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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태국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김민수
  • 2017-03-14
  • 출처 : KOTRA

- 2017년 태국 경제성장률, 2016년과 비슷한 3.3% 전망 -

- 공공투자 확대와 가계구매력 회복에 따른 내수 증가가 태국 경제 성장의 견인 요소 -




□ 2017년 태국 경제 전망

 

  ㅇ 2017년 태국 경제는 2016년 경제성장률(3.2%)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전망

    - 수출 회복, 농업생산성 및 농가소득 향상으로 인한 가계소비 증대, 공공투자 확대, 1900억 밧 규모의 추경예산 편성, 관광수입 증대에 따라 3.0~4.0% 수준의 경제 성장 전망

 

  밧화 약세, 정책 금리 동결, 인플레이션 상승 예상

    - 미국 정책금리 인상이 태국 내 투자자금 이탈을 야기해 밧화의 평가절하로 이어질 가능성. 2017년 예상 대미환율은 35.5~36.5밧 수준으로 2016년 평균 35.3밧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SCB EIC(태국 4대 시중은행 연구소)는 태국의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내 해외자본 유출에 대한 민감도(바트화 1.7% 약세)가 타 ASEAN 국가들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

    - 태국 중앙은행은(BOT) 잠재적 위협요소로부터의 완충을 위해 정책금리를 1.5%로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 국가경제사회개발국(NESDB)은 국제 유가 상승과 내수 회복 조짐에 따라 인플레이션율 1.2~2.2% 상승 예상

 

2017년 주요 경제지표 성장률 전망

                                                                                                                            (단위: 달러, %)

구분

2016년

2017년(전망)

NESDB

NESDB

K-Research

SCB EIC

Krungsri Research

국내총생산(GDP)

3.2

3.0-4.0

3.3

3.3

3.3

민간소비

3.1

2.8

2.2

2.9

3.0

정부소비

1.6

2.6

3.2

1.7

2.0

총 투자

2.8

5.3

4.4

-

3.2

민간투자

0.4

2.5

2.8

1.6

2.5

정부투자

9.9

14.4

8.5

10.1

9.0

수출액

0.0

2.9

0.8

1.5

1.8

수입액

-4.7

5.5

2.0

3.5

6.0

물가상승률(CPI)

0.2

1.2-2.2

1.8

2.3

1.8

자료원: NESDB, K Research, SCB EIC, Krungsri Research를 바탕으로 KOTRA 방콕 무역관 취합

 

□ 2017년 태국 경제 성장의 긍정적 요인

 

  「태국 4.0」정책 추진으로 인해 IT 산업, 고부가가치 산업, 스타트업 등 활성화 기대

    - 태국은 기존의 노동 집약적 수출 산업 방식과 첨단 기술, 연구 개발의 부진을 중진국 함정의 원인으로 파악.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연구 개발 지원, 디지털 경제를 통한 산업간 연계 항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태국 4.0’정책 추진

 

  민간 투자 활성화 정책 시행

    - 2015년 말부터 추진된 특별경제구역(SEZ), 슈퍼 클러스터, 10대 집중 육성산업과 더불어 동부경제회랑(EEC, East Economic Corridor)’ 개발 정책이 새로이 시행될 예정

    - ‘동부경제회랑(EEC, East Economic Corridor)’ '촌부리·라용·차청사오' 내 종합 인프라 구축 및 10대 집중 육성산업 유치를 통해 아세안 내 산업 및 물류 허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

 

  ㅇ 2017년에도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확대는 민간 투자 증대를 유도, 민간 소비 진작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 될 예정   

    -  NESDB2017년 태국 공공부문 투자는 2017 GDP 5.0~10.0% 규모로 전년대비 14.4%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

    - 201620개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예산 1조4000억(3989억6000만 달러) 중 일부는 2017년에도 집행될 예정이며, 2017 36개의 교통인프라 프로젝트에 253억3000만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

    - 36개 교통인프라 프로젝트 중 5개의 프로젝트(15억5000만 달러 규모)2017년 상반기 내 착수 예정이며 15개의 프로젝트(132억5000만 달러 규모)는 현재 조달 단계에 있음.

 

2017년 태국 교통인프라 프로젝트

자료원: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자료를 바탕으로 방콕 무역관 작성

 

  민간 소비 회복에 따른 내수 성장

    - 20163분기부터 8분기만에 농업 생산량의 증가세 전환, 2017년 주요 댐의 수급 원활, 농산품 가격 상승, 추경예산 내 농업 예산 편성 등으로 노동인구의 32.5%를 차지하는 농민 소득증가 예상

    - 2012년 시행된 생애 첫 차 구입 시 세금환급 정책의 자동차 소유권양도 제한기간 만료(20169)에 따라 소유권 이전 혹은 신차 구입으로 인한 내수 호조 예상

    - SCB EIC개인소득세 산출 방식 변경’*에 따른 개인 소득세 감면이 약 338억 밧(9억6000만 달러)의 가계구매력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 연 소득 400만 밧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 인하, 전 소득층 개인·자녀·비용 공제금액 인상

 

  ㅇ 2013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가던 태국 수출 증가율 2016 0%기록, 2017 2.9% 예상

    - NESDB는 수출가격이 2016 3분기 14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점, 세계 경제 및 교역 회복이 총 GDP 54%를 차지하는 태국 수출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수출 호조는 제조업 성장과 민간투자의 점진적 회복을 견인할 것임.

