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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2018년 중남미 최고 소득국가 부상 전망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황기상
  • 2017-02-23
  • 출처 : KOTRA

- PPP기준, 201825,712달러로 칠레 제칠 듯 -

- 중산층 증가에 따라 중고가 소비재 중심으로 마케팅 역량 강화 필요 -

 



파나마, PPP기준 1인당 GDP 2018년 중남미 최고 전망

 

  ㅇ 구매력평가(PPP) 기준 파나마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2018년 중남미 최고로 부상하고 파나마의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우리의 대파나마 마케팅 전략도 품질과 브랜드 중시전략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됨.

    -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중남미 국가들의 구매력평가(PPP) 기준 1인당 GDP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중남미 최고 1인당 GDP 국가가 칠레에서 파나마로 바뀔 것으로 전망됨. 칠레는 2002년부터 중남미 최고 1인당 GDP국가 지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이 칠레를 크게 앞지르면서 중남미 최고 소득국가 면에서 1위 자리를 파나마에 내줘야 할 것으로 분석됨. 국제통화기금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파나마의 1인당 GDP2만5712달러로 칠레의 2만5710달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칠 것으로 전망. 파나마의 GDP 성장률이 향후 5년간 연평균 6%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1년 1인당 GDP는 파나마 3만902달러, 칠레 2만9221달러로 격차가 더욱 벌어질 전망임. 다음으로는 우루과이 2만7215달러, 아르헨티나 2만4232달러, 코스타리카 2만803달러, 콜롬비아 1만7990달러로 예상함.

 

파나마,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힘입어 중산층 급증

 

  ㅇ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이 최근 14년간 연평균 7.1% 성장하면서 중남미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전 세계 190개국 중에서도 20위를 기록함. 이에 따라 파나마의 중산층과 경제사회지표들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미주개발은행(IDB)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파나마의 빈곤층 비율은 200236.3%에서 201419.6%로 감소한 반면 중산층 비율은 같은 기간 28%에서 44%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같은 기간 1세 미만의 영아사망률도 1000명당 20.6명에서 14.6명으로 감소했고, 5세 아동의 교육프로그램 참여도 60%에서 90%로 증가함. 6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의 대부분과 13세에서 17세의 청년의 약 90%가 공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5세부터 64세까지의 성인 실업률이 파나마 역사상 가장 낮은 3% 이하를 기록하고 있고, 은퇴자 연금도 같은 기간 42%에서 70%로 증가함.

 

시사점


  ㅇ 구매력 평가(PPP) 기준 파나마의 1인당 GDP2018년 중남미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것은, 파나마의 높은 경제성장과 함께 파나마가 실질 공식화폐로 달러화를 사용하고 있는데 따른 것임.

    -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은 최근 14년간 연평균 7.1% 성장한데 이어 향후 5년간 연평균 6%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달러화 강세 가능성도 1인당 소득 증가 요인으로 분석됨.

    -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은 20165.2%, 20175.8%로 예상되는 한편 칠레는 20161.6%, 20173%로 예상되고 있음.

 

  ㅇ 파나마의 1인당 GDP 상승과 중산층 증가 현상은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자동차, 가전제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품 등 소비재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제품 구매 기준에서도 과거 가격 중시 경향에서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중시 경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됨.

    - 이와 관련해 내구성 소비재 및 건강 관련 소비재 제품에 대한 마케팅 역량 강화와 함께, 한국산 제품이 품질과 브랜드 측면에서 유럽 및 미국 제품과 대등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음. 또한, A/S 측면에서도 경쟁국과 차별화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성장하는 파나마의 중고가 소비재시장 공략 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ㅇ 파나마의 1인당 GDP와 중산층 등 외형상 수치가 최근 10년간 크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득분배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도 있음.

    - 전력보급률이 92%에 불과해 오지에 소재한 8%의 저소득층이 아직 전기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고,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공교육과 의료보건, 교통, 직업훈련 등 사회경제 인프라가 충분히 지원되지 않아 건설·유통·물류·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고급 인력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지속 성장 측면에서 향후 파나마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 중에 하나로 남아있음.

 

 

자료원: La Prensa, La Estrella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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