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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콜롬비아 경제동향 및 전망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Soojung Han
  • 2018-04-17
  • 출처 : KOTRA

- 2018년 경제성장률 2.8% 전망 -

- 콜롬비아 무역환경 개선으로 수출입 긍정적 전망 -

- 콜롬비아 정부의 적극적 투자분야인 건설업 및 자동차산업에 관심 필요 -

 


 

□ 2018콜롬비아 경제현황

 

  ㅇ 2018년 경제성장률 2.8% 성장 전망

    - 2018년 4월 국제 유가는 평균 약 63달러를 상회하며, 전년 동기(약49.5 달러) 대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 이에 따라, 원유가격이 60달러 선을 하회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

    - 또한 콜롬비아 석유산업은 국가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석유 생산투자 및 수출 증가 기대. 국영 석유회사인 에코페트롤(Ecopetrol)은GDP의 0.6%를 납세함으로 국가 재정 증가 전망(전년 대비 0.4%p 증가)

    -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4G 도로 인프라 구축) 및 전력·환경 프로젝트 등은 현재까지 콜롬비아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그 기조는 2018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

    - 2012년부터 콜롬비아 정부는 제조업(건설업, 자동차 산업 ) 성장을 위해 외국인 투자보호제도 운용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의 경우PROFIA 프로그램* 제도를 통해 자동차 산업투자 유치 및 차량 제조 장려하고 있음

    * PROFIA 프로그램: 안데스 공동체 법률에 따라 개정됐으며, 제1567호에 따라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일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혜택 제공


  ㅇ 최근 콜롬비아 경제는 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어 수출입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간 부진했던 소비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 수출은 증가세가 지속되겠지만 품목별로 호조와 둔화가 혼재해 있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위협요인 존재

 

콜롬비아 주요 경제지표

구분

지표

단위

2015

2016

2017

2018(전망)

대내

경제

실질경제성장률

%

3.1

2

1.8

2.1

명목 GDP

십억 달러

291.6

282.4

312.5

343

물가상승률

%

6.7

5.7

3.9

3.3

실업률

%

8.9

9.2

9.3

10.8

대외

경제

수출

백만 달러

38,300

33,300

37,700

39,700

수입

백만 달러

52,100

43,200

44,900

48,800

무역수지

백만 달러

-13,800

-9,900

-7,100

-9,200

외환보유고

백만 달러

46,100

46,177

47,637

55,590

외채

백만 달러

111,197

116,378

124,218

146,129

환율

페소(COP)

3,149

3,000

2,984

2,850

: (환율) 2018년 1~3월 평균치

자료원: Connect,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콜롬비아 무역동향(통관기준)

 

  ㅇ (수출입 동향) 2018년 수출입 회복세

    - 2018년 1월 기준 콜롬비아 무역 수지는 약 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수치

    - 201464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던 수입액은 콜롬비아 페소 평가 절하 및 원유가 하락 위기를 겪었던 2014년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하락세를 보임. 그러나 2018년 콜롬비아 페소 평가 절상 및 원유가 상승으로 수출입 물량 증가하며 활성화될 전망

    - 콜롬비아는 미국, 중국에 수출입하는 비중이 연평균 약 40%로 편중구조가 고착화돼 있음. 이에 따라, 각 국가 경제위기에 따른 교역액 감소가 그대로 전가됨을 우려

    - (원유)  원유 및 광물품목 수출액은 약 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 관련 제품(8.3%) 및 기타 광물(30.4%)씩 각각 증가
    - (제조) 화학 및 관련 제품이 21.3%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전체 제조분야 수출은 12억1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
    - (농산물·식품·음료) 총 수출액 12억1630만 달러(20.5% 증가)기록. 특히 팜유는 전년 동기 대비 80.4% 대폭 증가

  ㅇ (수출) 2018년 1월 콜롬비아 수출액은 3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

    - 2018년 1~2월 수출액은 62억6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54억9960만 달러) 대비 13.9% 큰 폭으로 증가. 특히 원유, 제조업, 농산물 및 식품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끎.