    - 7~8%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에 대한 태국의 수출규모는 2016년 태국 총GDP 5.4%수준으로 태국의 대 CLMV 수출량 꾸준히 증가 예상

 

□ 2017년 태국 경제 성장의 부정적 요인


  ㅇ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 무역주의로 글로벌 가치 사슬(GVC, Global Value Chain)을 통한 태국의 수출시장 직·간접적 피해 예상

    - SCB EIC 에 따르면 미국의 중국산 전자· 컴퓨터 산업 수입제재 조치로 인해 간접적으로 태국의 대 중국 전기·컴퓨터 부품(태국 대 중국 수출량 28% 차지) 수출 타격

    - 태국의 대 중국 최대 수출 품목인 고무 수출도 적신호 예상

 

태국의 대 미국·중국 수출 비중

EMB000022bc257b

자료원: SCB EIC

 

  ㅇ 대내외 불확실성

    - 대내적으로는 2017년 말 예정됐던 태국 총선이 2018 2월로 연기되는 등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한 외국 투자심리 위축 우려

    - 태국은 주요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의존도가 높아 외국 기업의 투자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임.

    - 2017년 중 선거를 앞둔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정치적 요인에 의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 존재. 브렉시트로 인한 유로존의 위기와 프랑스 대선 이후 프렉시트(Frexit) 가능성 상존 등 세계 경제 우려 고조

 

□ 2017년 유망산업 전망

 

  ㅇ (건설업) 카시콘 경제연구소는 올해 건설업은 공공부문 인프라 건설수요와 주거용·호텔용 건설 투자 증가에 기인해 전년대비 약 6% 성장 전망

 

  ㅇ (자동차·자동차부품 산업) 내수 및 수출 모두 호조 예상

    -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아시아의 수요로 인해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 수출 성장 예상

    - 또한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 합의에 따른 관세 철폐로 대 베트남 수출량 신장 기대

    - 생애 첫차 구매 시 세금 환급 정책의 의무 보유기간 만료로 인한 신차 구입 내수 발생

 

  ㅇ (헬스케어 산업) 의료 관광 비자 허가와 면세 혜택, 높은 의료 수준 및 가격 경쟁력 보유로 태국 내 해외 의료 관광객 200만 명 수준 집계되며 유입 꾸준히 증가할 예정

 

  ㅇ (IT 산업) 태국의 높은 모바일 보급률 및 태국 4.0’정책의 핵심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인 만큼 이동통신분야와 빅 데이터 등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IT 산업 발달 기대

 

  ㅇ (관광 산업) 2017년 예상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8.0% 증가한 3560만 명에 이를 전망

    - 2016년 10월 태국 국왕 서거(해당 게시물 연결) 및 저가관광 단속(해당 게시물 연결)으로 관광산업이 일시적으로 위축됐지만, 2017 1월 관광객 수가 전년동기대비 6.5%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냄.

    - 유럽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한시적 비자 수수료 면제, 체류기간 연장 등 전략적 관광 진흥 정책 추진, 주요 공항의 수용력 증대, 저가 항공 노선 및 편수 증가 등 관광 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관광 산업 호조 예상

    - 또한 유럽, 러시아, 미국으로부터의 장기 체류객 증가, 루블화 강세로 인한 러시아 관광객 증가 추세 등 올해 관광산업의 전망은 밝음.

 

시사점

 

  Thailand 4.0」 정책으로 디지털 경제와 첨단산업분야에서의 한국과 태국 간 협력 기회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인 진출 방안 모색 필요

    - 중견 및 대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중소기업은 새로운 기술력을 갖춘 신규 시장 진입자들과의 경쟁에 대비해야 함.

    - IT 소프트웨어, 대체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항공우주산업 등 태국4.0 정책의 주요 골자 산업 관련 기업들은 태국투자청(BOI)의 투자인센티브 활용 등 태국시장 내 점유율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함.

 

  ㅇ 2017년 태국 경제를 이끌어갈 원동력인 공공 투자와 관광산업에도 우리 기업들 주목할 필요   

    -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내 민관 합작프로젝트와 관련해 이미 일본과 중국은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힘. 우리 기업들도 대 태국 투자에 적극성을 띠고 프로젝트 수주 등 직접투자(FDI)가능성을 살펴야 하며 건설 자재, 철강 분야의 수출 증대 노력 필요

    - 2017관광산업 수입은 2016 1조7600억 (497억7000만 달러)에서 10.8% 증가한 1조9500억(551억5000만 달러) 기대. 특히 태국 정부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관광객과 실버 관광객을 타깃으로 지정. 이와 관련해 의료장비분야, 실버산업분야의 우리 기업 진출도 노려볼만함.

 

 

자료원: NESDB, K-Research, SCB EIC, Krungsri Research, 방콕포스트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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