투자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 -

- 국유기업 개혁을 위해 민영경제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랴오닝성 -

 

 

 

랴오닝성, 국유기업 개혁을 위한 민영경제 육성에 주력

 

  ㅇ 랴오닝성은 민영경제 성장을 통한 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주력하고 있음.

    - ‘랴오닝 비즈니스 환경개선 조례’ 발표, 중국 내 최초의 경영환경 건설감독국 설립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배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음.

    - 2016년부터 랴오닝성은 랴오닝 교통건설투자 그룹(辽宁交通建设投资集团)·랴오닝 수자원관리 그룹(辽宁水资源管理集团)·랴오닝 환경보호그룹(辽宁省环保集团) 등 7개 기업을 재편해 시장화 운영을 지원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랴오닝 건강산업 그룹(辽宁省健康产业集团), 랴오닝관광투자그룹(辽宁省旅游投资集团) 재편에 착수함.

 

  ㅇ 지난 8월 29일 열린 ‘2018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포럼’에서 랴오닝성은 다수의 투자사업을 민간에 개방했고 현장에서 총 투자액 2956억 위안에 달하는 80여 개의 민간투자 사업계약을 체결함.

    - 랴오닝성은 혼합 소유제 개혁에 박차를 가하면서 해당 포럼에서 철강, 자동차, 에너지, 교통 등 17개 투자사업 분야의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사업을 민영기업에 제시함.

    - 제조업, 부동산, 관광, 인프라, 환경, 건강·양로, 신흥첨단산업 등을 포함하는 ‘14개 도시 및 선양-푸순신구(抚新区)의 투자유치 중점 사업’을 민영기업에 소개함.

 

  ㅇ 정부의 혼합소유제 개혁 추진에 힘입어 현재 랴오닝성의 많은 국유기업이 민간에 개방됐고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며 혼합소유제 개혁을 추진 중임.

    - 혼합소유제 개혁에 나선 랴오닝성 국유기업으로는 번시철강 그룹(本溪钢铁集团) 산하 번시철강 그룹 유한책임공사(本溪钢铁集团有限责任公司), 푸순광업 그룹(抚顺矿业集团) 산하 후퍼제지 유한공사(琥珀纸业有限公司)·푸순광업중기열력 유한책임공사(抚顺矿业中机热力有限责任公司) 있음.

    - 이외 랴오닝 화천 그룹(辽宁华晨集团) 산하 미안양화천뤼이안 자동차부품 유한공사(绵阳华晨瑞安汽车零部件有限公司), 랴오닝 교통건설투자 그룹(辽宁省交通建设投资集团) 산하 랴오닝 교통계획설계원 유한책임공사(辽宁省交通规划设计院有限责任公司) 등이 포함됨.

 

□ 랴오닝성의 민영경제 육성 정책에 따른 민간투자 활성화

 

  ㅇ 올해 상반기 민간투자 증가율은 13.5%로 3년 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됨.

    - 랴오닝성 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랴오닝성 전체 고정자산 투자규모는 35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가운데, 민간투자 규모는 2256억7000만 위안으로 전체 투자금의 60% 이상을 차지함.

    - 랴오닝성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이 민간투자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랴오닝성 고정자산투자·민간투자 추이

(단위: 억 위안, %)

 

자료원: 랴오닝성 통계국

 

    - 상반기 민간투자규모의 우수한 성적은 경제의 질적 발전을 뒷받침해주는 긍정적 여건 조성, 즉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각종 정책 및 조치 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줌.

 

  ㅇ 민간투자 확대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랴오닝성 경제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부상함.

    - 랴오닝성의 GDP 성장률은 2011년부터 계속 하락하는 추세였고, 2016년에는 유례없는 마이너스 성장(-2.5%)을 보였음. 하지만 2017년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되며 침체됐던 경기에 서서히 온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보임.

 

랴오닝성 GDP 성장률 추이

(단위: %)

 

자료원: 랴오닝성 통계국

 

    - 올해 상반기 랴오닝성의 경제성장률은 5.6%에 달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랴오닝성 투자 환경이 꾸준히 최적화되면서 민간투자의 경제 성장 견인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고, 이러한 민간투자의 활성화는 향후 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ㅇ 올해 상반기 랴오닝의 경제성장률이 2015년 이후 최고치인 5.6%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민영기업 투자가 급증하며 성() 전체의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남.

    - 민간투자 증가율은 13.5%로 3년 만에 전체 투자 증가율(12.1%)을 넘어섰으며, 전체 투자에서 만간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초과해 경제성장의 활력소가 됨.

 

  ㅇ 현재 랴오닝의 경제 총량 중 민영경제 비중이 지속 성장하고는 있으나, 저장성(민영경제가 65% 차지)과 같은 민영경제 활성화 지역과는 아직 격차를 보이고 있음. 랴오닝성의 산업 전반에 국유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상황

    -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랴오닝성은 혼합소유제 개혁 추진과 민간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민간투자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음.

 

랴오닝성 투자 사업가 인터뷰

Q: 민간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랴오닝성이 내놓고 있는 정책들이 민간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A: 정부의 개혁 정책은 민간 기업이 보다 많은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으며, 그 결과 랴오닝성의 경제가 서서히 호전되면서 기업가들의 자신감도 높아지고 있다.

 

Q: 랴오닝성 경제 발전을 생각했을 때 현재 민간경제 동향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A: 남부지방과 비교했을 때 랴오닝성의 민간경제 발전은 아직 뒤떨어져 있고 특히 경쟁력이 높은 기업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시장화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구조조정의 가능성 여전히 높다고 생각한다.

자료원: KOTRA 선양 무역관 자체 진행

 

 

자료원: 21경제(21经济网), 시나닷컴(新浪网),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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