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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불경기 중 기회를 찾아라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6-12-30
  • 출처 : KOTRA

- IMO 선박 관련 환경규제 강화로 그린십 기자재시장 활성화 -

- 그린십 신조·개조 장비에 주목하라 -



 

 


□ 중국 조선산업 현황


  ㅇ 개황

    - 중국 조선산업은 고용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주요 산업으로 급부상했으며, 1998년 이후 국가 육성 산업으로 지정됐음.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장강삼각주(상하이, 저쟝, 쟝수), 환발해만(다롄, 후루다오, 칭다오), 주강구(광저우) 등 3대 조선기지를 대대적으로 확충함.

    - Clarksons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중국조선소 수주잔량은 1005.6만CGT로 전년대비 31.9% 하락함.

    - 유가 폭락과 경기저조, 해운 운송 지속 하락으로 유조선, FPSO선(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선박),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 선박 수주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음. 

 

  ㅇ 중국 및 글로벌 주요 조선소 3대 지수

 

 

 

 

 

 

 

 

   주: DWT: Deat Weight Tonnage, 즉 재화중량톤수

CGT: Compensated Gross Tonnage, 즉 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자료원: Clarksons

 

□ 인터뷰를 통한 시장 수요도 조사


  ㅇ CSIC 그룹 다롄 Zhong yi 국제무역 - 친환경 선박 장비 및 내비게이션 등 IT 융합제품에 주목

    - 이 회사 담당자 인터뷰에 따르면, 환경보호규제 강화로 현재 친환경 선박 장비 및 기자재가 시장성이 가장 큰 제품이며 경기 불황에도 이런 제품을 적극 발굴해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함. 특히 평형수처리설비(BWMS), 냉각장치 등 설비를 적극 모색하고 있음.

    - 내비게이션 등 IT융합제품은 세계적으로 보편화돼 있지만 한국 제품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시장성이 있음.

   - 선박 장비, 기자재는 기술력이 보편적으로 성숙돼 있어 기술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으며, 주로 중국 문화상 ‘꽌시()’ 즉, 인맥관리와 가격경쟁이 가장 중요함.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면 적극 추진 가능함. 

 

  ㅇ Huafong International(HK) - 친환경 선박 개조(改装) 설비에 주목

    -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각됨에 따라 글로벌 환경규제, 에너지 효율 강화 등 국제규제에 부합되는 그린십 제조가 미래의 발전 추세이며, 신조 외에 그린십 개조(改装)에도 시장성이 크다고 함.

    - 선박의 배기가스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제거장비가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국에서는 이 기술이 아직 성숙하지 못해 현재 5~6개 업체에서 연구 개발 중에 있고, 스웨덴의 alfalaval사 제품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함.

    - LNG선박 모터, 펌프, 열 교환기 등 기자재는 주로 유럽 제품이 기술적으로 경쟁력이 있으며, 한국의 좋은 제품이 있으면 도입하고자 함.

 

  ㅇ PIER PILOT(다롄) 국제 선박관리회사 - 강화되는 환경보호규제에 대응할 준비 필요

    - 중국 선주들은 날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 및 중국자체 환경보호 규제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함.

 

□ 친환경 선박 관련 정책

 

  ㅇ 국제해사기구 선박평형수관리협약 (BWMS) 2017 년9월8일부터 발효

    - 협약 발효 후 전 세계를 운항 중인 선박 중 평형수 처리설비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선박의 수는 약 6만~8만 척으로 추산됨.

 

  ㅇ Tier III규제 2016년 1월1일부터 발효

    -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MEPC(해상환경보호위원회)의 추진으로 ECAs의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Tier III규제는 201611일부터 발효함.

 

  ㅇ 중국 환경보호부: 선박 대기오염관리 최신 표준 출시 예정

    - 이 표준은 선박용 엔진의 배기가스에 대해 더욱 엄격한 요구를 하고 있으며, 신조선뿐만 아니라 현재 운행 중인 선박에도 적용됨.

  

□ 시사점 및 무역관 의견


  ㅇ 최근 들어 세계적인 불경기에 따른 조선산업의 쇠퇴로 한국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음. 이러한 때에 중국 시장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중국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간 공급체인에 진입하는 것은 매운 어려운 실정임. 날로 강화되는 그린십 관련 국제 및 중국 자체 환경보호 규제에 따라,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그린십 기자재와 신조 개조 장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한국 기업이 중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없음. 따라서 실력 있는 유력한 중국 조선기자재 전문 유통상을 대리상으로 선정해 간접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임.

 

  ㅇ 중국 대형 조선소에서도 한국 조선기자재 기업의 품질은 이미 인정하고 있고 자금력도 충분하므로 중국인들의 비즈니스 관행을 충분히 숙지하고, 든든한 네트워킹을 갖춘 중국 조선기자재 전문 유통상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Clarksons, Baidu 및 KOTRA 다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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