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양회 시리즈 2] 정부업무보고, 눈여겨봐야 할 이슈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7-03-10
  • 출처 : KOTRA

- GDP 목표 6.5%로 하향, “안정” 최우선 -

- “소비 업그레이드 촉진” 주목해야 -

 

 


external_image

자료원: 바이두


□ GDP 목표 6.5%로 하향, “안정” 최우선

 

  ㅇ 지난 3월 5일 리커창 총리는 전인대 제12기 5차 회의 개막식에서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로 확정, 2016년 6.5~7%보다 하향 조정함.

    - 2016년부터 하반기부터 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공급 측 개혁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됨.

    - 올해는 시진핑 주석의 1기 집권의 마지막 해로서 리스크 방어와 “안정”에 최우선에 두는 것으로 해석됨.

    - 2020년 소강사회 건설 목표(2010년 대비 GDP 규모 2배로 성장)를 위한 마지노선이 6.5%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안정 속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 현지 전문가들은 2017년 실제 GDP 성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6.7%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

 

  ㅇ 2017년 주요 경제 지표 설정

    - (적극적 재정정책) 재정적자 3%로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재정정책은 적극적인 집행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

    - (온건중립 통화정책) M2 증가율 12% 제시. 2016년 실제 증가율의 11.3%보다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2016년 목표치의 13%보다는 낮기 때문에 통화정책은 ‘온건중립’ 기조하에 긴축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

    -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9%로 제시, 2016년 실제증가율 8.1%보다 높은 수치. 정부가 2017년 투자회복에 높은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해석

    * 특히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것이며 2016년의 15.7%의 성장에서 18% 정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최근 몇 년간 정부 업무보고 경제목표 및 실적


구분

2014년 목표

2014년 실적

2015년 목표

2015년 실적

2016년 목표

2016년 실적

2017년 목표

GDP증가율

7.5% 내외

7.3%

7% 내외

6.9%

6.5~7%

6.7%

6.5% 내외

CPI

3.5% 내외

1.99%

3% 내외

1.44%

3% 내외

2%

3% 내외

도시

신규 취업

1,000만 명 이상

1,322만 명

1,000만 명 이상

1,312만 명

1,000만 명 이상

1,314만 명

1,100만 명 이상

수출입 증가

 

 

6% 내외

 

안정

 

안정

재정적자율

2.1%

1.8%

2.3%

3.4%

3%

3.8%

3%

M2 증가율

13% 내외

12.2%

12% 내외

13.3%

13% 내외

11.3%

12%

사회융자규모

 

 

 

 

13%

12.8%

12%

철도 투자

 

 

8,000억 위안 이상

8,238억 위안

8,000

8,015억 위안

8,000억 위안

도로 투자

 

 

 

 

1조6,500억 위안

1조7,700억 위안

1조8,000억 

위안

중대 수리공정

 

 

27

28

20

21

15

재정 적자

 

 

1조6,200억  위안

 

2조1,800억 

위안

 

2조3,800억 위안

자료원: 정부업무보고

 

□ 부문별 개혁 심화 전망

 

  ㅇ 공급측 개혁

    - (공급과잉해소) 2017년도 철강 5000만 톤 감산, 석탄 1억5000만 톤 감산 예정. 동시에 대표 기업을 육성하고 이들 기업의 영업 매출을 개선하고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임.

    - (부동산 재고 소진) 지역별 부동산 정책을 시행, 1~2선 도시는 주택공급 위주로 해 부동산 투기 과열을 방지함. 또한 거주용 부동산 구매 실수요가 있는 3~4선 도시의 재고 소진 강조

    - (디레버리징) 자산 증권화 정책을 시행해 주식시장의 융자 확대

    - (기업비용 절감) 다양한 조치를 통해 기업비용 절감 추진. 중소기업의 소득세 감면 우대 정책 범위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공제율을 기존 50%에서 75%로 확대

    - (취약점 개선) 공공서비스, 인프라, 혁신발전, 자원환경 등의 경제 지원 역할 확대

 

  ㅇ 금융개혁

    - 금융시스템 개혁을 통해 금융자금이 실물경제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강조했으며 중소기업의 융자 문제 지원을 언급

    - 금융 분야의 리스크 방어는 올해의 중점 분야로 금융 시스템 내부의 구조조정 예상

 

  ㅇ 국유기업 개혁

    - 혼합형 소유제 개혁의 실질적 성과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음. 독점 업종의 혼합소유제 개혁과 비공유제기업의 국유기업개혁에 참여 지원 예정

 

□ 소비 업그레이드 촉진 정책 발표 전망

 

  ㅇ 이번 업무보고에서 “소비 업그레이드”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는 주목해야 할 부분임.

    * 2016년 중국인 1인당 GDP는 8000달러이지만 1선 도시는 대략 2만~2만5000달러 수준, 2선도시는 1만~1만5000달러 수준, 3~5선 도시는 3000~7000달러 수준임. 중국인의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소비 업그레이드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 2016년 업무 보고에서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에 적응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반해, 올해는 “소비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 향후 정부의 관련 정책 지원이 잇따를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음.

    - 교육, 양로, 의료 등 새로운 서비스 종합 시범 개혁의 중점이 될 것임.

    - 이 밖에도 농촌 전자상거래의 추진, O2O 발전, 고품질 제품 소비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

 

□ 시사점 및 전망

 

  ㅇ 이번 양회의 키워드인 '안정'과 '개혁'과 관련된 정책이 이어질 것이며, 관련 정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함.

    - 부분별 개혁 심화 내용과 후속 정책 집행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

    - 중국정부가 육성하고 있는 주요 산업(서비스업, 스마트 제조업 등)과 민생 관련 산업(환경, 교육 등)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들은 신규 시장 발굴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적 대비가 필요함.

 

  ㅇ 소비 업그레이드에 따라 내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자국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외국 기업 입지는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따라 소비재 품질 상승이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중국 토종 브랜드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기존 수입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향후 중국 제품의 브랜드화, 민족 브랜드는 장기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분임.

    - 따라서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갖기보다는 우리 기업이 들어갈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세밀한 준비가 필요함.

 

 

자료원: 중국 현지 언론 종합,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양회 시리즈 2] 정부업무보고, 눈여겨봐야 할 이슈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