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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이 준비하는 미래의 청사진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7-02-07
  • 출처 : KOTRA

- 광둥성 제조업,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 -

 

 

 

□ 3가지 키워드로 보는 광둥성 신성장동력 

  

  ㅇ 중국 광둥성은 주력산업인 제조업을 필두로 해 세계의 공장이라는 타이틀을 2017년에도 이어나갈 전망임. 스마트 공장, 생산성 제고 컨설팅 서비스(Servitization), 지역균형 개발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광둥성 제조산업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음.

 

스마트공장, 제조장비의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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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광동뉴스

 

예시1) D사는 3,000명의 노동자가 종사하던 노동집약적 제조업체였으나, 지금은 로봇팔이 인력을 대체하는 자동화 설비를 갖추었고, 현재는 500명의 노동자만 일하고 있음. 회사의 대표 후야쥔(亚军) "회사의 이윤은 2배가 증가했고, 앞으로 노동자를 300명까지 낮추고 전통적인 공장의 형태에서 스마트 공장으로 바꾸겠다"고 의사를 밝힘.


  ㅇ 자동 설비를 갖출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불산시 정부의 정책과 많은 보조금 덕분임. 불산시 재정국 자료에 따르면 광둥성의 550여 개 회사들이 지난 1년간 기술투자에 보조금으로 7조 원을 받았고, 이는 부동산 투자액을 초과한 금액이라고 함. 또한, 로봇으로 인력이 대체되면서 2014년 대비 노동생산성은 평균 1.7배 향상됐고, 제품 합격률은 평균 92%에서 97.2%까지 향상됨. 앞으로 광둥성은 3년간 164조 원을 투자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광둥지역에 소재한 회사 50%가 스마트 장비 도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함.

 

  ㅇ 고성능 설비를 갖춘 제조업은 결국 한 나라 혹은 각 지역의 공업화 정도와 국제 경쟁력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음. 광둥지역은 제조산업의 전반적인 설비들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Servitization, 제품 판매를 넘어서 서비스 판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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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aidu


예시1)

H사는 연매출 175억 원, 질량분석계(mass spectrometer)를 만드는 광저우의 한 회사임. 1년 전부터 당사의 고객들에게 질량분석계를 팔면서, 함께 공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함. 그러나 H회사의 대표인 쟝미런(蒋米)에 따르면, 지금은 제품보다 솔루션이 더욱 큰 인기를 끌면서 솔루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질량분석계는 임대를 통해서 수입을 얻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함. 현재까지 30여 개의 공업단지에 대기오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2016년도 매출이 동기대비 30% 증가했다고 말함.

 

시2)

불산에 있는 E사는 이번에 R&D사업을 실시하기 전까지는 옷을 판매하는 의복 제조회사였음. 투자가 진행된 후 저가 제품의 옷을 판매하는 업체에서 스마트 재봉 로봇설비  판매하는 회사로 탈바꿈함. E사의 회장 판유빈(樊友斌)은 “18초면 한 조각의 천이 생산되고, 세 시간이면 하나의 청바지가 생산된다. 때문에 한 대의 재봉로봇을 판매해서 발생하는 이윤은 기존에 노동자가 몇 만 벌의 옷을 생산해 창출되는 이윤과 같다고 언급함.


  ㅇ 광둥성에서 생산성 제고 컨설팅 서비스를 상품화해 판매하는 기업은 이미 45만 개를 초과했음. 생산성 제고 컨설팅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의 규모는 2005년의 964000억 원부터 2015 340조 원으로 증가함. 광둥성사회과학원 산업경제연구소 샹쇼메이() 소장은 "제조업과 서비스가 융화된 비즈니스 형태는 앞으로 기업이 연구개발, 디자인, 마케팅 서비스를 이끌 중심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ㅇ 광둥성 국장 천훙위(陈鸿)는 선진 제조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생산성 제고 컨설팅 서비스 업종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함. 덧붙여서 제조와 서비스가 함께 융화되는 새로운 산업형태가 장기적으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언급함.


균형개발, 광둥 미개발지역에 부는 산업화 바람

 

  ㅇ 광둥지역은 광저우가 속한 9개의 중심도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12개의 지역은 개발이 더딘 상황임. 그 이유는 빈약한 산업기반과 정부의 지원 부재로, 과거에는 1인당 GDP가 중국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음. 그러나 광둥성 정책이 변경됨에 따라 2013년부터 빠른 속도로 추격 중임.

    - 2016년 상반기 광둥성 정부발전연구중심의 자료에 따르면, 근래에 공업 기술의 개선에 대한 투자는 연평균 42.9% 증가함. 생산액이 175억 원을 넘는 회사는 199, 광둥성 기업 인큐베이터는 현재 21개를 건설, 신기술을 취급하는 서비스 업종도 382개나 증가해 제조업과 연관되는 서비스업도 동반성장 중임. 샨토우의 경우 GDP 성장률이 8.2%로 선전보다 0.4% 낮음.

    - 광둥뉴스신문 자료에 따르면, 현재 광둥성은 지역자원과 기반산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클러스터 양성을 준비 중임. 빠른 시일 내에 하나의 단지, 한 가지 산업, 한 가지 특색을 이념으로 하는  클러스터를 갖추기 위해 노력 중임. 난팡데일리에 따르면, 3년 안에 2062개의 프로젝트가 미개발지역으로 이전될 것이고, 투자규모는 7230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광둥성 정부발전연구중심의 주임 왕이양(汪一洋)은 광둥성에서 지속적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경제 품질면에서 명확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발전이 완료된 지역과 발전이 진행 중인 지역 간의 조화로운 발전 형태가 갖춰지고 있다고 표현함. 앞으로 광둥지역의 1선 도시는 2, 3선 도시와 함께 고속 성장을 해 광둥성이 중국 경제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됨.


시사점

 

  ㅇ 최근 중국 연안도시에서 발행하고 있는 구인난 및 생산요소 비용 상승으로 인해 스마트 공장화 물결은 중국 정부가 택할 수밖에 없는 신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음. 이러한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한국 기업은 중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동화 기계 및 설비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중국 내수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중국 진출 기업은 동남아로 제조공장 이전을 계획하기 전에, 투자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는 광둥성 미개발지역인 2, 3선 도시 투자 진출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광둥성 뉴스, 난팡데일리 및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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