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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거시경제 동향
  • 경제·무역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민혁
  • 2018-03-29
  • 출처 : KOTRA

- 2017, 상반기 부진으로 기대 이하 성장

- 정부 기관, 2018년에는 성장률 2 증가 전망 -

 

 


□ 2017 요약


  ㅇ 스위스 경제는 2015 1, 환율 하한선(유로화 대비 1.20프랑) 폐지한 스위스 프랑화 가치가 30% 이상 급등하면서 급격한 침체를 겪음. 2016 바로 성장세로 전환하여(1.4%)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2017 상반기 경기 부진으로 당초 기대에 미치는 경제성장률에(1.0%, SECO 기준) 그치며 전년대비 0.4%p 하락하며 마감함.

    - 수출과 수입은 전년대비 3.4%, 2.6% 증가하였으며 실업률은 3.2% 거의 변동이 없는 낮은 수준을 유지함. 물가 상승률은 2015년과 2016년에 -1.1%, -0.4%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다 2017년에 들어 0.5% 기록하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에 성공함.

 

□ 2018 전망


  ㅇ 기관별로 세부 전망치는 상이하나, 2018년에 스위스 경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데에 의견이 일치하고 있음.

    - 스위스 경제연구기관인 KOF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가 2월에 전월(107.6) 대비 0.4 증가함에(108) 따라 2018년에도 스위스 경제가 평균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음(2007-2016 평균: 100).

 

스위스 종합경기선행지수(KOF INDEX)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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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07~2016년 평균 = 100 기준

자료원: KOF

 

    - 정부(SECO), 민간기관(IHS, UBS) 2018 경제성장률을 2.3%, 2.5%, 1.8% 전망하며 성장세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정도에 대해서는 상이한 견해를 보임. SECO 2017 12월에 9 발표한 전망치 일부를 수정 전망하였음. 2018 전망치 경제성장률이 0.3%p 증가, 수출과 수입이 0.3%p 증가, 0.2%p 감소하였고 실업률과 물가 상승률이 0.1%p 감소하여 9 대비 전반적으로 경기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였음.


스위스 주요 경제지표 전망

(단위: %, 괄호 안은 IHS 전망치)

구분

연도별

2017*

2018*

2019*

경제성장

SECO

1.0

2.3

1.9

IHS

1.1

2.5

1.8

UBS

0.8

1.8

1.8

민간소비 공공지출

(건설포함)

민간소비

1.2

1.4

1.5

공공지출

1.3

0.7

0.5

수출

SECO

3.4

4.5

4.1

UBS

2.5

3.8

3.6

수입

SECO

2.6

3.9

3.8

UBS

3.3

3.7

3.4

실업률

SECO

3.2

2.9

2.8

UBS

3.2

3.0

2.8

물가

SECO

0.5

0.3

0.7

UBS

0.5

0.6

0.9

주*: 2017, 2018 2019년은 전망치, 별도 구분 없을 SECO 전망치

자료원: 스위스 경제부(SECO) 거시전망(Konjukturtendenze)

 

    - 2017 경제 성장률이 저조한 것은 공통적으로 상반기 경기의 기대 이하의 부진이었으며 2018년의 경제 성장률은 프랑화 강화 현상 완화,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 호조 등으로 인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참고로 환율의 경우(EUR/CHF) UBS 따르면 일시적으로 1.20까지 오를 있으나 1.16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IHS : 1.15).

    - 지난 15일에 스위스 중앙은행(SNB) 금리 발표를 하였는데, 기준금리를  -0.75%, 3개월 리보 금리의 유도범위는 -1.25% ~ -0.25% 사이에서 유지할 계획이라 밝힘. 기준 금리는 2016 7 이후 수준 유지중임.

    · 스위스중앙은행은 외환시장의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밝힘.

 

  ㅇ 주요 산업별 동향

    - 기계·금속·전자: 2017 기준 전년대비 매출과 수주건이 9.4%, 7.5% 증가하는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임. 현지 산업협회 설문 결과, 영업이익은 다소 아쉬우나 전년 대비 상황이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응답자 15% EBIT 기준 적자, 전년대비 6%p 감소)

    - 유통: 2017 기준 전체 규모는 908 유로 수준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함. 오프라인에서 감소세가 나타났으나 온라인 유통시장의 규모는 전년대비 10% 증가하는 비중을 늘려가는 중임. 온라인 구매 해외 주문 규모는 전년대비 23% 증가하여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전체 유통시장의 규모는 지난 년과 마찬가지로 소폭 감소가 나타날 있으나 온라인 시장의 확대는 가속화될 전망임.