 

  ㅇ (수입) 2018년 1월 수입액은 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

    - 2016년부터 성장세를 보이던 제조업은  2018년도 총 수입액의 76.4%를 차지

    - 정제유 및 기타 화학제품* 수입액은 33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

    - 가전제품 및 전자기기(32.9%), 유기 화학 물질(26.9%), 철강(24.7%), 통신장비(15.3%)에서 수입액 증가를 보임.

    * 정제유·기타화학제품: 콜롬비아는 석유 생산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석유를 상품으로 가공하는 관련 사업기반이 열악해 재수입하는 상황

    - 미국에 무역의존도는 수년간 지속되고 있으며, 2018년 1월 미국에 대한 수입액은 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1월 수입액의 25.5% 차지)  


2015~2018년 1월 수입 변동표

 external_image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DANE)


2018거시경제 동향

 

  ㅇ (환율) 2018년 1~3월 평균 2850콜롬비아 페소

    - 콜롬비아 페소 평가 절상으로 수입 물가가 하락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 중


연평균 달러 대비 콜롬비아 페소화 환율 변화 추이

(단위: 콜롬비아 페소)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1,797

1,869

2,000

2,743

3,050

2,951

2,850

: 2018년 1~3월 평균치

자료원: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ㅇ (물가)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에 따르면, 2018년 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3.37%로 마감. 전월 대비 0.71%p 소폭 상승. 2018년 3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3.57%로 전년 동기 대비 0.16% 감소

    * 생산자 물가 지수: 기업의 비용 증가, 즉 생산 원가와 관련된 지표로, 국내 생산자가 국내(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

    - 콜롬비아 중앙은행이 목표한 3.0%(±1%) 내외이며, 향후 3년간 물가상승률은 4% 내외를 유지할 전망

    - 교육 분야에서 5.85%로 상승 폭이 컸으며 이외 교통 (1.03%), 건강 (0.84%), 기타 소비(0.58%), 주택 (0.38%), 통신 (0.23%), 식품 (0.16%), 의류 (0.03%) 여가(-1.90%) 순

    - 식품군을 제외한 2018년 2월 소비자 물가지수 변동은 0.93%(2017년 동기간 대비 0.2%p 낮음)

 

2017~2018년 3월 산업별 생산자 물가지수 변동률

(단위: %)

연도

산업

농축수산업

광산업

총 계

2017.3

0.22

0.62

-2.62

-0.16

2018.3

-0.09

0.95

-1.55

-0.19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DANE)

 

  ㅇ (고용) 2018년 2월 기준 실업률은 10.8%(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

    - 상업, 제조 및 건설 분야*의 완만한 성장이 실업률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지만, 정부의 해당 산업 관련 적극 지원 정책으로 향후 간접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 건설업 취업자 현황: 2015년(2만1947명) → 2016년(2만2056년) → 2017년(2만2307명)

    - 경제전문가Eduardo Verano에 따르면, 콜롬비아 경제 성장은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실업률 변동 폭은 전년 대비 크지 않다고 판단

    - 콜롬비아 정부는 2018년 관광 인프라 개선에 약 2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2만2000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간 관광 서비스 분야에 23만 개 일자리 창출 전망

    - 2016년 자동차산업에 고용 수가 전년대비 3722명 증가

 

2001~2018년 콜롬비아 노동 인구 수

(단위: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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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DANE)

 

  ㅇ (소비) 부가가치세(16% → 19%) 증가 등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국제유가 상승, 콜롬비아 페소 평가절상 등의 영향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

    - 2018년 1월 콜롬비아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2% 큰 폭으로 증가. 꾸준히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

