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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인도 거시경제 동향 및 주력상품 수출동향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7-04-14
  • 출처 : KOTRA
Keyword #인도 #수출

- 대인도 수출 1위 품목 자동차부품에서 전기전자 제품 전환 -

- LED, POS 등이 수출증가 상품 -





1분기 인도 거시경제 동향 


  ㅇ 견조한 경제성장세, 물가도 안정적

    - 2016년 말 화폐통용금지 조치로 인한 성장세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회계연도 2016/17 성장률은 7.1%가 예상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

    - 1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3.17%로 매우 안정적이며 인도 중앙은행은 물가관리목표를 단기 5%, 중장기 4±2%로 타깃팅하고 있음2014년 유가하락 이전 인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안정적인 상황임.   


  ㅇ 꾸준히 유입되는 외국인 직접투자와 강세를 보이는 루피화 

    - 인도 정부에 따르면 2016 4~12월까지 유입된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472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 확대됐음

    -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유입되는 외국자금으로 인해 루피화는 달러당 65.0 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내 루피화가 달러당 60대 초반까지 절상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음.

 

대인도 수출동향 및 주요 품목별 동향


  ㅇ 2016년 대인도 수출은 다소 축소됐으나 2017년 상반기 수출액은 증가 

    - 2016년 수출액은 115억9900만 달러로 2015 120억300만 달러에 비해 축소됐음

    - 하지만 2017 1~2월 수출액은 전년대비 22.07% 늘어난 22억4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GTA 자료).


  ㅇ 무선통신기기, 화학제품 강세, 철강은 부진 

    - (무선통신기기) 2016 11월 화폐통용금지 조치 이후 인도 정부는 화폐없는 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련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약속했음이에 기존에 호조세를 보이던 스마트폰 외에도, POS 기기와 같은 결제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음.

    · 인도 정부는 2017/18 예산안을 통해 PCBs 품목에 대한 특별상계관세(SAD)종전 0%에서 2%로 상향했으며POS 등 결제수단에 대한 기본관세를 0% 하향했음 

    - (화학제품) 회계연도 2016/17 기준, 인도 수입시장에서 유기화합물의 비중은 57.26%로 무기화합물의 26.08% 2배에 달하고 있음 2012~2017년 기간 동안 유기화합물의 수요는 연평균 6.5% 증가했으나, 인도 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수입수요가 확장되는 중 

    - (철강) 인도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은 수입을 억제하고 수출을 증진한다는 것임. 2017 1월 인도 정부는 National Steel Plicy 2017을 발표하면서 회계연도 2030/31까 1인당 철강소비량을 160kg까지 확대하고, 인도 내 철강 생산량을 3억 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음인도 정부는 한국, 일본, 중국산 철강에 다수의 수입규제조치를 부과하고 있으며 2 7일에는 한국 및 중국산 열연, 냉연강판 제품 일부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4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음.

    - (기계) 회계연도 2017/18 예산안을 통해 인도 정부는 도로건설에만 9700억 루피를 투자하는 등 기존의 인프라 확충정책을 유지하는 태도를 취했음. 이에 건설장비 시장은 회계연도 2017/18 1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자동차부품) 인도 자동차 1위 기업인 마루티스즈키의 1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소득 계층의 개인소득세가 감면되면서 이륜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시사점


  ㅇ 인도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른 수입수요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

    - 2016년 화폐통용금지 정책은 디지털 결제수단의 발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에 관련 상품의 수요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현지 관련기기 수입상은 "POS 기기수요는 비정상적이기까지 하지만, 인도 어느 곳에서도 당분간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음.

    - 회계연도 2017/18 예산안을 통해 인도 정부의 인프라 확충정책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철강, 건설기계 등 관련 제품의 수요 또한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수입규제, GST 제도도입, 인도 정부의 보호주의 강화

    - 인도는 미국에 이어 반덤핑 조치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국가 중의 하나이며, 한국에 대해서도 철강, 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반덤핑 및 세이프가드 조치를 늘려나가고 있음

    - 7 1일으로 예정된 통합간접세(GST)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제품별 간접세 변동에 따른 수입관세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인도 정부는 세율 18%를 기준으로 상품군을 나누어 상품별 간접세를 차등적용할 예정임.

    - 인도 정부의 기본적인 무역정책은 수출진흥, 수입억제이며 인도 내 경쟁력이 있는 산업분야 및 제품군에 대해서는 관세 인상 등 수입억제가 활발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상존함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임성식 과장, Samiksha Sarna A. Manager

자료원: 인도 정부 홈페이지, 현지 언론보도, GTA , 인도 정부 2017/18 연방 정부 예산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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