 

  ㅇ 현지 전문가 의견

    - 스위스 기업연합인 economiesuiss 수석 경제전문가인 루돌프 민슈(Rudolf Minsch) 2018년에 수출 경기의 호조, 유로화 대비 프랑화 가치 하락, 일부 산업을 제외한 내수 경기 활성화, 3% 미만의 실업률 호조요인이 작용하여 2018년에 2.2%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함.

 

시사점


  ㅇ 스위스 경제는 2015 유로화 대비 환율 하한제(1.20) 포기한 수출입 전반에 걸쳐 위축세가 나타났으나, 2016년과 2017년을 거치며 회복세를 이어가는 중임. 2017년이 상반기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성장을 기록하여 기저효과가 나타났고, 프랑화 강세 현상 완화 글로벌 경기 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2018 2019년에는 2% 전후의 경제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ㅇ 이러한 호조 전망의 배경에는 수출과 수입이 2018년에 4.5%, 3.9%(SECO 전망치)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되어 있음.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되살아나는 스위스의 기계전자금속 제조분야에서의 수요 확대가 관심을 가질 만한 사항임. 해당 분야의 수요는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을 위한 중간재 수입이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납품에 관심 있는 우리기업들은 거래 규모 외에도 유럽 진출 레퍼런스 축적 여부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 2014-2017 스위스의 품목별 수출입 규모는 아래 참고사항 참조


□  (참고) 2017 스위스 수출입 동향

 

  ㅇ (수출) 전체 수출은 전년에 비해 1%p 증가한 4.7%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함.

 

스위스의 연도별/품목별 수출동향

(단위: 백만 CHF, 괄호 안은 증감률 %)

품목군

2014

2015

2016

2017

208,285(3.5)

202,900(-2.6)

210,715(3.8)

220,424(4.7)

화학(특히 제약)

85,307(5.4)

84,644(-0.8)

94,345(11.4)

98,504(4.5)

기계/전자

33,338(0.1)

31,044(-6.9)

31,059(0.0)

32,031(3.1)

시계

22,247(1.9)

21,522(-3.3)

19,405(-9.9)

19,924(2.7)

정밀기기

14,677(0.2)

14,436(-1.7)

14,993(3.8)

15,645(4.3)

금속류

12,477(3.3)

11,790(-5.5)

12,116(2.7)

13,641(12.6)

주: 금속류는 2016 새로운 분류로 과거 통계 제공

자료원: 스위스 관세청, 경제부

 

    - 품목별로는 수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는 제약화학 분야가 여전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임. 제약화학 분야 수출 규모는 전년대비 4.7% 증가하였는데, 전년도의 기고효과(2015 -0.8%→ 2016 11.4%) 감안할 우수한 성적이라 평가되고 있음.

    - 기계전자와 금속 분야는 전년대비 3.1%, 12.6% 증가하였으나 2015-2016 기간의 성장세가 -6.9%→0%, -5.5%→2.7% 불과하여 본격 회복세라기 보단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3 대표산업인 시계는 2017 기준 2.7% 성장하였으나 2015년과 2016년에 -3.3%, -9.9% 달하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후이므로 아직 불경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수입) 전체 수입은 전년에 비해 2.8%p 증가한 6.9%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함.

 

스위스의 연도별/품목별 수입동향

(단위: 백만 CHF, 괄호 안은 증감률 %)

품목군

2014

2015

2016

2017

178,604(0.5)

166,392(-6.8)

173,202(4.1)

185,582(6.9)

화학(특히 제약)

42,945(2.6)

38,768(-9.7)

43,621(12.5)

46,721(7.1)

기계/전자제품

30,347(0.4)

28,481(-6.1)

28,645(0.6)

30,474(6.4)

운송수단

16,151(1.9)

16,877(4.5)

19,057(12.9)

18,992(-0.5)

금속류*

-

-

13,002(0.9)

14,447(11.4)

식료품

10,232(1.2)

9,845(-3.8)

10,127(2.9)

10,581(4.4)

직물

9,247(3.9)

8,826(-4.5)

9,513(7.8)

10,545(10.8)

주*: 금속류는 2016 새로운 분류로 과거 통계 미제공

자료원 : 스위스 관세청, 경제부


    - 수출과 마찬가지로 화학 제약류가 가장 규모도 크고 우수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2017 기준 주요 수입품목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수단류 만이 소폭(-0.5%) 감소세를 기록함.

 

 

자료원 : SECO, IHS, UBS, SECO,Euromonitor, economiesuisse 언론 보도,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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