    - 자동차 및 오토바이(26%), 컴퓨터 및 통신 장비(25.9%) 일반 식품 부문(7%)분야의 성장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총 소매판매 성장을 이끎. 프로모션, 판촉행사, 박람회, 판매전략 수립이 성장률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ㅇ (제조업) 제조업 분야에 노동인구의 11.6%가 종사하고 있고 GDP 12.5% 차지
    - 제조업이 분포하고 있는 주요 도시로는 수도인 보고타 외 메데진, 칼리, 바랑끼야 등
    - 콜롬비아 내 제조업의 대부분은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섬유(면 및 양모), 의류, 신발, 식품 가공, 담배, 석탄, 광물(금, 에메랄드 ), 자동차 조립, 화학, 정유 및 석유화학으로 구분돼 있음

 

□ 현지 전문가 의견


  ㅇ 콜롬비아 언론사 el dinero의 경제부 기자 Luis Alberto는 "2017년을 전환점으로 장기화됐던 경기 침체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2018년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특히 2017년 3분기부터 농업, 관광, 금융,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띄고 있다"고 KOTRA 보고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밝힘.


  ㅇ Luis Alberto가 인터뷰한 콜롬비아 경제부 장관 Mauricio Cárdenas에 따르면 "FTA 체결, 태평양 동맹 등 많은 국가와의 무역협정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선진국에 높은 의존도 구조 탈피 및 경기 부진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언급


전망 및 시사점

 

  ㅇ 세계적으로 전반적인 교역은 위축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콜롬비아 내 틈새시장 및 전략적 품목의 발굴이 우리 기업 수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


  ㅇ 최근 콜롬비아에서는 구매력 증가

    - 1인당 구매력은 3997달러로 2018년에는 1.9% 상승 전망하며, 2030년까지 총 소비자 지출은 연평균 3.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

    - 특히 수도인 보고타는 전체 소비자 시장의 1/3 차지함으로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힘.

 

  ㅇ 완제품 및 2차 산업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단기간 내에 극복할 수 없으며, 특히 고성능 품목은 전량 수입하고 있으므로 수입물량은 줄어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ㅇ 2018년 3월부터 무역규제 완화

    - 기존에는 인보이스(invoice)에 기재된 무게를 초과할 경우, 초과한 무게만큼의 벌금을 지불(수출금액의 20%) 했지만, 2018년 3월부터 법령 349호에 의거해 초과한 무게만큼의 인보이스(invoice) 추가발행 또는 초과한 무게의 물량을 빼는 조건으로 바뀜.

    - 무역규제가 개선됨에 따라, 수출입이 활성화될 전망


  ㅇ 콜롬비아를 남미 진출을 위한 수출거점으로도 활용 가능

    - 콜롬비아 정부는 외국인투자법(1004/05, 대통령령 383/207 및 4051/2007)에 의거해 외국인투자를 장려하고 있음. 고용창출, 외국인투자유치, 산업경쟁력강화 등을 목적으로 자유무역지대와 '단일 기업' 자유무역지대*을 시행

    * '단일기업' 자유무역지대: 자유무역지대 범주 밖에 위치하는 신규 기업이 '단일 기업' 자유무역지대 자격을 인정받는 경우, 자유무역지대 체제와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이에 따라, 중남미 진출을 위해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우리기업은 외국인 투자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 해당 지역에서 제조할 경우 해외수입 재화 관세 면제, 조세감면, 세액공제 등 다양한 조세 인센티브 제공

    - 북미와 남미 중간지점으로 지리적 이점, 생산가능 인구 증가 및 저렴한 노동력을 보유해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지만 고금리, 고유가, 환율변동 등 제한 요인들이 상존하기 때문에 꼼꼼한 사전조사가 필수임.

 

  ㅇ 2018년 3월 현재 콜롬비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나, 앞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확대로 향후 입찰수주 및 이로 인한 투자증가가 기대됨.

 


자료원: 콜롬비아 언론사(El tiempo, La republica), 콜롬비아 통계청(DANE), 콜롬비아 관세청(DIAN), CONNECT, GTA,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Euromonitor, 현대경제연구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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